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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골퍼 러프에서 플라이어에 된통 당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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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7-04 15:56:56 조회: 3,079  /  추천: 0  /  반대: 0  /  댓글: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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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베어크리크 춘천으로 라운드 다녀왔습니다.

양잔디 벤트그라스이고 페어웨이와 러프의 구분이 확실하다는 것이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치더군요. 
그린은 정말 이렇게 사악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undulation 심했구요. ㅠㅠ

(한 가지 단점은 거름 냄새가 나는 것이었는데, 물어봤더니 골프장 인근에 축사가 있다고 ㅡㅡ)

러프에서 샷을 했는 데, 이상하게 멀리 날아가서 그린 뒤로 훌쩍 넘어가 버려서 죽은 게 1번,
다시 그린 뒤 러프에서 어프로치 한 것이 2번이 있었습니다.

러프에서 플라이어 라는 것을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 데,
'에이.. 좀 더 멀리 날아가면 좋지 뭘 그래?' 라고 생각만 했는 데,
이번에 제대로 겪어보니 멘붕이네요.

대처법도 몰랐구요. 플라이버 같은 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니 똑 같이 치다가 또 당하고.. ㅡㅡ 
그동안 러프가 아주 순한 구장만 다녀와서 그런 것 못 겪어 본듯합니다.

다녀 와서 이것 저것 찾아보니, 한,두 클럽 짧게 잡고 페이스 열고 띄우는 걸 추천하네요.

그런데 플라이어가 항상 예측 가능하게 발생하나요?
플라이어 예상하고 쳤는 데, 그냥 정타나서 짧게 떨어지는 경우도 생길 것 같은데 말입니다.

저는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그 상황이면 또 똑같이 평상시처럼 치려고 할 것 같아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는 지요?


추천 0 반대 0

댓글목록

플라이어 예측이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린 앞에 떨궈서 굴러 올라가는 공략이 나을겁니다 실패하면 어프로치 한다 생각하시는게 맘편할거에요 긴러프에선 거리 맞추더라도 세우기도 힘듭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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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큼 잔디밥 먹지 않고선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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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놓여진 상태를 보고 공과 헤드사이에 잔디가 많이 낄 상태인지를 파악하면 어느정도 예측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역결보다 순결 라이가 플라이어 발생할 확률이 높겠지요. 역결은 헤드와 공 사이가 열려져 있고 순결은 잔디로 막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0 0

역결이 플라이어 발생확률이 더 높습니다.

    0 0

순결이 플라이어가 더 잘 납니다.......

    3 0

어제 윤채영, 김하늘, 최나연 프로는 역결에서 플라이어 난다고 하더군요.

jtbc 골프 더 드림 1화 13분 30초 부터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중지에서 친 샷이라 양잔디와는 다를 수는 있을 겁니다. 또한 저 세명이 모두 잘 못 알고 있을 확률도 있겠지요.

http://mobile.jtbcgolf.joins.com/tv_replay/tv_view_mobile.asp?tv_code=47877&page_no=1&tv_prg_cd=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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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해보니 보통 순결에 잘난다고 되어 있네요
https://v.daum.net/v/20180913172101978

    3 0

플라이어를 예상했지만 채가 공이 맞기전에 러프에 감겨서 확 짧게 가는 경우도 많죠; 이런경우는 왼쪽으로 감김 ㅜ
플라이어랑 이런 현상 둘다 골고루 겪어보면 정말 예측이 안되고 다 뭔 의미가 있나 싶어서 걍 제 길이로 치기도하구요..
감기는거는 그래도 좀 더 높은확률로 예상이 맞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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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걸 느끼시다니...
이미 중급자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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