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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여러가지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휴잭맨 호불호 없으리라 보고
젠다야 홈커밍의 히로인
잭 애프론 최고 뮤지컬 무비 헤어스프레이의 주역
라라랜드 제작진 팬 많은 뮤지컬 무비
라라랜드에 대해 한마디 안 할 수 없는데
갠적으로 라라랜드는 그닥 좋은 뮤지컬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무슨 인디 예술영화 같은 느낌으로 보면 괜찮은 구석은 대충 있는 영화같습니다.
뮤지컬 영화라기엔 노래가 너무 별로입니다.
특별히 인상에 남는 음악은 전부 無보컬곡 뿐입니다.
음악이 좋다기보다는 그냥 좀 뿡빵댄 것 정도.
그런 비슷한 뮤지컬 영화가 또 있습니다.
바로 레미제라블 입니다. 유감스럽게도 거기도 휴잭맨이 출연하네요.
레미제라블 후기는 뽐뿌에 썼었죠.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이 휴잭맨이다보니까
휴잭맨의 노래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톤의 남자 보컬곡이 많단 얘기죠.
제 생각엔 그건 좋은 점은 아닙니다.
뮤지컬 영화로서 첫 1~2곡 쯤 들었을때 굉장히 불안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이거 라라랜드 꼴 나는거 아니야....?
하다가 서커스 창업하고 잭 애프론 등장씬 부터는
라라랜드 보다는 뮤지컬 영화로서의 장점이 느껴지더군요.
뮤지컬 영화 스럽게.... 주인공에겐 시련 다운 시련이 오지 않습니다.
모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뭐 중요한건 아니고
무난무난하게 흘러가서 별 기억나는 것도 없네여.
맨 위에 썼던 대로
호불호가 갈릴 배우가 별로 없을 듯하니
두루두루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점수는 80점 주고 싶습니다.
어... 스타워즈는 얼마 줬더라
따로 매기는 뮤지컬 영화점수는 60점입니다.
라라랜드 후기를 쓰지않아서 매겨보자면
영화점수는 90점, 뮤지컬 영화점수는 50점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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