ㅃㅃ나 이 곳이나 카드 질문 글을 적는 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나 조금은 답답한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가끔 카드를 추천해 달라고 하면서 자신이 무슨 카드를 얼마 정도 실적을 체워서 썼는데 다른 좋은 카드가 없냐고 묻습니다.

이런 식으로 적으면 댓글이 잘 안 달리거나 본인이 원하는 댓글을 볼 수 없습니다.

카드에 대해서 정말 빠삭한 사람이 아니고는 재테크 포럼에서 상주하고 있는 사람은 본인과 비슷하거나 본인보다 조금 더 잘 아는 사람이거나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다른 사람이 굴비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보다 좋은 카드가 있을까요? 라고 물었을때 자신은 굴비 카드에 대해서 잘 모른다고 칩시다. 그 글을 보고 답글을 달고 싶을까요? 아마 굴비카드에 대해서 그 글에 답글을 달고 싶다고 모르는 사람이 공부하고서 답글 달아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겁니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 명만 알려주고 대체 카드를 물어보는 것보다는 자신의 지출 내역을 열거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굳이 지금 사용하는 카드 이외의 정보를 원하는 데 혹시라도 겹칠까봐 염려된다면 맨 마지막에 지금 사용하는 카드를 첨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질문글은 이런 식입니다. 지출내역에 대해 벌거숭이가 되는 것이죠!

고정지출

통신비 KT 얼마

식비(일반 식당, 페밀리 레스토랑) 얼마

교통비 또는 주유비(엔크린 주유소를 주로 다님) 얼마

이마트 얼마(홈플러스도 주변에 있어 상관 없음)

학원비 얼마

등등

이런 식으로 자신의 생활 내역을 벌거숭이처럼 내 비쳐야 자신의 소비 패턴에 좀 더 확실히 맞는 카드를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월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 실적에서 할인 금액이 포함되었으면 하는지까지 자세히 기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카드 설계사는 아니여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여도 자세한 소비 내역을 적으면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이 쓰는 것과 비슷하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는 언급할 거리가 많아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