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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대문화에 익숙하신 고참 부장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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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골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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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11 21:08:52 조회: 6,714  /  추천: 7  /  반대: 0  /  댓글: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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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개인돈 내면서 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퇴직 앞두신 분들은 예전의 접대문화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개인돈 내고 친다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같이 라운딩 가게되면 일파만파, 2미터 컨시드, 멀리건등

아주 후하게 치시다 보니 정작 본인들 핸디가 너무 과대평가 되있습니다 ㅜ

심지어 더블 이상은 언카운트 하시는분들도 봤고, 아침에

클하에서 소주로 스타트 하시는분들도 봤습니다 ㄷㄷ

그리고 매주 접대 받느라 주말엔 집에 잘 안있었다는 퇴직 10년차 선배분들

이야기 들으면, 아.... 옛날엔 그래도 골프로 모든게 통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그런분들 회사에서 어떨지 안봐도 알거 같네요

    1 0

저정도는 골프의 좋은 면들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다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골프를 즐기고 있는것 일테니까요

    1 0

어떤 면이요? 접대? 클하 소주?  일파만파가요? ㄷㄷㄷ

    7 0

형님.... 라운드 전에 해장국 집에서 소주 두병까고 맥주 사서 라운딩 하시잖아요

    2 0

이제 술을 끊었답니다.ㄷㄷㄷㄷ

    1 0

세상에 공짜란 없는데
그분들은 접대받은 비용을 어떤걸로 보답했을까요..

    7 0

핸디가 과하면
돈내기 받아서 좋은거 아닐까요?ㅎㅎㅎ
아직도 주변에 많죠^^

    0 0

자기만의 골프를 치시네요
남들이랑 치려면 공용룰을 이해하셔야할텐데....

    0 0

각자 골프를 즐기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거겠죠.

글쓰신 분처럼 진지하게 엄격하게 대하면서
발전의 성취감을 즐기는 분이 있고
(아주 바람직한 태도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타인과의 교류를 위한 수단으로서 골프를 대하는 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친분이든 업무를 위해서든요.

어려운 골프를 정직하게 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것보다
즐기는 명랑골프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18홀중에 기억에 남는 좋는 장면을 떠올리며
미소짓는 순간도 있고요.

즐겨보는 유투버인 나쁜골프에서
공감가는 말을 하셨습니다.

자신에게는 엄격하게. 타인에게는 관대하게.

(물론 후한 컨시드 멀리건 일파만파 더블이상x
등의 스코어로 자기는 싱글입네 어쩌네 잘난체하면
좀 추합니다 ㅎ)

    17 0

클하 소주 스타트는 저도 좀 뜨끔...

    1 0

저는 저런분들과는 같이 안칠듯하네요 ㅎ
끼리끼리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군요..
접대로 저런 부류 사람이 접대를 해주고, 안맞는.사람은 안하고 말죠 ㅎ 골프접대도 상대방과.어느정도 맞아야 이뤄지는것 같더군요.
억지로 연결시키면 끝이 안좋더라구요

    0 0

골프를 대하는 기본적인 마인드라고 할까요, 골프를 개념짓는 틀 자체가 다르다고 할까요..  어쨌거나 어쩌면 이곳과는 어울리지 않는, 그러니까 논의의 소재가 되기도 좀 어울리지 않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말하기 편하게 사회생활의 일부이고 수단으로서의 기능이니까요.
그렇다고 그 나름의 재미기 없는건 아니고요, 나름의 즐거움은 알아서 찾는것 같습니다. 
가끔은 골프에 진심인  분들 조차 자기 기준에서는'말도 안되는' 이유로, '그닥 원치도 않는' 동반자와', '희한한 룰과 매너로' 치기도 하는걸 보거든요.
그렇지만 제 주위를 보면 시리어스한 골퍼든 심하게 명랑한 골퍼든 윗 댓글 말씀처럼 누구나 다 자기의 방식대로 골프를 즐기는 것 같습니다.
즐겨야죠.
뭐가 됐든..^^

    2 0

아.. 굳이 덧붙이는건.. 노파심에..
우리 위대한 대한민국의 접대문화를 옹호하고자 하는건 아닙니다. ^^;

    0 0

노캐디로 한번 갔는데요

카트!

연신 외치더군요.

제가 캐디 된 줄

    0 0

나이 먹으면 의견을 줄이고 말을 줄이는게 현명하구나...

하는 요즘입니다. 저렇게 늙지말아야지

    1 0

그런분들 중 일부만 골프에 진심이시고, 대부분은 관계형성이나 단순히 재미를 위해 골프 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은 나중에 내돈내고 치라고 하면 골프 안치실 분들이죠.

