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텔메 버너 미니드라이버 질문글 올렸는데 결국 오늘 매장가서 구입했네요 ㅋㅋ..매장 점원이 

우드류 티샷이나 페어웨이샷 자신있으시고 잘맞으면 괜찮다고 하길래 속으로 뜨끔 했는데.. 어쨋든 

사가지고 GDR연습장 직행해서 한시간 반동안 오직 이것만 계속 후리고 왔는데요.. 

제 원래 드라이버 스펙이 총기장 45인치 G425+페루가 NPS 5S 샤프트..좋게말해서 히터고 힘으로 

냅다 치는 스타일인데 비거리가 240~245미터정도 거든요..

첨에는 샤프트 무게도 한 5그람 늘어나고 스윙웨이트도 D1에서 D4로 확올라가서 이상하고 비거리도 220

~230밖에안나가서 거시기 했는데 몸이랑 손목에 힘좀 빼고 묵직한 헤드무게로 뭔가 스냅샷처럼 힘빼고 

빠르게 찰싹 치는 느낌으로 치니 멀리가기 시작하네요...  원래 드라이버 비거리 240~245면 한 5미터 줄어서

235~240정도 나가고 볼스피드는 1정도? 줄어든것같네요.. 근데 이상한게 미니 드라이버로 한번 잘맞으면 

원래 드라이버보다 더 멀리갈때가 있는데 제가원래 드라이버로 베스트샷 진짜 잘맞으면 250인가 나오는데..

연습장에서 죽어라 처도 250찍는적은 별로 없거든요..대부분 240~245사이라.. 근데 이걸로 오늘 252 한번 

나왔네요... 어떻게 친지 모르겠는데 어쨋든 헤드무게 이용할줄아는 고수분은 이걸로 비거리 손실별로없을것

같아요..저는 1년 반정도 밖에안된 골린이라.. 참고로 저는 모든채중에 우드를 젤싫어하고 실수도 젤

많이하는데 굳이 난이도를 비교하자면 원래 드라이버랑 비슷하거나 채가 짧아서 그런가 미니가 티가 낮아도

약간더 잘맞는 느낌입니다..우드잘치시는분은 더 잘치실듯... 그리고 제 원래 드라이버 백스핀이 2000~2500

정도 나오는데... 어쩔수없이 미니드라이버라 티를 낮게 꼽고 치다보니 백스핀이 한 500정도가 내려가서

거리손실이 크게 안나네요... 그리고 실수했을때도 사이드스핀이 10.5도,11.5도 일반드라이버보다 

좀 덜먹어서 원래는 나갈거 이걸로 쳤을때 가까스로 살것같은느낌??ㅋ

추천은..음...드라이버 오비안나고 빵빵 잘때리는 분은 굳이 살필요없는거 같구요...저처럼 가끔 실수해서 

사이드스핀 먹고 아슬아슬 오비 나고 이런분들이나 채긴거 잘못치는 분들이나..드라이버 치고 바로 3번

우드 치려는데 비슷한 43인치대 기장이랑 헤드크기로 좀 일체감을 줘서 3번우드 실수좀 줄이고 싶다하는 

분들은 좋을것 같아요.. 

글이 엄청긴데 제가 사려고했을때 궁금했던 내용들을 적어봤는데 혹시 구매하려고 검색하시는분들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