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그렇게 큰 회사는 아닙니다..

작긴한데...^^

저도 나이는 그렇게 많지않고.. 중역은 아니지만...

사람 뽑을때 저한테도 서류 쫘악 널어놓습니다..

얘는 어때?? 얘는 어때??

물론 실무자의 입장에서 제 말을 모두 수용하는건 아니고..... ..ㅡ..ㅡ

지들 맘대로 다 뽑지만서도요..

신입사원 구직으로 들어오는 서류는... 정말 스펙은 좋습니다..

제가 진짜 주눅들사람들...

그런데 막상 들어오는 직원들은 의외입니다...

학점, 토익 점수가 나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매우 뛰어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어느 취업사이트 광고처럼 토익 6,700도 꽤 보입니다...

대기업 하청이 아닌.. 본사 직원들과도 미팅을 좀 하는데..

한번씩 술이나 차 한잔하면서 서로 스펙 물어보면 의외입니다...

다들 SKY , 수도권 상위 양반인줄 알았는데... 지방대 출신도 꽤 많습니다..

거기에 관상이나 말투를 봐서도... 꽤 공부를 잘하는 양반이 맞는가 의구심들때도 있구요..

결론없는 얘기같지만..

요즘 보면... 뭐랄까....

구인, 구직간의 미스매치가 좀 심한거 같습니다....

기업인사담당들도 워낙 공개적으로 탁 까놓고 솔직하지 않다보니..

어떻게 뽑는지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니....깐..

구직자는 구직자대로 스펙공부를 한다는데.... 쓸데없는 것만 공부하고..

자소서 소설을 쓰고 있고

구인하는곳은 쓸만한 사람없다 헛소리하고..

거기에 정책적으로 파견, 비정규직만 잔뜩 만들어 양산하고..

요즘 청년 취업난을 보면.....

정말 언발에 오줌누기 정책이 아닌... 다각도로 여러 정책과 법안, 유인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좀 감히 말씀드리자면....

구직자들 상당수가...

스펙빵빵하고 화려한 사람

자소서에 뭔가 버라어티 한사람이.. 우선순위로 걸릴꺼라 생각들하시는데요....

서류나 자소서, 면접으로 사람보면

일 잘하고.. 똑 부러진 사람이 서류, 면접에서 눈에 띄게 되어 있습니다...

의외로 신입직원 채용이 객관적인것보다... 주관적인, 직관적인 면이 상당히 많이 작용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취준생들...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그냥 이 멍청한 면접관, 인사담당자들이 여러분들 잘 못본것뿐... 일 잘할사람은 반드시 뽑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