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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적어 봅니다.
저는 늦깍이 골퍼라 비거리 숙제가 제일 큰 문제 였습니다.
생산년도가 50년이 넘은 몸으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니,
저보다 젊은 골퍼들에 비해 배우는 속도도 느리고, 퍼포먼스도 상대적으로 뒷쳐지게 나옵니다.
아무리 드라이버를 이리저리 해봐도
겨우 겨우 한번씩 200미터를 기록할까 말까 정도...
평균 180~190미터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장착하고는 제 꿈인 싱글플레이어는 요원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장비 변경.
각 브랜드에서 신형으로 나온 드라이버를 최대한 시타해 보고,
그 중에 시각적으로 마음을 편한게 만드는 드라이버와 비거리와 방향이 어느 정도 통제되는 드라이버를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실행한 것은 샤프트 교체.
기존의 스탁샤프트를 포함해서 다른 종류의 샤프트를 선택한 드라이버 헤드에 장착해서
제가 제일 선호하는 탄도와 비슷하게 나오는 샤프트를 정했습니다.
그 다음에 진행한 것은 레슨.
6개월 동안 미들 아이언부터 드라이버까지 주로 롱샷 위주로 주 1회 한시간 레슨을 받았습니다.
운이 좋아 250미터까지 평지로 구성된 야외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았고,
제가 추구하는 스윙방식과 같은 방식으로 가르치는 코치에게 레슨을 받았습니다.
물론 레슨 외에 연습도 열심히... ^^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드라이버 평균 205~210 미터 이상 비거리 나오고,
잘 맞으면 240미터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샷은 한 라운드에 한번 정도 나올까 말까 하기는 합니다.)
스코어도 덕분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뭐냐?
본인에게 적합한 클럽과 적절한 레슨은 본인의 실력을 한단계 뛰어넘게 만든다!
요렇게 정리가 되네요.
그럼 즐점 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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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거 사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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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2맥스 9도 헤드에 벤투스 블루 5R (텔메 스톡용)으로 정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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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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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입네다! 비거리도 비거리인데 결국은 정확도가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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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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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와 스윙 모두에게 투자하셨군요!! 잘맞는 레슨 프로 찾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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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공감입니다. 저도 티샷이 슬라이스로 자꾸 죽어서 라운드 마다 불안했는데 프로에게 레슨받고 + 샤프트 변경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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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넘은 늦깍이 골퍼~!! 오늘 처음으로 트랙맨 설치된 실내 스투디오로 레슨 받으러 갑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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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계속 바꿔가며 연습한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일꺼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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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몸을 못바꾸어 장비를 바꾸니 조금 좋아 졌습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