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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칼럼]카트피 순이익 연간 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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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8-02 12:43:25 조회: 3,864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0 ]

본문

[박노승 골프칼럼]

 

<중략>

호갱이 된 골퍼들로부터 걷어들이는 카트피 순이익은 얼마나 될까?

 

 

간단한 계산


현재 전국 골프장의 카트피 평균은 라운드 당 9만 5천원 정도인데 카트를 운용하는 원가는 1만 5천원 미만이다. 1500만원 짜리 카트를 구입하여 10년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데 감가상각비, 배터리 교체비, 수리 유지비, 충전에 필요한 전기료, 카트 도로에 매설된 유도장치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금액이다. 쉽게 말해서 원가 1만 5천원짜리 상품을 9만 5천원에 판매하여 라운드 당 8만원씩의 순이익이 발생하므로 골퍼 1인 당 2만원씩 이익을 챙겨간다. 한국의 년간 총 라운드 횟수는 약 5천 2백만 라운드로 추정하고 있으므로 2만원씩 5천만 라운드만 잡아도 순이익 1조원이다. 1조원의 현금을 골프장 500여개가 내장객 수에 따라서 나눠가지는 구조인데 많은 골프장들이 카트 리싱 자회사를 만들어서 카트피 이익금을 빼돌리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문제 제기해야

<중략>

딱 봐도 불공정한 거래이므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식적인 민원을 제기해야 하는데 아무도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 골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없기 때문이다.

더 늦기 전에

<중략>

 

화가 난 많은 골퍼들이 골프를 중단해서 다른 스포츠로 가게 된다면 결국 골프장도 타격을 입을 것이다. 향후 상황이 나빠져서 골프장들이 경영난을 겪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골프장경영협회에서 자정운동을 하고 자진해서 카트피를 대폭 인하하던가 아니면 그린피와 통합하여 입장료를 받음으로써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바란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사실 카트도 라운딩 속도를 빠르게 하여, 더 많은 내장객을 받기 위한 방법이고
거기에서까지 이익을 창출 하는 구조
골프에 반하다 보면 필드 걸으면서 여유로운 라운딩을 해보고 싶지만 국내에서는 사실 힘들죠.
분명 제제는 필요 하지만 입법 하시는 분들이 그부분을 꼬집지 않는 이유는 뭐...

    2 0

우리나라 최근 골프장은 코스 디자인할 때부터 카트를 염두에 두고 만들죠. 그러다보니 18홀 걸어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골프장(ex. 레x보x힐스) 같은데도 생기는 거고. 카트를 안태울 수는 없고. 돈은 벌어야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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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에 공감합니다.
카트를 이용할 경우 오히려 그린피를 할인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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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골프는 걸어다니는게 기본이고
고객이 필요로 한다면 유료로 카트를 탈 수 있게 만들어야죠.
빡빡하게 티타임 잡고 뺑뺑이 돌리려고 카트를 의무화해놓곤
카트비까지 받아먹는 정말 징글징글한 골프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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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볼 골프장 꼴 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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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길로 새기는 하지만 레x보x힐스에서 대회참가하는 선수들 대단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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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별 이동거리가 긴홀에서 선수이동전용 카트가 대기해서 태워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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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 제보가 들어와야 움직이는 건지, 아니면 우리가 내는 카트비가 글로 들어가는건지 .. 참. 뻔히 눈에 내놓고 장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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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비에 대한 규제를 한다면 규제 금액한도로 조정될 것인데
어차피 빠지는 금액은 그린피나 식대 등 으로 갈 수 있을것 같네요
최근에 카트 청소비, 샤워비, 락카 사용료 같은 항목이 추가되는걸 보면 어떻게 해서든 손해보는 장사는 안하죠
골프이용 전체 금액을 다 놓고 뜯어 고쳐야 합니다.

    7 0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이제 곧 주차비도 받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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