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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엘보 의문
질문 |
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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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04 09:20:10 조회: 4,091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27 ]

본문

백스윙시 플라잉 엘보를 다들 금기시하는데 문득​ 왜 그런지 궁금해서 글 써봅니다.

(임팩트 후 치킨윙 말구요)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여러 스포츠를 즐기기도 하고 보는 것도 좋아하는 와중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특히 테니스나 야구 (투수 타자 모두) 보면 백스윙(?) 시 우측 팔꿈치를 확실히 빼 주고

다운스윙(?)시 팔꿈치를 안으로 당겨오는 모멘텀으로 빠르고 힘있는 스윙을 구사한다고 보는데요,

 

왜 유독 골프는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가르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양 팔꿈치를 더 좁히려고 하고, 겨드랑이에 수건도 끼고 그러는데

골프는 다른 스포츠 보다 정교함이 힘 쓰는것 보다 훨씬 중요해서 그런걸까요?

 

일단 사진 갑니다.

 


팔꿈치를 저렇게 한껏 치켜 올리고 스윙할때는 안으로 집어 넣어서 휘두르죠



야구 타자도 비슷하게 팔꿈치를 씁니다



투수도 공을 강하게 뿌리려면 팔꿈치를 뺐다가 다시 안으로 집어 넣어서 공을 뿌리죠.



프레드 커플스도 그런 스타일 같습니다.


어려서 야구를 했었다는 매튜 울프를 보면 야구 스윙과 흡사하게 스윙합니다.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공만 잘 맞는다면 크게 상관없다고 봅니다.
스윙에있어 100% 맞다거나 100% 틀린건 없다고 봅니다.

    4 0

잘 맞으면 장땡이긴 하죠,
하지만 그런데 흔히들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는 이와 대치 되어서
골프에서 이렇게 하면 생기는 어떠한 단점이 치명적인게 있지 않나 궁금합니다.

    0 0

제 뇌피셜입니다만
야구스윙은 새워진 배트를 수평 스윙할려면 프라잉엘보가 스윙시 안쪽으로 넣는게 자연스럽 습니다.
팔꿈치를 넣지않으면 새워진 배트를 수평으로 눕힐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골프는 새워진 클럽을 하강 스윙을하기때문에 초보들이 스윙시 어퍼치는게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래서 입문자에게 플라잉엘보가 금기시 되는것 같습니다.

    1 0

그런데 오히려 저렇게 매튜 울프처럼 클럽을 완전히 세우면 엎어치면서 내려오기가 더 어렵습니다.
공이 아예 안맞거든요.
저 자세에서는 본능적으로 팔꿈치가 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아, 입문자는 안될런지 모르겠네요

    1 0

라켓운동을 안해본 사람들 전부 골프채를 처음 잡아서 스윙하면 10이면 10 전부 플라잉 엘보를 하고 다 어퍼칩니다.

    1 0

생각해보니 그렇게 치는 초보들 많이 본것 같긴 합니다

    0 0

맞습니다.

요즘 야구는 플렛스윙이 기본교육처럼 자리 잡아서
팔굼치를 넣지 않으면 플렛한 스윙을 할수없습니다.

특히나 스텝없이 서서 스윙하는 야구는 팔꿈치를 집어 넣지 않으면 몸안쪽으로 오는공은 컨택이 더더욱 불가능해지기 떄문입니다.

테니스 탁구도 마찬가지로 팔꿈치를 집어 넣으면서 스윙합니다

공을 기다리는 준비동작에서 팔꿈치가 벌어질수는 있지만
결국 임팩트순간까지는 팔꿈치를 안으로 집어 넣어서 스윙하는 식입니다.

    1 0

네, 요지는 팔꿈치를 벌렸다가 넣는 과정에서 생기는 모멘텀이 상당한데 골프에서는 왜 이걸 이용하지 않는가 하는 점입니다.
굳이 그러지 않아도 스윙 스피드 내는데 지장이 없다던가
그렇게 하면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하기 힘들다던가 말이죠.

