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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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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14 15:46:39 조회: 3,086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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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차 초보 때 퍼터를 한 10자루 이상 사고 팔고 보유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카메론 써클티도 몇자루 갖고 있었구요.

개중에는 보유하고 있었으면 시세가 10배 이상 올랐을만한 것도 있었죠..... 팔지말껄 ㅠㅠ

 

가지고 있었던 퍼터와 시타해본 것까지 따져보면 

헤드형상과 넥종류별로 거의 다 쳐본거 같네요

 

결론은 블레이드 플럼버넥이 저에게 가장 편하다여서

카메론 밀스펙, 핑 황동 앤서(요놈은 해가 쨍~한날 전용) 두자루로 지금껏 써왔지요

(각진거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좋아서 뉴포트2나 앤서2 스타일은 별로....)

거의 뭐 10년 넘게 조강지처 같은 퍼터들이죠...

 

하두 오래 쓰다보니 심심하기도 하고 좀 질리기도 하고

결정적으로 1년된 비기너 동반자가 센터샤프트 퍼터(시모어 미니자이언트)를 쓰더니

퍼팅이 놀랄정도로 확 좋아진겁니다.......

떨어지는 펏도 종종하고 왠만하면 붙이고 ㅎㄷㄷ

 

오잉... 나도한번...

센터샤프트로 한번 외도를 해볼까..... 하고 둘러보던 중

두둥....

9만원도 안되는 충격적인 가격.... ㅋㅋㅋ

싼 맛에 안맞으면 말지... 하고 주문.



어제 택배로 받자마자 코스 가서 개봉했는데

두꺼운 그립이 좀 어색할 뿐....

어드레스는 잘 나오고 터치감은 좀 애매하고 거리감, 직진성은 괜찮네요

 

당분간 요놈으로 외도 좀 해야겠습니다. ㅎㅎ

 

아.... 어제 라운드에서

저는 이놈 비닐 까고

우리 boss는 100마넌 짜리 sik 비닐 깠는데

boss 버디 3개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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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결론은 sik 퍼터 최고... 인건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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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렇게 들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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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다니던 회사 사수 gss 300만원에 가져가라고 했는데 뭔 퍼터를 300만원 주냐고 했었죠 ㅠㅠ
그때 샀으면 10배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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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렇게 오를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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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퍼터 커버도 있나요? 저도 하나 구매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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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넘 싼티나요 커버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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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네요. 상품정보에는 퍼터커버가 안보이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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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거 몇달 가지고 있었는데..
헤드커버가 너무 구리고..
헤드가 좀 두껍다고 해야하나 높다고 해야하나..
뭐 그점만 제외하면 타구감 나쁘지 않고..
가성비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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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he L로 인피니트 퍼터 한동안 썼었는데 가성비라면 클리블랜드랑 같이 최고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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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엘 인피니트 퍼터 아직도 제 주력입니다.
아주 막 다뤄도 잘 버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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