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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혹시 드라이버 짧게 잡고서 치시는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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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20 16:57:09 조회: 4,409  /  추천: 4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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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메 심2맥스 스탁 S로 쓰는 중인데, 요새 들어서 실력이 늘어서인지 볼스가 많이 늘었거든요. 아직 골린이이기는 하지만 평균 65 전후고 잘 맞으면 67~68 나오는 정도는 됐습니다. 아무리 못쳐도 62~63 밑으로는 안나오는 것 같아요. 덕분에 비거리도 평균 220~230 반고정(?) 식으로 나오는데, 최근에는 한동안 안나오던 슬라이스가 계속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원래부터 고질병인 엎어치고 잡아 당기는 아웃인 스윙이기는 하지만...

 

텔메 M4 스탁 R을 쓸 때는 돼지꼬랑지나 개훅이 터져서 고생이라면 지금은 진짜 골프 처음 접했을 때 빼고는 잘 안나던 슬라이스가 나서 걱정입니다. 그래서 오늘 인도어 연습장에서도 그렇고 스크린 칠 때도 일부로 드라이버를 그립 정중앙? 샤프트에 최대한 가깝게? 이런 느낌으로 절반만 잡고 쳤는데 공이 세상 똑바로 가더라구요... 임팩 느낌도 진짜 잘맞았다 이런 느낌만 계속 들고...

 

그래서 계속 절반만 잡고 쳤는데 이렇게 쳐도 되는건지, 딜바다 형님들도 짧게 잡고 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답글 좀 부탁 드릴게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제가 짧게 잡고 쳤었는데 제 개인적인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길게 잡고 치고 있어요
1. 비거리가 준다
2.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충격이와서 아픈경우가 있다.
3. 충격에 여파로 인하여 병원에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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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거리는 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10~20m는 포기해야 하는 것 같아요. 다행히 저는 아픈 곳은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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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1인치 잘라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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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생각을 해봤습니다. 스탁 샤프트기는 하지만 잘라서 써야하나 싶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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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하셔도 됩니다. 하다가 슬슬 정타 나고 똑바로 가면 또 늘려잡고 그런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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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정타율 높이고 적응되면 조금씩 늘려가면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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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날 커디션이나 티잉그라운드. 타겟 거리에 따라 한마디정도 움직이셔도 익숙해지시면 문제없습니다.
단. 연습때 이리저리 좀 해보셔서 본인이 불안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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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심적으로도 안정되고, 워낙 엎어치는 아웃인 스윙인데 훨씬 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웃인 스윙이 되더라구요. 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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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잘 맞으면 정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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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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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른 채는 그렇지 않은데 드라이버는 약간 짧게 잡고 칩니다.
원래 소박한 비거리라 거리가 줄어드는지는 잘 모르겠고.. 무엇보다 실수가 줄어 그렇게 치고있어요.
커팅할까도 생각해 봤는데 샵에 가려니 귀찮아서..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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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확실히 짧게 잡고서 치니까 방향성이 진짜... 왜 진작 이렇게 칠 생각을 못했는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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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반 1~4번홀까지(몸 풀리기 전까지) 0.5~1인치정도 짧게 잡고 칩니다.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는 왼쪽이 막히면서 팔을 과하게 잡아 끌어서 훅, 회전이 부족하면서 푸쉬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가 많아 200만 보낸다는 생각으로 짧게 잡고 칩니다. 물론 이렇게 치면 정타에 대한 자신감으로 생각보다는 길게 잡았을 때보다 거리가 차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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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체 회전이 너무 빨라요. ㅜㅜ 의식적으로 양발 붙이고 팔이 먼저 가자는 느낌으로... 억지로 해야 그나마 안터지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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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사서 끝단 접어서 입던지, 재단해서 입던지...와 같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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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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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4.75 ~ 44.25 정도 세팅인데도 짧게 잡고 칩니다..
그래야 뭔가 정타가 맞는것 같아요.. 거리 차이는 크게 안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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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 샤프트인데 커스텀 올라갈 때 그렇게 해야되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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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쳐서 죽지 않는 것도 좋지만 헤드를 던지지 못해요.. 차라리 컷팅하고 헤드를 던지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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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근데 평상시처럼 잡고서 안그래도 못하는 던지는 느낌을 억지로 가지고 쳐봐도 잘 안되더라구요. ㅜㅜ 오히려 자꾸 그 생각하니까 더 뽕샷 나고, 안맞는 것 같아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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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치 커팅하고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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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쓰시는 군요.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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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사람 있습니다. 저도 같은 모델 드라이버 사용 중인데, 경우에 따라서 내려 잡습니다.
 
(1) 앞바람 불어서 낮게 탄도 만들려고 할때, 티 낮게 꼽고, 어드레스 보폭 줄이고, 손가락 세개 정도(대략 2인치) 내려 잡습니다. 다만, 목표 거리는 딱 180~190미터 정도만 앞으로 낮게 가자는 목표로.
(2) 드라이버 자꾸 열려서 슬라이스 성 볼이 불안할때, 위에 같은 방법으로 칩니다.
(3) 페어웨이가 좁아서 방향성이 중요할때, 위에 방법으로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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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팁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저는 진짜 손바닥 만큼 내려 잡으니까 더 잘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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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가 약하신거 아닌가요? 보통 스크린에서 하우스 채가 r밖에 없을때 내려잡고 치면 뒤틀림이 적어서 잘 맞는것과 비슷한 원리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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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 샤프트라 그런가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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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프로가 드라이버 짧게 잡고 치더라고요.
귀여운 외모에서 어마어마한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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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황유민 프로 자세가 궁금하네요!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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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 동일모델이고요. 제가 지금 그렇게 치고 있습니다. 훨씬 안정적으로 변했어요. 나중에 또 다시 원래대로 갈 수도 있을거 같은데.. 그런데 가끔 리듬때문인지, 이래도 죽는 경우가 있어서 골프는 역시 어렵구나.. 하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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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이게 짧게 잡고서 치면 확실히 임팩트가 좋아지더라구요. 문제는 예민한 변화에도 구질이 180도 달라지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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