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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를 고정하는 볼트가 삭아서 떨어지는 바람에

양변기 부속 전체를 교체 했습니다.

양변기 부속 + 플라스틱 고정 볼트 + 고압호수해서 가격은 만원 약간 안 들더군요.

기존 부품 들어내고 엄청 더러운 물통 청소하고 새로운 부속 조립하는 것까지는

일사천리로 진행 되었는데 다 조립하고 테스트를 해보니 배관에서 물이 새네요 ㅡ.ㅡ

기존 고압호스를 뺄 때

배관에 비데 설치를 위한 어댑터가 두 개나 붙어 있길래 이건 뭔가 싶기는 했는데

낡고 더럽다보니 누수 부위 확인도 힘들고

꽉 조여보려고 돌려보니 힘을 잔뜩 받은 상태라 낡은 배관 부서질까 겁나고

다음 주를 기약하며 포기했네요.

오래된 것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이것 저것 걸리는게 많아서

힘은 힘대로 들고 시간은 시간대로 들고 차라리 업자 부를걸 그랬나 싶을 때가 많네요.

댓글목록

울때라님의 댓글

울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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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6-11 15:15

벽에 붙어있는 배관이 부서질까봐 걱정되신다는거죠? 관붙이앵글밸브 말씀하시는것같은데요 고압호스랑 앵글밸브까지 교체해버리시면 별 문제가 없을것같네요 어렵지않아요 몽키두개만 있으면 돼요 찬찬히 해보세요 몽키하나로 돌리면 전체가 돌아버려서 파손될수도 있어요 연결부위 조일때는 양쪽으로 잡고 조여주는게 좋아요 몽키가 없으면 바이스플라이어나 첼라도 괜찮아요 설비공이나 집수리공부르면 돈십만원 우습게 나가요 혼자서 양변기부속 다 갈으셨으면 손재주 있으신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