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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앞두신 분들은 예전의 접대문화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개인돈 내고 친다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같이 라운딩 가게되면 일파만파, 2미터 컨시드, 멀리건등
아주 후하게 치시다 보니 정작 본인들 핸디가 너무 과대평가 되있습니다 ㅜ
심지어 더블 이상은 언카운트 하시는분들도 봤고, 아침에
클하에서 소주로 스타트 하시는분들도 봤습니다 ㄷㄷ
그리고 매주 접대 받느라 주말엔 집에 잘 안있었다는 퇴직 10년차 선배분들
이야기 들으면, 아.... 옛날엔 그래도 골프로 모든게 통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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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 회사에서 어떨지 안봐도 알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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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는 골프의 좋은 면들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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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면이요? 접대? 클하 소주? 일파만파가요?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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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라운드 전에 해장국 집에서 소주 두병까고 맥주 사서 라운딩 하시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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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술을 끊었답니다.ㄷ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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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란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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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가 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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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골프를 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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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골프를 즐기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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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하 소주 스타트는 저도 좀 뜨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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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런분들과는 같이 안칠듯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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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대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할까요, 골프를 개념짓는 틀 자체가 다르다고 할까요.. 어쨌거나 어쩌면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러니까 논의의 소재가 되기도 좀 어울리지 않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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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굳이 덧붙이는건.. 노파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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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캐디로 한번 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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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 의견을 줄이고 말을 줄이는게 현명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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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분들 중 일부만 골프에 진심이시고, 대부분은 관계형성이나 단순히 재미를 위해 골프 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나중에 내돈내고 치라고 하면 골프 안치실 분들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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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영업하는 업종은 아니지만 제 주변에도 저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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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골프 10년치고 그 뒤 10년은 개인적으로 편하게 칩니다만 그냥 다들 자기만의 골프를 치는 거죠. 근데 클하에서 소주가 이상한 건가요?? 제 주변에는 엄청 많이들 드시는데ㅎㅎ 접대 아니라도 친구들이랑 가서도 많이 묵는데 이상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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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골프를 영업으로 시작했습니다.(지금도 받는 쪽이 아닌 하는 쪽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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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작하고 약 5년 정도 내돈내고 골프친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스크린 조차도요.. 골프채도 업체 사장님이 사주신거구요.. 하지만 그 후론 내돈내고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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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회사임원같은 사람들 만나봤는데요…영업하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OO기업의 XX니까 하는거지, 걍 XX면 생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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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나 진지하지 회사에서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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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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