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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피팅에 관한 간단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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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19 14:36:12 조회: 2,615  /  추천: 5  /  반대: 0  /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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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외국 사는 후학이 선배님들께 인사올립니다. 꾸벅.

 

 

제가 사용하는 공은 마이골프스파이에서 제시한 강도와 스윙스피드 기준표를 참고하여 

압축율 (compression rate or ratio)가 대략 75~90초반대까지의 볼을 사용 중입니다.

 

예전에는 압출율 70이하 볼도 사용했었는데,

확실히 압축율 75이상의 볼들이 헤드 스피드 95마일 이상 나오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더 나와준다는 필드에서 체험적 결론을 내린 후, 압축율 75이상만 사용중입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주력 공은,

 

타이틀리스트 AVX

스릭슨 Z star

 

이었습니다.

 

두 공 모두 헤드스피드 95~97 마일 정도에서 뛰어난 타감과 훌륭한 비거리를 보여주었고,

그린 플레이에서도 퍼팅시 적당한 스피드로 롤링이 잘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우연히 경도가 좀 강한 편인 테일러메이드 TP5공을 접하게 되어,

실제 라운딩에 사용해보고 느낀점이 있어 이렇게 글을 적어 봅니다.

 

TP5는 확실히 타감이 다르더군요.

일단 강합니다. 드라이버와 퍼터 사용시 기존의 사용하던 공 보다 확실히 단단한 느낌이 듭니다.

 

드라이버 샷에서는 쭉 뻗어나가는 느낌이 들었구요. 비거리가 늘거나 줄지는 않은 듯 합니다.

다만 바람이 심한 날, 바람의 영향을 덜 받고 비구선을 그려주는 듯 한 느낌이었습니다.

타격 후 초기에 비구선이 이쁘게 잘 나옵니다.

 

그린에서는 제 주력인 AVX나 Z star에 비해 조금 거리가 더 나가더군요.

롤링 속도도 비교적 빠르고, 굴러가는 거리가 조금 더 갑니다. 

그래서 주력 공과 섞어서 사용하면 그날 라운딩은 점수관리가 힘들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1. 압축율이 다른 공을 절대로 한 라운드에서 섞어 사용하지 말것.

2. 압축율이 다른 공으로 이동시에는 라운딩전에 퍼팅 연습을 통해 롤링 거리와 스피드를 다시 조정할 것.

3. 왠만하면 한가지 공으로 정해서 그 공으로만 경기를 운영할 것. >>> 이점이 제일 힘듭니다. 가격 세일을 하면 다른 볼이 눈에 들어와서...

 

 

골포회원님들도 본인 스윙에 알맞은 공을 잘 선택하시어 좋은 스코어 만드시길 응원합니다.

  


추천 5 반대 0

댓글목록

경도 = 압축률 입니까?

    1 0

네, 압축율 (compression rate)맞습니다.

    0 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채보다 공이 게임에 주는 영향이 더 크다고 들었어요. 골포 때문에 한가지 공만 쓰기는 어렵지만 동일라운드는 무조건 한종류로만 쓰고있네요. 저도 주럭이 zstar인데 어제 tp5x 3더즌 주문 ㅠ

    1 0

tp5x 가격 괜찮네요 https://vvd.bz/cjLr
추천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파트너스제휴수수료제공받음

    0 0

타이틀 v1 만 씁니다 ㅎㅎ

    1 0

이 생각은 못해봤는데 충격이 크네요.
가끔은 라운딩 중 주운 공(아주 멀쩡해 보이는 공)으로 치기도 했는데,
말씀을 듣고 보니 가져간 공, 그것도 한 종류로만 해야겠네요.. ㅎㅎㅎㅎ

    1 0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진짜 볼은 섞어쓰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1 0

저도 브릿지스톤 XS로 플레이 잘하다 스릭슨ZX로 변경후 퍼팅하다 깜놀했습니다.
거리감이 너무 다르더군요..그 후 플레이도 망가져
다음 라운딩부터
볼은 무조건 같은걸로 사용합니다.

    1 0

제 스코어가 줄지 않는 이유가 이거군요~~ㅎㅎ

    1 0

공이 사실 200 치는 사람 250 만들어 주진 않는데,
퍼팅과 같은 작은 충격에는 완전히 다른 피드백을 주기 때문에 2피스 3피스 문제가 아니라
말씀 주신대로 정말로 한 종류만 써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비공인 쪽으로도 아마 볼이 가장 가성비가 있는 튜닝일 것 같습니다.
사실 샤프트 바꾸어서 거기에 스윙 맞추고 잘 된다는 결과를 보장을 받는 게 상당히 적은 확률의 어려운 일인데,
어르신들도 괜히 비싼 가격에 금장 드라이버를 쓸 필요가 없이, 지름이 좀 작은 공만 써도 총알 같이 나가니까요.

    1 0

헐.. 라운드 중에 공 교체로 인한 결과가 다르다는게.. ㅠㅠ

왜 전혀 느껴지질 않죠? ㅠㅠ

이해는 갈거같네요.. 동일공 우선주의..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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