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퍼팅 거리감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 골프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오늘은 퍼팅 거리감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강좌,팁 |
Runny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3-07-26 10:13:10 조회: 4,790  /  추천: 6  /  반대: 0  /  댓글: 6 ]

본문

어제는 1미터 퍼팅 똑바로 치는것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요, 오늘은 거리감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초보분들이 티샷, 세컨, 어프로치까지 힘들게해서 그린 올라왔는데, 어이없이 퍼팅 미스로 스코어를 잃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습니다.

퍼터로 스코어를 잃는 경우를 살펴보면, 대부분 경사를 잘못봐서라기 보다는 길거나 짧아서 컨시드를 못받고 쓰리펏, 포펏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퍼터 연습을 할 기회가 적다보니 거리감 익히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이제 골프 막 시작한 후배들이 물어봅니다. 퍼터 거리 어떻게 맞추냐고...​

그럴때 저는 스크린을 활용한 거리 맞추기를 설명해 줍니다.

퍼터 연습 할 시간은 없어도 스크린은 다들 자주 치시니까요.

 

스크린 약간빠름 기준, 그린스피드 2.6 기준으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빠름이나 매빠, 특히 매빠는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전 적용할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스크린 10미터 치는 힘으로 필드에서 퍼팅을 하면, 전 통상 7미터 정도 나갑니다.

이걸 기준으로 삼습니다.

필드 7미터를 열걸음에 갈수 있는 보폭을 나머지 거리에도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필드에서 15걸음이면 스크린에서 15미터 퍼팅하는 느낌으로 퍼팅하면 거리가 얼추 맞습니다.

 

어떤 분들은 필드랑 스크린은 다르니 아예 거리에 따른 힘조절을 구분해서 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퍼팅은 무조건 본인에게 잘 맞는 방법으로 하시는게 맞습니다.

다만 골프초보분들, 특히 퍼팅연습을 따로 안하시는 분들도 스크린은 자주 치시니까 그나마 익숙한 스크린 퍼팅과 필드 퍼팅의 싱크를 최대한 맞춰보시라고 추천을 드립니다.

 

여튼 이걸 응용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필드 그린스피드가 2.0일때, 스크린 10미터 퍼팅하듯이 했을때 5미터가 나갔다고 하면, 5미터를 열걸음에 걷는 겁니다. 이때는 보폭이 평소보다 더 작아지겠지요?

반대로 그린 스피드가 3.0이다. 이때는 보폭을 크게 걸으시면 됩니다.

 

오르막 내리막에 따른 거리 보정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적용을 하실수가 있는데요, 실제로 오르막을 걸으시면 보폭이 짧아지고, 내리막에서는 길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건 조금 경험치가 필요한데, 오르막 내리막 경사에 따라 추가로 보폭을 줄이고 늘이는 것은 아무래도 경험치가 필요한 영역이라, 필드에서 감을 익히시는게 좀 필요합니다.

 

오늘은 써놓고 보니 크게 도움되실만한 내용이 아닌 것 같아, 조금 민망스럽네요...^^;

 

오늘 무쟈게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골프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ㅇㅇ/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필드에서 15걸음이면 스크린에서 15미터 퍼팅하는 느낌
지난 라운딩에 버디찬스 8개정도 놓친 저를 반성하며 공감하고 갑니다.
저도 방향성 보다는 거리조절에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0 0

감사합니다.

전 골프존 스크린을 자주 치는 편인데,
제 퍼팅 거리감은 약간 빠름에 맞추어 놓습니다.(요즘은 매빠만 자주 쳐서 조금 그렇지만..)
약간 빠름에 퍼팅 거리감 맞추게 되면, 매우빠름이나 빠름을 약간 빠름의 조건으로 환산을 해서 치게 됩니다.
이유는 기술하신바와 같이 필드의 조건을 어느정도 감안해서.. 필드 거리감을 잃지 않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전 약간빠름 5m를 기준으로 하고,
필드가면 연습그린에서 같은 스트로크로(최대한), 걸음수를 확인합니다.
보통 대부분의 골프장은 5걸음 정도로 추산되고, 2.8~3.0되는 골프장이면 6~7걸음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결국 걸음 수를 스크린 미터처럼 치면 대략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걸음수를 체크하진 않고, 그 거리감으로 눈으로 확인하려고 하긴 합니다. 의외로 눈이 정확하더라구요^^

    3 0

얼마전 말씀 나왔었던 내적큐잉, 외적큐잉 생각이 나네요
아무래도 스크린을 더 자주가게 되고, 공식이라는 것이 있으니 몸에 베게 되는데
이걸 또 필드에서 적용을 하려면 또 쉽지 않은 일이라.
스크린 10미터=필드7미터=10걸음 
좋은 발상 많이 배워갑니다~

    0 0

오!! 저 같은 골린이에게 딱 필요한 꿀팁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0 0

오!! 저랑 같은 방법을 쓰시는 분이 계시네요?!!

    0 0

저도 비슷한방법으로 퍼팅합니다. 필드한걸음=스크린 1미터….
여기에 빠른그린 느린그린으로 나눠지는데 … 제가 잡는 기본 그립을 기준으로 빠른 그린은 좀더 그립 윗부분을 잡고, 느린그린은 기전그립보다 아랫부분을 잡습니다…손가락 한두마디정도 위아래로 조정하면 거리감은 대충 비슷하게 나오더군요..지극히 개인적인 방법같아 입밖에 낸적은 없습니다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