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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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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20 04:42:42 조회: 5,963  /  추천: 1  /  반대: 0  /  댓글: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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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집값 떨어진다는 말 가끔 듣습니다. 


집 사려고 처음 가입했던 네이버 카페에 재미가 붙어 매일 들락거리는데 

거기서도 간간히 조심하라는 얘기 나오고 그러네요.

주위에 부동산을 업으로 하는 지인이나 어머니 세대 몇몇은 집값이 떨어져도 

해운대는 안 떨어질 거란 얘기도 듣습니다.


저는 실거주할 거라 크게 상관이 없다고 집값이 올라도 내가 살 집이고 떨어져도 내가 살 집이다 얘길해도 

지금 입주할 때까지 가지고 있어봐야 이득될 것도 없고 팔고 나중에 그 집 다시 사는 게 싸게 먹힌답니다. 


이 얘기를 해준 사람은 대연혁신, 광안쌍용예가, 광안동 4층짜리 상가주택 등 갖고 있으면서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자랑도 하고 저를 걱정하면서 저한테 집값이 더 오르면 집 사기가 힘들 테니 

집을 살 기회가 생기면 꼭 하나쯤은 사라고 하던 사람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제가 정작 제가 집을 사려고 하니 요즘은 시기가 좋지 않으니 18년 이후에 사라고 했고

굳이 사려면 역세권 대단지 브랜드보고 사라고 하던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자기는 대출이 없어서 괜찮은데 저같이 대출금액이 큰 사람은 금리에 쉽게 휘둘리게 된다고 

금리는 높아 가계부담은 큰데 집값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조바심이 나서 

집을 내놓는 사람은 많아져서 공급은 늘어나고 분위기도 금리에 휘둘려서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부담이 높아져서 수요가 줄어들고 수요가 줄어든만큼 

집값이 떨어지긴 쉬워도 오르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길게 보면 집값은 보통은 결국에는 오르는데 사고 파는 시기를 잘 맞추면 이익을 볼 수 있고 

집이란 것이 한두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득을 보든 손해를 보든 돈의 단위가 크다고 생각 잘 해보라네요.

그리고 혹시라도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싶으면 집 팔고 원룸에 투자 한 번 해보라네요 

수영 광안 남천 이쪽인 거 같던데..ㅎㅎ

저랑 나름 오래된 사람이고 제 수입 빤하게 아는 분이라서 요즘 경기도 안 좋고 하니 조언 해준 거 같은데 

이성적으로는 다 맞는 얘기 같은데 듣다보니 이유도 없이 속이 상해서 여기다 푸념해봅니다.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누구도 단언할 수 없겠지요
해운대 신시가지 경우만해도 1년 사이에 5천이상 다 올랐어요
저희집은 신축인데 1년만에 1억 올랐고요
근데 최근 한두달 사이는 주춤합니다.심리가 반영된 이유겠죠
이러다가 별일없으면 또 오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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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첸 래미안 하나메르빌 중에 하나인가요? 좋은데 사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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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첸은 준공된지 6년쯤 됐어요 신축 아니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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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ㅎㅎ해운대 신도시 중에서는 나름 신축이라 생각해서..

저도 신도시 20년째 사는데 살기 너무 좋고 그 중 스위첸이 갑오브갑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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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연하죠
근데 너무 올라서...
이제는 넘 볼 수 없는 존재죠ㅋ
웬만한 서울만큼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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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정확한 조언이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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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맞는 거 같은데 저는 집 안 팔고 그냥 입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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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면 기다렸다가 그분이 사라고 할때 사면 되겠네요..

물론 언제 사든 책임은 본인이 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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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도 부동산에 관심 가진 게 그리 오래된 건 아닌데 촉이 좋은지

대연혁신도 광안쌍용도 미분양 사서 어이쿠 했는데 나중에 보면 대장주 돼있고

몇억씩 올라있고 그렇더라고요..

어쨌거나 책임도 결정도 본인이 하는 거니 그 분이 보기엔 싸가지 없겠지만

 저는 참고만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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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기가 별로 안좋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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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가 안 좋으니 걱정, 고민이 됩니다.

왜 하필 집에 꽂혀서 계약치고 나니까 안 좋은 소문만 계속 나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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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안좋은듯하면서 몇몇 지역은 더이상 조정 받기 힘들 정도로 내려간곳도 있는듯합니다.
 오른 만큼 조정 을 받는 곳도 상당하고, 조언해주시는 분의 말도 현재 시점을 많이 대변합니다. 분양 물량도 많이 쏟아지고, 변동 금리로 대출하신 분들 금리에 영향도 많이 받으실겁니다. 허나 약간은 주식과 비교 하자면, 정확한 저점에서 일반 개미들은 잡을수 없지요, 정확한 고점 또한 잡을수 없습니다.
 모두 사려는 시기에는 당연히 가격이 올라가고, 모두 팔려는 시기에는 가격이 내려갈터입니다.
18년 이후가 적기라면, 현재보다 조금 더 떨어지더라도 지금이 적기 일수도 있습니다. 그때 딱 원하는 집을 원하는 가격에 사실수 있는 분들이 몇분 계실까 싶기도 합니다. 분명 신중하셔야 합니다. 제주변엔 몇몇 분들은 현재 집을 보유 한상태서 관망에 가신분도 계시고, 어차피 살집 감당할수 있는 수준에 현재 조정 제법 받은곳 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결과는 그분이 언제 집을 파시냐인듯 싶습니다.저점 근처에서 사는것도 괜찮은데..(지하도 있을수 있으니 문제죠^^:;) 아무도 답변 못하는 얘기지만.... 너무 부동산이 박살 날듯한 얘기들만 즐비 한듯하여,^^ 답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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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도 분위기 많이 안 좋지만 저는 만약 제가 돈이 있다면

지금 해운대 송정이나 사상/사하 쪽에 투자하고 싶습니다.

