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이런 글들이 너무 많아 사실 안쓰려고 했었습니다만 검색해서 저와 비슷한 상황의 글들을 많이 읽어보았으나 아직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 번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v300을 3년째 사용중입니다. 브리지스톤의 이미지가 익숙해서인지 브리지스톤 아이언을 두번째 아이언으로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7번 아이언 기준 볼스피드는 48~50m/s정도 되고 v300 7번 기준 캐리 140정도 보고 있고, 드라이버는 볼스피드 65m/s 전후로 최대 70까지 나오긴 하는데 평균적으로 65 전후입니다.

- 헤드편 -

201cb (모듀스 120 7번 단품 보유중)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음, 이쁘네, 연철이라 그런가 딩이 잘 생기는구나.

202cbp

못생김, 탈락~

221cb

시타 못해봄, 201cb랑 비슷하겠지? 디자인만 다르고? 신상 뽐으로 이뻐보임

222cb+가 쉽다고 해서 마음이 가지만 뭐 201cb를 쳐보니 221cb도 무섭진 않을 것 같은데?

222cbp

시타 못해봄, 어 221cb처럼 이쁘네? 리뷰 중 자다가 일어나서도 똑바로 치겠다는 글을 본뒤

201보다 쉽다는데 나같은 골퍼한텐 이 헤드가 딱이겠어!

- 샤프트 -

NS PRO 950 R (현재 V300에서 사용중)

편하다. 가볍다. 멀리간다. 손맛좋다.(v300이 좋은건가)

가끔 왼쪽으로 말린다. 말리면 더 멀리간다.

7번기준 정말 편하게 치면 캐리 135~140, 잘맞으면 캐리 160.

한단계 스펙을 올려보면 어떨까?

NS PRO NEO 950 S

NEO이전 950보다 훨씬 더 스티프 하다는데 이게 방향성에 나으려나?

지금 좀 가벼운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지금도 950 무리없이 치고 있으니 크게 적응하기 힘들진 않겠지?

모듀스 105

딱딱하다, 무거운지 모르겠다, 느낌이 좀 별론거 같다. 플라스틱 막대기를 치는 느낌같다.

그렇지만 똑바로만 잘간다면 느낌은 참고 적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모듀스 105 살꺼면 혼마 tr20v를 가성비가 좋으니 들여볼까?

모듀스 120 (201cb 7번 단품 샤프트로 테스트 중)

무겁다. 어? 그런데 또 몇일 치다보니 또 무거운지 잘 모르겠다.

105보단 부드럽다. 생각보다 안터지는거 같다. 무거운게 낫나 아무래도?

뉴다이나믹골드 120 S200 (t100 시타)

데이터는 뉴다골이 모듀스 120보다 무겁다는데 난 왜 안무거운거 같지?

느낌도 말랑한게 괜찮네. 몇번쳐서 괜찮은거지 후반가면 힘딸릴까?

하필이면 왜 다 1자로 150에 다 꽂히냐.. t100인가 설마?

바로 뒤땅나고 130가는거 보고 아 이런게 관용성이구만 난 안되겠어.. 다시 222cbp 찾자.

뉴다이나믹골드 105 S200

시타는 했으나 기억이 잘 나진 않음, 120보다 가벼우니까 괜찮지 않을까?

이정도는 내가 버티겠지? 뭔가 뉴다골이 모듀스 보단 주관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120은 좀 무겁고 무서우니까 조금더 만만한 105가 마음에 든다!

- 헤드 + 샤프트 조합 시 -

222cb+ (NS PRO NEO 950 S)

이정도는 보도블럭정도 올라간 옆그레이드 될테니 충분히 가능 하겠다!

가장 무난한게 이 조합이겠지? 근데 무게가 좀 아쉬울 것 같다.

직구로 신품 사면 95~100이네. 

중고는 이상하게 새거 같은데 그립이 컨디션들이 별로다.

중고를 사더라도 그립이 깨끗했으면 좋겠어.

221cb+ 모듀스 105, 120

적응하라고 하면 하겠는데 Neo 950에서 스펙을 올린다면 모듀스 말고 다골이 갖고싶다.

222cb+ 다골 105, 120

다골 105의 조합이 가장 마음이 간다. 뭔가 갖고싶다.

그런데 중고는 없고 신품 직구가 대안일 듯 한데 직구를 130가까이 주고 사기엔 아깝다.

이렇게 비용을 들이느니 차라리 NS PRO NEO 950 S 스탁 중고를 사는게 맞는건가.

221cb or 201cb

프로들이 쓴다는 이 헤드를 쓰게 된다면 NEO 보다는 뉴다골이 있으면 구매해보고 싶긴하다.

그래도 222cbp가 내 수준에 맞겠지?

이렇게 고민이 돌고돌아 고르질 못하겠습니다. -_-

막상 뭐든 들이면 신경도 안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번에 구매하면 앞으로 또 몇년은 사용해야 될테니 묻지마 v300을 골랐던 예전과는 다르게 조금더 신중해지는데, 앞서 저와 같은 고민을 해보셨거나 아니면 조언 주실 말씀있으시면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