    0 0

저는 영업하는 업종은 아니지만 제 주변에도 저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골프를 처음 접할 때, 스포츠와 흥미로 접한 게 아니라 회사 일의 일부로 시작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접대골프라는 단어 때문에 실상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막연히 부정적인 시각이 있는 것도 같아 보입니다.
요즘 다들 소득수준이 높아서 그린피 몇푼 공짜로 골프쳤다고 청탁을 받아주고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비지니스를 하고 소통을 하는데 있어서 인간적으로 서먹서먹한 관계가 조금 친해지고 서로 인사하는 정도의 목적이 대부분입니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술한잔하고 나면 친숙해지는 것과 똑같은 개념이죠...
5시간을 함께 라운딩하고, 같이 샤워하고, 간단히 식사하고....그런거죠...
부하 직원들 고깃집 데리고 가서 요즘 프로젝트 때문에 고생많다고 법카로 고기 사주고 격려하는거나
외부 비지니스를 위해서 골프장에서 서로 명함 주고 받고 인사하고 라운딩하면서 친해지기 위해서 법카로 그린피 결제하는 거나 다 똑같은 겁니다.

제일 위에 어떤 분 댓글이 너무 웃깁니다. 
[그런분들 회사에서 어떨지 안봐도 알거 같네요] ......알긴 뭘 안다고 ㅎㅎ

    19 0

접대골프 10년치고 그 뒤 10년은 개인적으로 편하게 칩니다만 그냥 다들 자기만의 골프를 치는 거죠. 근데 클하에서 소주가 이상한 건가요?? 제 주변에는 엄청 많이들 드시는데ㅎㅎ 접대 아니라도 친구들이랑 가서도 많이 묵는데 이상하게 보시는 분들도 있군요;;

    0 0

저도 골프를 영업으로 시작했습니다.(지금도 받는 쪽이 아닌 하는 쪽이지만...)
프로젝트매니저시절 감리쪽 매니저가 골프를 좋아해서 업무만이 아닌 공감가는 사항을 만들기 위해 시작했죠...
지금은 그분하고 저하고 일적으로 엮이지 않지만 자주 연락하고 연습장도 가고 라운딩도 갑니다.
제주변에 많은 업체대표들이 골프를 하지만 다들 예전 밤문화 접대보다 골프접대가 훨 낫다고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요즘이야 제가 일하는 쪽에서는 골프가 금지항목이라 걍 친목도모와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치고 있지만요...
라운딩에서 누가 어떤 규칙으로 치던 나는 나의 골프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하네요...
받는 쪽은 잘 모르겠으나 하는 쪽 입장에서보면 제가 프로젝트매니저를 하는 20년동안 새벽/주말이라는 이유로 절대 거부했었던게 골프였습니다. 접대골프가 절대 쉬운거 아닙니다~~(지금은 왜 진작에 안했나 후회하지만요~~ㅎㅎ)

저는 술을 못하는 사람이지만 분위기를 위해 간단한 술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에 세미나 갔다가 맘 맞는 사람들끼리 갔던 새벽골프에서 카트에 하이네켄 박스로 실어놓고 잘맞아서 마시고 안맞아서 마시고~~이 추억은 아직도 만나면 아주 좋은 안주거리입니다~~

    1 0

골프 시작하고 약 5년 정도 내돈내고 골프친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스크린 조차도요..  골프채도 업체 사장님이 사주신거구요.. 하지만 그 후론 내돈내고 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엔 공짜 골프 치는 동안 만년 백돌이였습니다..  잘쳐야겠다는 의지가 별로 없었지요.. 지금은 돈 아까워서 잘치려고 애씁니다.. 내돈내고 치니 골프에 진심이 되더군요..

근데 접대골프를 악용하던 회사임원이 있었습니다.. 완전 ㅆㄹㄱ 로 정평났었지요.. 한달에 7~8번 접대골프 나갑니다.. 내기골프 칩니다.. 접대하는 분이 알아서 돈 잃어줍니다.. 목표금액 수금(?)이 안되면 롼딩 후에 닭백숙집 갑니다.. 고스톱 칩니다.. 역시 이번에도 알아서 돈 잃어 줍니다..  그런식으로 한달에 몇백만원 인마이 포켓 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악질중에 악질로 소문 다 났는데도 또 업체에서 그 사람 접대골프 부킹 합니다.. 참 희한한 세상입니다...ㅠ

    2 0

저도 그 회사임원같은 사람들 만나봤는데요…영업하는 사람들이 항상 하는 말이 OO기업의 XX니까 하는거지, 걍 XX면 생까지~입니다.
그런분들 대부분 퇴임후에 친구가 없어요~~그래서 저는 항상 조심하고 잘해야겠구나라고 생각합니다~

    0 0

여기나 진지하지 회사에서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0 0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골프 매너와 에티겟 제대로 안지키는 사람들이나...
골프를 매너 잘 지킨다고 남들과 비교해서 우월감을 느끼는 사람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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