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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좀 창피한 이야기입니다만 저희 법인장님이 조금 구두쇠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구두쇠라는 점잖은 단어보다는 ㅉㅍㅇ라고 하고 싶으나ㅠ)
암튼 이번 주에 필드 나간다고 하시더니,
이틀 전 점심 시간에 회사 스크린장에서 동료와 9홀 반 게임 치고 있는데
들어와서 필드 나갈 공이 모자란다고 스크린장 공을 대여섯 개 집어 가시네요.
아연실색해서 로스트볼 얼마 안 한다고,
정 없으시면 제 공 몇 개 드릴까요 그랬더니 뭘 성가시게 그러냐고 하시며 그냥 집어 가시네요.
비품 횡령(?) 같은 건 그냥 눈 감아주고
저 공 나가기는 잘 나갈까요? 골프존 마크 찍혀 있는 찐 스크린 공인데 필드에서 어떨지 문득 궁금하긴 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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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값도 아끼실꺼면 골프를 안치시는게 맞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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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스크린 점그려진 공 같은 경우 가격이 올라서 개당 900원 정도 한다고 하네요. 원가 차이는 많이 나겠지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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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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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플이 많이 닳아 있어서 거리가 조금 줄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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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 건 고사하고, 공 자체의 성능도 떨어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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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한거보다.... 절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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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죄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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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마크 찍힌공은 사실 쓰레기라고 골프존파크하고 있는 동생이 얘기해주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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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상상만 해도 너무 웃기는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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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조인했던 분 6학년 선배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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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인간이네요 절대상종하고싶지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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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특가 공 1더즌 드리면 올해 고과 완성하시겠습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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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이해안되는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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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볼은 똥볼아닌가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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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먹고 컵까지 가져갈분들이네여.... 무섭네여 이런사람이 실존하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