넓게 보면 세종이나 평택 송도 정도..

돈이 없으니 내 살 집 하나로도 풀대출끼고 계약치고는 이렇게 전전긍긍하게 되네요.

해운대는 자연재해없는 이상 어지간하면 지하까지는 내려가진 않을 거란 생각이 있습니다.

짧은 지식으로 보면 길게 보면 언젠가는 오르기 마련이라 사놓고 묻어두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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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어깨이상, 이마쯤은 된다는게 거의 모든사람들이 생각이라고 봅니다..
폭락은 아니어도 허리정도는 떨어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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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위기가 그렇네요.

저는 계약치고 집값이 많이 오른 편이라 사실 적당히 떨어져도 크게 신경 안 쓰려고요.

제가 살게 될 집이기도 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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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매수대기자인데 관망중입니다.
내년이나 18년 정도에 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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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대기면 관망이 나으실 거 같긴 합니다.

18년 이후로 입주물량도 쏟아지고 매도물량도 쏟아질 확률이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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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은 주식이죠.. 오른 집도 팔려야 돈 되는거고,,
오르면 또 잘 안팔립니다. 내려야 팔리죠.
부동산 전망을 2년이나 내다본다는게 결코 쉬운건 아닌거 같습니다.
간단한 예로 트럼프가 될 줄 누가 쉽게 예측했으며, 금리가 바뀔걸 어떻게 알겠나요.
촉으로 밀고 나가기에는 부동산은 너무 판이 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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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초짜인 저는 그저 산 가격보다 떨어지지 않으면 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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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받아서 구입하시려는거 같은데
이제 저금리 시대는 끝나고 점점 금리 올라가게될꺼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자연히 대출 이자때문에 힘들지 않을까요?

인터넷 둘러보니
금리 올라간다 >> 대출해서 부동산 구매한사람들이 이자를 못버틴다 >> 부동산을 팔아서 대출상환하려한다 >> 부동산 수요보다 부동산 공급이 올라간다 >>집값 떨어진다
이러더라구요.

 저도 카더라 라서 잘모르지만 100퍼 자가아니고 대출 비중이 높으신거라면 좀더 고민하시는것도 나을꺼같아요.
글쓴이분 지인이 부동산 투자쪽으로 잘 아시는거같으니 그분 의견 참고하셔도 나쁘진 않을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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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미 계약을 했고 18년 초 완공 후 입주해서 실거주를 생각하고 있는데 지인은 집을 팔고 나중에 집을 다시 사라고 조언을 해주네요. 대출은 현재 은행권+지인 3억4천 정도에 입주할 때 잔금대출도 1억2천 정도 은행에서 받으려고 합니다. 지금 집을 팔면 1억 정도 이익실현되는 건 맞는데 다른 동네는 파는 게 맞는데 해운대 신축은 지금 보내고 나면 다시는 못잡는다는 사람도 있어서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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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부정적인 요인이 많아 보입니다.
우선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오늘 환율만 해도 1200원을 넘겼고 내년 트럼프가 취임하게 되면 금리인상해서 돈을 거둬들이지 않으면 1300원 가까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유값도 오르고 있고 전체적으로 올해초에 상당한 인플레와 외국 자본의 이탈로 인한 금리인상 압박을 받게될 가능성이 농후 합니다.
둘째로 민주당의 집권가능성이 높습니다. 새누리당의 지지층은 주로 50대 이후 즉 자본을 가진 사람입니다. 집도 있고 땅도 있고 당연의 지지층의 요구를 외면할 수 없지만 민주당이 집권하게되면 자신들의 지지층인 20, 30, 40대의 요구사항을 외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즉 부동산등에 대하여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셋째로는 2017년 2018년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나게됩니다. 즉 집의 공급이 늘어나는데 문제가 금리, 규제등과 같이 오게되면 입주자들이 상당한 압박을 느끼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경기의 후퇴입니다. 사실 지금 가장 문제되는 것은 자본이 있는 부동산 투기세력이 아니라 오랜 불경기로 한계상황에 직면한 자영업자등 입니다. 집한채로 담보대출을 내서 가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내년 초에 한계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 경우 급매물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 하락국면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린다하고 올라간다고 하시는 분이 많은데 지금까지는 돈을 풀고 규제를 풀어 부동산 시장을 정부가 받추어 줬지만 다음 정권에는 목표가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변동이 아니라 연착륙에 방점을 찍을 것입니다.
잘되면 아마 장기적으로 저성장 국면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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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제가 들은 것과 거의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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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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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6년 11월에 실거주를 생각하고 전세끼고 구매를 했습니다.
너무 다른사람 말에 휘둘리지 말고 소신을 가지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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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실직해서 일 쉬고 있는데요.
돈 더 모아서 단칸방처럼 작아도 집 하나 더 계약하는 걸로 목표정하고 쉬면서 혼자 결정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경기가 어렵고 금리가 올라도 크게 전쟁나지 않는 이상 다른 쪽에도 뚜렷하게 답도 없을 거 같고
집값은 그보다 더 오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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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집권 후 불확실성이 커져서 예상된 급격한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예측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물론 경기 영향은 있겠지만 금리 인상 영향은 생각보다 작을 것 같다는게 제 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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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에 사는게 좋다고 하지만
그렇게 다들 생각하고 있을거에요
이미 한 계약이고 좋은 집이라면 유지 하는게 어떨까요? 또 그렇게 좋은 집 구하는게 쉽지 않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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