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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났던거 같습니다.
코미디적 요소 안에 현재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것들이 마음에 들었네요. 고립된 일개 국민 한명은 그저 힘있고 능력있는 사람들의 목적에 의해 사용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걸 여실히 보여주는데 이게 지금 우리네 현실과 다르지 않음에 영화 끝나고 나오면서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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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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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대한 풍자가 녹아있는 부분은 좋았는데 주인공이 계속 어두컴컴한 터널에 갇혀있어서 그런지 보는 사람으로서는 좀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