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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간(아니 2년간) 아이언 12번 바꾼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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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95680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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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23 10:26:11 조회: 7,188  /  추천: 9  /  반대: 0  /  댓글: 30 ]

본문

골린이로 시작해서 3년 동안

(물론 중간에 수술떄문에 1년은 쉬었네요)

 

 

지금까지 아이언을 참 많이도 썼네요

 

실력이 부족한 걸 장비로 해결해보려는 바보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1) JPX E500 중고로 시작을 했어요.

 

심지어 샤프트가 카본이었습니다. 샤프트가 스틸이 있는지 카본이 있는지 구분도 못하던 시절이었죠.

 

그러다가 (2) 테일러메이드 M2를 AK골프에서 새제품으로 한동안 쓰다가

 

다들 미즈노 쓰라길래 (3) MX70 주조인 스피드메탈을 또 사게 됩니다.

 

이게 꽤나 괜찮았네요.

 

그러다가 여기 골프포럼을 알게 되면서 PXG 직구의 매력에 빠져서 

 

(4) PXG 0311P랑 (5) PXG 0311XP도 써보기도 했네요. 

 

XP가 쉽다해서...

 

그러다가 너무 어렵다고 느껴져서 

 

(5) 핑G410을 샀으나 이것도 그렇게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정리하고

 

한창 세일을 했던 (6) APEX21를 샀는데 타감이 플라스틱 같아서 또 정리하고 

 

평이 좋은 (7) ZX5를 사게 됩니다. 너무너무 만족했는데

 

녹이 슨다는 결함이 발견되고는 불안해서 난이도는 비슷한 (8) zx7 으로 갔으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마침 강성진님이 막 극찬한 (9) 뉴레벨902os 중고를 

 

업어오게 됩니다.

 

그래서 한동안 잘 치다가 갑자기 생크병이 나기 시작하더니 아이언이 안맞길래

 

난이도가 쉬운 녀석으로 가자! 해서 (10) V300을 사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참...

 

생크병이 낫지를 않네요..

 

이러면 레슨을 찾아가야 하는데 또 샵을 찾아갑니다. 허허허

 

그리고는 (11) JPX923 신형을 심지어 모듀스 샤프트로 오버 스펙으로 사봅니다.

 

무거워서 그냥 힘빼고 툭치면 나갈거라는 생각에...

 

시타때는 그렇게 되더군요...

 

허나 막상 라운딩에 나가보니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그럼 기억에 남았던 (12) MX70을 단조로 새제품으로 구했습니다.

 

다행히 이 녀석이 정말 잘 맞네요

 

사고나서 바로 세일이 되서 좀 배가 아팠지만

 

덕분에 생크병이 나았습니다.

 

 

생김새나 성능, 타감 지금껏 썼던 채들 중에 제일 마음에 드네요.

 

포틴의 777디자인을 베낀 것 같기도 하고...그래서 좋은가...

 

지금 세일 한창 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갑자기 제 바보같은 아이언 일대기가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3년 간 12번의 아이언을 바꿨네요.

 

채는 잘못이 없는데 레슨을 받으면 될 것을...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3년간 12세트의 아이언을 교체해보셨으니 결론의 교훈을 얻으신게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는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교훈을 얻으셨으니 된게 아닐까요 ㅎㅎㅎ

    4 0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다행히 결론이 나서...

    0 0

고생하셨네요. Mx70과 jpx923의 타감이 많이 다른가요?

    1 0

저는 많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설명은 어렵지만 mx가 더 좋았습니다.

    1 0

하핫 저도 타이틀아이언만 집에 6세트나 있습니다

    4 0

정말 대단하십니다.

    0 0

부자...시네요...
저는 다 정리를 해야 새걸 살 수 있어서....

    2 0

써보지 않고 논할 수는 없는 법!!!

    2 0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2 0

경험주의 골프주의자....

    1 0

그 경험이 저는 너무 부럽네요
많은 클럽을 휘둘러 보셨으니 그건 작성자님의 소중한 자산이 될거라 믿습니다

    2 0

고맙습니다. 돌고 돌아 MX70이네요.

    0 0

많이 공감가네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시고 브리지스톤 아이언 한번 더 추천드립니다 ^^;;

    1 0

안그래도 7월말 일본가는데 그때 저렴하게 구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0 0

아이언은 바꾸면 진짜 적응하기 힘들던데...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4년간 4번바꿨네요 ;;

    2 0

바보같은 고생이었습니다.
저도 이제 1년에 한번만....

    0 0

3년간 따지면 전 아이언 20번정도 드라이버 40번정도?ㅋㅋㅋㅋ 그정도 바꾼거같네요..

    2 0

저도 드라이버를 많이 바꿨는데 40번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0 0

결론은 MX70인가요?  제품 검색 들어갑니다.ㅎ

    1 0

네 쉽고 타감 좋고 가격 적당하고 다 좋습니다.
단, 옵셋 때문에 싫어하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0 0

저도 지난 제 글에 적었는데요..
2년 반동안 16번 바꾸었네요... ㅎㅎㅎ
현재 젠6 0311P 블랙호크에 정착했습니다
안맞으면 피팅샵부터 찾는 병 때문에..

    1 0

블랙호크 멋지던데요~~
오래오래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0 0

저도 2년간 10개 넘게 교체를 했던거 같습니다.

타이틀 t300, t200, t100 구형 신형 각각 다 돌아보고
p790, p770 구형 신형 돌고

미즈노 jpx 시리즈, pxg 0211 , 0311 등 쳐봣는데

저는 zx7 에서 멈췃네요. 그리고 드라이버, 우드, 유틸 모두 스릭슨에서 멈췃어요 ㅎ 라베를 하기도 했지만. 전 가성비로 마무리가 된거 같습니다. 이것저것 쳐보고 나니 간지고 머고 다 필요없음을 느낀거 같아요 ㅎ

    2 0

zx7 실력이 좀더 올라가면 다시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타감이나 디자인 다 멋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 실력이...

    0 0

제 생각에 어드레스 설때 클럽별 라이각에 의해서 생크가 나지 않았을까 싶내요. 생크가 나면 공에서 조금 더 떨어져서 서보라고 하던지 스윙 궤도를 조정 하는식으로 교정을 하는대 그걸 바꾸지 않고 좋아졌다면 개별 클럽의 특징이 닉95680280님에게 맞는것 아닐까요. 장비를 잘 모르니 혼자 상상해본 추측 입니다. ^^;

    0 0

엥 당연한이야기를.......?

ㅋㅋㅋ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만....

    0 0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7번아이언 단품만 몇개 경험하다가 zx4로 자리잡았네요.^^;

    0 0

대단하십니다.
정말 찾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으셨겠습니다

    0 0

3년간 어떤 마음이셨을지 ... 장비병도 병인데... 저도 드라이버 2년동안 10번 넘게 바꿔봐서 너무 공감되네요

    0 0

23년도만 드라이버 8개째입니다
아이언4개째...
드라이버는 메이저브랜드 작년.올해
신상 거진 다써봤네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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