    0 0

말씀하신 내용은 라켓운동 , 테니스 야구 등등을 해본사람들은 자연스레나오지만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는 동작일것 같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대로 칠수있게 연숩하고 나중에 구력이쌓이면 점점 자기에게 맞춰서 바꾸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송단프로같은경우는 보니까 처음부터 벌려서 스윙하라고 추천하기도 하더라구요..

    1 0

입문자가 자연스레 하기 힘들다는 점은 간과 했네요,
송단프로라는 분을 검색해서 건질만한 내용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0 0

영상이 많아서 좀 힘들었는데
제 생각과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영상을 찾았습니다
https://youtu.be/3CWckEpAHZo
솔직히 저는 공감이 많이 가는데
이렇게 하라는 프로는 정말 드문걸로 봐서 사파같긴 합니다 ㅎ

    0 0

옆으로 움직이는 운동과 위아래로 움직이는 운동의 차이인데요
골프는 채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휘두르는 스포츠이고
예시로든 다른 것들은 채를 좌우로 움직여서 휘두르는 스포츠 입니다
어드레스 하신다음 채를 위아래로 머리쪽으로 손을 들어보시면 플라잉엥보의 형태로 팔을
만들수가 없습니다.. 해보시면 잘못된 움직임이라는걸 알 수 있으실거에요

물론 누군가는 그렇게 안하고도 잘하겠고, 정석이랄건 없을 수 있겠지만
나에게 무엇이 맞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확률이 높은것을 먼저 해본다는 의미에서
가장 많이하는 움직임을 배우는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저도 저희 프로님들한테 예전에는 물어봤었는데 골프클럽이 그렇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져 있기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하는건 매우 어렵기때문에 맞춰서 하는것도 있다
라는말을 듣기도 했었습니다..

    2 0

이 부분에 저는 조금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래에 있는 공을 치기 때문에 위아래로 휘두른다고 하지만 그것은 척추각을 숙여서 해결(?) 가능하고
백스윙 꼬임을 이용해 골프클럽을 구심력으로 휘두르는 회전 운동이라는 측면도 많지 않나요?
그런 부분에서 팔꿈치를 몸에 가깝게 붙여서 스윙하라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고 뭔가 힘쓰기 어색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다들 그렇게 하는데 이유는 있겠죠, 프로님들도 아마 정석대로 배우셔서 왜 그러면 안되는지 모르실수도 있구요

    0 0

숙이고 있다는 착각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건데요
머리는 많이 숙이고 있지만 몸은 생각보다 숙이고 있지 않습니다.
가슴에 채를 앞으로 고정시킨다음 어드레스 하는 정도로 숙여보시고
그걸 그대로 잡은채로 옆에서 봐보시면 정만 조금밖에 숙이지 않았다는걸 아실거에요
시선이 아래를 보고 있어서 숙인정도를 잘못 느끼는것입니다..
정말 어려운 운동이죠 골프가..

    2 0

안성현프로가 저렇게 하라는 영상을 본 기억이 납니다.

    1 0

안성현 프로도 한번 검색해보겠습니다.

    1 0

https://youtu.be/D0g4LDwNXgM

제가 본거 찾았어요!!

    1 0

스윙에 정석이 있던가요? 개개인의 신체조건이 다르고 프로들의 스윙 또한 계속 변화 되기에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라 하지말라 하는건 전부 공이 안맞아서 그렇죠 내맘대로 쳐서 잘맞으면 감히 스윙을 고치려 하지 않을것 같아요 ^^

    2 0

정확도가 극단적으로 중요한 스포츠라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테니스를 같이 치는데 요즘 남자들 모던 포핸드도 백스윙 적게 하고 팔꿈치 벌려서 래깅으로 때리고
백도 원백이라 왼쪽 겨드랑이 무조건 벌려야되서 공감이 되네요
엄성용프로인가? 천둥회오리 타법이라고 백스윙떄 팔꿈치 떼고 치는거보면 장타를 위해서는 유리한 스윙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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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체의 오픈속도와 스퀀스의 문제로 직결될.것 같아요.
턴에대한 개념이 다소 부족한 입문자들이.플라잉 엘보 시전시 바로 보상동작으로 치킨윙이 나오면서 크게깎이거나 공 밑으로 파고드는 샷이 나오네요.(입문하신 형님 영상 보고, 저도 직접 움직여보니 그렇네요) 그렇게하니 아이언은 그나마 낫네요.
해당 이유로 인해 스윙의 완성과 교습에 있어 정석으로는 안 가르치는게 아닐까 하는 뇌피셜 끄젇여봅니다 ㅎㅎ. 어느정도 기술이 연마되면 고려할만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당

