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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된 드라이버가 잘맞는건 이유가 뭘까요?
장비 |
싱글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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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05 12:01:28 조회: 4,651  /  추천: 2  /  반대: 0  /  댓글: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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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골포 들어와서 장비며.. 스윙이며..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최근 지인분이 젝시오 MP200 드라이버 (스탁R)을 회사 창고에서 발견 했다며 가져오셨는데..

 

헤드도 작은게.. 샤프트도 스탁R (MP200) 입니다.

 

 

풀파워다!! 라고 강하게 치려면 말리는 현상은 있는데 티좀 낮게 해두고 

 

대충 후드려 패도 공이 똑바로 가네요;;

 

스크린 기준 볼스피드 66~68정도로.. 높은 탄도 스트레이트 구질... 

 

여성 클럽 들고 낭창하니 툭툭 쳐서 똑바로 보내는 느낌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

 

대충 후드려 까도 깡! 소리나면서 똑바로 날아가니 이거원;;

 

 

장비에 나름 진심인 편이라 에픽 플래쉬/로그 서브제로 /로그 맥스 LS 헤드 3개에

 

벤투스 블루 TR 5S / 텐세이PRO  화이트 1K 6S / 디아마나 아히나 6S / TOURAD IZ 5S 샤프트를 

 

이리저리 조합해서 치고 있었던 저로서는 뒷통수를 제대로 때려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평소 위 클럽들 조합으로 63~68m/s 정도 치고 있었는데 방향성 보장이 안되요 ㅠㅠ

 

 

젝시오 MP200 이면 2002년 출시 제품으로 20년이 더 지난 모델인데다가.. 헤드도 작고...R샤프트인데..;;

 

피팅샵에서 테스트를 하는데 저렇게 편하게 칠 수 있다면 바로 카드 꺼냈을 정도로;;

 

저 구형 드라이버를 가지고 가서 스펙을 찍어보고 비슷한 셋팅을 해야 되는 걸까요? ㅎㅎ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1 헤드 무게
일제 젝시오, 브리지스톤, 클리블랜드 헤드들이 미국 브랜드 헤드들에 비해 살짝 가벼운 경향이 있습니다.

#2 헤드 페이스
앞서 말씀드린 일본채들이 다소 훅페이스 성향을 보이는 편입니다.

요 2가지 부분이 싱글님께 잘 맞았던게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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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드라이버 길이, 전체 무게, 스윙웨이트 스펙을 다 찍어보려구요 ㅎㅎ
페이스는 크게 신경 안썻는데 조금 닫혀 있는 느낌은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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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 신형 시타해보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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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 만으로 39세 인지라;; 젝시오는 ㅠㅠ 저클럽이 잘맞아도 왠지 필드는 못가져 갈듯 하여 비슷한 스펙으로 구성을 해봐야 하나..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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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도 젝시오 그냥 씁니다 ㅎㅎ
젊은 분들 쓰라고  나온게 젝시오x긴 합니다
긴 입스의 늪 탈출에 큰 도움이 되었던 드라이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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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젝시오 풀세트 이지만;;; 저는 골포정신으로 볼스피드 70넘을 때까지 후드려 패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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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채 효과... 스크린골프 효과...
저도 인도어에서 와이프꺼 들고 첫 몇타는 그렇게 날아갑니다만... 시간 지나면 안맞습니다.
실제 필드에서는 지금 갖고 있느것보다 안 맞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필드에서 일정한 템포와 헤드떨어짐을 만들기 쉽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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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채 효과도 확실히 있는데.. 작은 헤드가 정타율이 더 좋은건지 하며.. 미니 드라이버를 검색하고 있네요 ㅠㅠ 골포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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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채를 주전으로 삼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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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도 잠깐의 느낌일 수 있으니 고민중 입니다. 비슷한 스펙의 서브클럽을 구비 해야할지... 가격이 얼마 하지 않으니 하나 쟁여 둬야하는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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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채든 내것이 되면 안맞습니다.
세상에서 재일 좋은채는
남의채와 시타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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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드라이버 헤드와 샤프트가 많아진 이유도 여기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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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굳이 어려운 클럽을 해가지구 내 자신을 끝없이 테스트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골프를 하냐... 그냥 젝시오 치셔라~
-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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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젝시오에 그런 기능이 있을줄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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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골프 클럽 메이커들이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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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뚱이가 문제일 텐데요 ㅠㅠ 
클럽메이커: "왜 쉽게 만들어 줘도 못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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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다.. 매년 새롭고 신기술이 들어있다고 해서 팔아야 하는데, ㅎㅎ
왜 예전께 더 잘맞지? 이러시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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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귀로 와 너무 잘맞는다로 바꿔보면서 느낀점은... 남의채효과 였을뿐... 적응되는순간 원래 들고있던채랑 똑같이 가기 시작하더라고요 ㅋㅋㅋ 구형채가 관용성부분이 약해서 구력 약하면 잘못맞았을때 더 심각해지는거 같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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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장 모드로 후드려 패고.. 왜 똑바로가지?;;
스크린 게임중에도 니가 계속 잘맞나 보자 휘둘르면... 잘날라 가네요;;;
소리가 깡깡 거리는거 빼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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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한테 양해 구하고 빌려 쓰시다가
계속 잘 맞으면 구매 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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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스크린 게임 치면서 좁은 홀에서 몇번 빼서 쳤더니 자기꺼 치질 말래요;; 안죽는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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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 겁나 편해요!
네임밸류가 영하지 못한게 아쉬울 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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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클럽이라는 인식이 너무 크긴하죠 ^^;; 헤드/샤프트/그립 까지 자채 제작하는데 이제 골프공까지 영업 열심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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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치는 제 주변 지인도 젝시오 씁니다. 시니어 클럽이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ㅎ 잘 맞으면 시타하러 가보는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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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cc 드라이버랑
380cc 드라이버 필드서 써봤는데
요즘 채랑 크게 다른거 모르겠던데요
관용성은 확실히 좀 떨어지긴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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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는 안되죠...
그거 들고 다니는 순간 내가 시니어라는 걸 인정하는 느낌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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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주력이
07년도에 산 클리브랜드 하이보어 라는
PXG G5 0311 XF 는 백에 거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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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가 좋긴해요..
주말에 이마트갔다가 최근 드라이버 모두 시타해봤는데.. 젝시오12x +투어ad ub5 조합이 월등히 좋더군요..
시니어 느낌의 브랜드때문에 항상 구입은 망설여지지만
좋은건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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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시오는 똑같은 채 만들어서 스릭슨 브랜드 붙여서 팔면 젊은 사람들도 많이 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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