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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냥 트레드밀에서 30~60분 걸으려고 센터 갔어요.
다니는 센터가 피티 스튜디오라 굉장히 작아요.
트레드밀 3대 있고 그 외 랙 1개, 덤벨들, 머신 4~5개 정도? 가 아주 옹기종기 모여있어요.
피티 받을때 아닌 시간에도 와서
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피티에 지장이 있지 않을 정도로 개인운동 가능하고
트레드밀 걷기는 가급적 매일 나와 하랬거든요.
한 10분쯤 걸었을까.. 바로 옆 트레드밀에 여자분이 와서 걷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올라와서 시작버튼 누를 때부터 핸드폰을 들고 통화를 하고 있었어요.
뭐 급한 전화일수도 있고
온 전화 받는거 몇분은 저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제가 소리와 소음에 민감한 편이긴 하지만 살면서 어떻게 제가 듣고싶은것만 듣고
제 입맛에만 맞게 살겠어요 상황에 따라 이해하고 배려하고 그래야죠...
.....근데 20분을 넘게 왼손 오른손 양손 번갈아가면서
열심히 수다를 떠는거예요.
제가 헤드폰으로 가요를 듣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 트레드밀이라 그런지 굉장히 짜증나게 신경쓰일 정도로
통화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옆에서 들리는 이 정도 소음이 아무 상관 없는거라면
기껏 이어폰, 헤드폰 챙겨와서 그거 꽂고 음악는고 티비보고 하는 사람들은 뭐 돼요;;;;
트레드밀에서 충분히 지루할 수도 있는 시간인데...
그 시간동안 통화 하는게 흔하게 있는 일인가요?
많이들 하는 행동인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것인지요 ㅠ
저는 그런데 이런저런 헬스장들 다니면서
통화를 잠깐 하거나... 핸드폰을 줄창 만지더라도 카톡이나 문자나 무음으로 게임을 하지
이렇게까지 지속적으로 통화 소음을 주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ㅠㅠ
성격이 소심해서 차마 그 자리에서 뭐라고 말은 못했고... ㅠㅠ....................;;;
...혹시나 그럭저럭 충분히 할 만한 행동이고 많이들 하시고 그러는건데
제가 너무 민감하고 예민하게 생각하는거라면 저도 더 상대방을 이해하고 생각을 쫌 바꿔봐야겠죠...
세상 혼자 사는거 아니니까요... ㅠ
암튼 오늘 운동... 간단하고 짧았지만 힘겨웠어요..............
...커피숍이라면야 얼마든지 시끄러운 수다소리 그러려니 할텐데 ... ㅠㅠ......
운동 관련사진은 없지만 그냥 가기 심심하니까 사슴을 살포시 한마리 놓고 갑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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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스튜디오시면 트레이너나 데스크에 말씀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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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번 얘기해보려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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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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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전화 받는거는 이해 할 수 있어요... 뭐 저는 그러지도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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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죠 은근히 운동은 해야하는데 지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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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폰 쓰고 볼륨 그래도 좀 크게 해서 노래 들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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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 통화는 하는편이에요.(죄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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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도 아니고 지속적인 통화는 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배려해주셨으면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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