    1 0

벌리면 오른팔 힘쓰기가 수월한 장점이 있고 일관성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죠.

    2 0

정답!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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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나고 안죽으면 상관없는데 거리만 내려다 좌우로 터지니 그런게 아닐까요?

    1 0

제가 약간 플라잉 엘보가 있었는데… 물론 아직도 완전히 교정된건 아닙니다만…
교정하고 나서 드라이버랑 우드 정타율이 크게 올라갔습니다. 위에 하리는바닐라떼님 의견처럼 약간 완만하게 내려온다는 느낌입니다.

    1 0

저도 궁금했던 화두인데,
저는 아무리 상상해도 플라잉엘보가
초보자로 하여금 깎아치게 만든다는게
머리로 그려지지 않네요.

제가 라켓운동을 하지않았는데도
초보때부터 덮어치지 않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당장 골프에 작은 버릇
안좋은 동작 하나 고치는데도
사람마다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현되는데,
덮어치는 요인중 하나가 플라잉엘보라....

덮어치는 동작 자체에 대해서만 원인을 찾아보면
대부분의 경우에도 플라잉엘보보다는
다른 요인이 더 크다고 생각됩니다.

뭐 도시늘보님의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마냥 플라잉엘보(이걸 플라잉엘보라고 하는지도 몰랐지만 ㅋㅋ)동작이
좀더 자연스럽고, 큰힘을 내기 유리하다 정도의 장점만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고, 도시늘보님도 그리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단점이라면 딱 두가지
하나는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건데...
이건 뭐 한자세로 끊임없이 연습하다보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고,
두번째는... 제 사견입니다만, 폼이 이쁘지않다는... 단점 ㅋㅋ

암튼 저는 장점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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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좀 해보고 해서 글쓴이 분의 생각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아마 골프에서 플라잉 엘보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예시로 나온 다른 두 스포츠와의 차이에 있는듯 합니다.
야구, 테니스는 강하게 때려서 멀리보내거나 상대가 못 받도록 하는 것이 스코어에 직결되는 운동이다 보니 보다 강한 힘이 필요해 플라잉 엘보를 적극 활용하는 듯 합니다.
골프도 멀리 보내는 것이 물론 중요하나 정확한 거리를 보내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니 플라잉 엘보로 인한 모멘텀은 조금 양보하고 정확성을 요하는 방향을 많이 하지 않나 싶네요.
(더 멀리 버내려면 한클럽 크게 잡으면 되니까요.)
아마 제 생각엔 골프에서도 장거리를 보내는 롱드라이브 종목에서는 플라잉 엘보같은 모멘텀을 적극 활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찾아보니 플라잉 엘보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https://youtube.com/shorts/2PTT_KepzmY?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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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에 유명한 프로가 한 말을 본게 생각납니다.
빠르게 스윙하기 위해서 백스윙탑에서 자신과 멀어진 상태에서 내려오는것과
가까워진 상태에서 내려오느 것 중 더 빠르고 강하게 내려오기 위해서는
샤프트가 내 몸과 가깝게 내려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팔꿈치를 몸에 붙여야 된다라고 하는데..
이를 위해 팔꿈치를 몸에 붙이려고만 생각하면 너무 어려운데,
실상은 오른쪽 손목이 내 몸과 가까워져야 샤프트가 가깝게 붙어서 다운스윙이 된다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오른쪽 손목이 탑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할때
내 몸과 가깝게 하려다 보면 자연스레 팔꿈치가 몸에 붙어서 내려온다 입니다.

생각의 전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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