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tensei S를 주력으로 잘 치고 있었죠. 하지만 나이키가 사업을 접었고.. 이렇게 잘맞는 드라이버가 터지면 나는 어쩌나 하는 우려에 골포에서 흥한 GBB+kurokage R 샤프트로 2군 선수를 영입했죠.
kurokage샤프트는 예전 나이키 코버트 드라이버에서 쳐본적이 있어서 R로 선택했고요.
기억으론 탄도가 높았다는 기억이 있지만.. 다루기 무난했었고.. 현재 드라이버 자세도 어퍼블로어로 수정되었으니 문제 없을거라 확신했죠.
첫날.
타석을 2층에서 쳣는데 맞는 소리는 좋은데.. 공이 안보입니다. 구름이 꽉끼어서 도무지 찾지를 못하겠네요.
그물에 부딛치는것도 못찾겠네요.
이 상태로 공도 안보이는데 이렇게 쳐 봤자 뭐하나 싶어서 포기..
나이키는 잘 보입니다 쫙쫙 잘만 날라가네요.
2일
1층에서 치면 잘 보일까??
그래도 공이 안보입니다. 혹가다 한두개 탑볼나서 탄도가 낮으면 그나마 지면에 초록색에 대비되어 보입니다.
그런대로 방향은 좋은데.. 정타가 아니라 못 믿겠습니다..ㅠㅠ
3일
1층에서 한번더 쳐보자..
어제랑 똑같습니다.
4일
시야가 탁트인 3층에서 한번 쳐보자.
역시 안보입니다. 그물에 부딛치는것도 안보이네요. 미치겠네요.
헌데.. 가만히 보니 연습장 끝이 150m 그물인데 130m쯤 꼭대기에 공이 안넘어가게 가림막 그물이 두개가 걸쳐 있는데..
맙소사.. 내가 친공이 거기에 걸려서 중간에 뚝뚝 떨어집니다.
이렇게 탄도가 높으니 평소 보던 시야로는 날아가는 공도 안보이고 중간 그물에 맞고 떨어지니 어디 맞는지도 안보였던 겁니다.
로프트를 -1도 조정햇습니다. 하지만 탄도는 별 영향이 없네요.
5일
1층에서 치는데.. 시야를 아예 그물끝을 보는걸로 바꾸니까 조금씩 궤적이 보입니다.
티 높이도 베이퍼 칠때보다 10mm이상 낮추엇는데.. 스윗스팟에 잘 맞습니다.
그래서 자신있게 던지기를 시전했는데.. 방향도 잘 받아주네요.
일단 합격!!
오늘까지 연습해본 결과와 예전 경험을 바탕으로 드라이버 선수 배치는
베이퍼플라이: 1군(필드용)
GBB: 2군(스크린용)
예전 코버트 kurokage샤프트가 스크린에선 참 좋았는데. 필드에 데리고 가면 탄도가 높아서 조금만 빗겨맞아도 오비로 죽썼던 안좋았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것도 그럴것 같아서 일단 자리배치는 이걸로 햇습니다.
이제 2군 시스템 가동입니다..ㅎㅎ.
이상.
댓글목록
|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베이퍼플라이텐세이 s인데 gbb에 관심이 있어 영입하려합니다 제생각에는 구로가케 s가 적당할것 같은데...r은 좀 약하지 않은가요? |
|
쿠로가케 s는 제가 안쳐봐서 모르겠는데.. R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
|
음..저는 GBB 10.5도 쿠로카케 블랙티니
|
|
네 개인차에 따라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ㅎ
|
|
구로카케 r샤프트 사용중인데 탄도가 높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
|
네.. 저도 코브라 바이오셀의 플젝 샤프트와 코버트의 바사라, 코버트2.0의 쿠로가케 같이 운용했을때도 확실히 쿠로가케가 탄도가 높게 나왔어요. 그땐 스윙웨이트 D5라 무겁길래 0.75인치 잘라서 사용했었고요. 탄도는 높지만 정타 확률이 높아서 스크린에서 주력으로 쓰다가 잘맞길래 바이오셀 대신에 필드 들고 갔다가 망했던 적이 있어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