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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cc 생애 첫 라운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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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jot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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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6-12 12:22:23 조회: 4,084  /  추천: 6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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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동창 골프대회 1박 2일로  생애 처음으로 장수 cc 가보았읍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어려운 골프장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긴장감에 스크린골프에서 2번정도 쳐보고( 스크린에서는 이븐. 1오버정도 나왔구요)

 

대회라  노멀리건. 노프리퍼드라이. 퍼팅오케이는 은갈치..정확히 스코어 기입

 

토요일 드뎌  장수cc 입성...고지대 산이라  공기가 좋았구요... 

생각보다는 페어웨이가  넓었구요... 1홀에  오르막 심해서  역세권으로 공보내서 카트타고 올라갔읍니다. ㅋ   의도적으로 역세권 공략... 

양잔디 좋구요  스윙시 디봇 예쁘게 나네요..

어느정도 잘치다가 사과나무 6번홀... 분화구 홀이라 하더군요.. 오르막.. 그린앞에 여러개의 벙커...오르막 포함 188m 남았는데  소나기가 갑자기 퍼부었구요... 22도 유틸 잡앗다가 5번우드로 바꿔서 처야 하는데  캐디언냐는 저멀리 가있고... 캐디 생각한다고 그대로 유틸로 쳤더니  벙커턱맞고 주르륵 벙커로 들어가더군요...60도로 벙커 탈출하려 햇더니. 턱맞고 다시 주르륵.. 역시 벙커는 샌드로 나와야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특히 딱딱한데다 비까지 머금은  벙커는... 멘붕와서 결국 트리플을  했네요..

 

아이언은 왠만하면  5m 이내에 붙이건 갔고  간혹 2-3개홀은 10m 정도...

그린이 생각보다  어렵네요...  잘 안구를것 같은데  잘구르고   라이도 어떤홀은 많이 안탓다가 어떤홀은 잘 타고....  골프공 무게중심에  문제가 있나? ㅋ ㅋ

 

3m 이내 버디퍼팅도  모두 다 놓쳤네요...ㅜ ㅜㅜ

 

역시 골프는 스코어 내려면  퍼팅을 잘해서 버디를 많이 잡아야 하는데.....

 

아  그리고 드라이버 ㅈ230언저리 보내신분들은  페어웨이중간에 항상 벙커가 도사리고 있네요.. 빠지면 거의 죽음으로 보이는데요...

다행히 드라이버는 벙커에 한번도  안빠져서리...

 

유투브보면  굉장히 어렵다고들 하는데  생각보다는 페어웨이도 넓은것 같고  무엇보다 잔디 상태가  좋아서  굉장히 만족하고 왔어요... 따른 팀이랑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첫째날  버디없이 80/  2째날  상품없는 날  버디3개 81개 치고 왓읍니다...

 

6팀중 다행히 메달리스트 해서  스릭슨 zx7 받아왔네요.... ㅋ
 


추천 6 반대 0

댓글목록

저도 지난달 처음 가봤는데 코스도 재밌고 너무 좋았습니다
핸디캡 1번 코스 백핀 세팅(3단 그린)에서 2온 5펏 한게 기억이 남네요
그래도 그날 8자 치고 파3 홀인원도 할뻔하고 ㅎㅎ
다만 단점은 숙소(나봄) 별로인게 단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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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숙소  나봄리조트는 물냄새가 나더라고요.. 옆에  승마고등학교가 있더군요.
암튼  코스 재밌읍니다.
도전 정신이 번뜩번뜩거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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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cc는 정말 재미있는 골프장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있구요. 여긴 사실 지역에선 선호하지 않습니다.

일단 넓고 긴 골프장에 속합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극단적이다 보니 좀 어렵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내리막이야 그렇다 치지만 오르막은..
선배님 말씀처럼 역세권 아니면 등산을 꽤나 해야하는 곳이구요.

캐디님 말로는 우드칠데가 거의 없다고(그래도 백돌이는 열심히 우드칩니다 ㅋㅋ)할 정도로 언듈레이션도 꽤나 있는 편이구요.
그린도 전반적으로 쉽지 않죠. 파3 2단, 파4 3단 그린이 있습니다. 핀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완전 지옥이 될 수 있습니다.
스크린에서는 꼭 그 경계에 핀이 있어서...아시겠지만 못 넣으면 그린 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특히 그 파3 2단그린은 티샷 잘못 올리면 바로 양파 예약이죠. 좌측 앞핀인데 우측으로 좀 멀리 나갔다 싶으면..
대신 서비스 홀이 하나 있어서 냉면그릇만한 홀컵도 있습니다. 문제는..거기도 쉽게 안들어가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저 같은 백돌이도 라베를 장수에 했었죠.
일단 탁 트인 시야 덕분이지 드라이버 치는게 수월합니다. 두번 죽을꺼 한 번 죽는 거죠.
그리고 그린이 넓어서 드라이버 적당히 때랴놓으면 투온도 수월한 편입니다. 물론 그린이 어렵기 때문에 쉽진 않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개인적으론 자주 가고 싶은 골프장인데..동반자들이 굳이 거길 왜 가냐고 해서 요 근래엔 잘 못갔네요.
안가보신 분 계시면 티 잡기도 수월한 편이니 추천드립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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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극단적인것 같습니다 ㅋ
파 5에서 투온하려다가 숲에 걸려서  안나오더군요.. 왠만한 구장은 나무가 낮아서  블라인드도 산넘기면  갈수있는데  장수는 나무가 너무높아서 스트레이트로는 못넘기겠드라구요.. 특히 우드로는...

나무코스인가 사과코스인가  마지막 내리막 파 5에서 드라이버이후 페어웨이 벙커좌측옆으로 떨어지니 그린이 안보여서 6번 아이언으로 드로우 이빠이 걸었더니 에이프런에 떨어지더군요...
암튼  재미있는 코스인데  처음가본경우에는 어디에 함정이 있는지
내리막라이인경우 레이아웃해야할정도인점등...  평상시보다는 스코어가 안나온다는 것이 사실인것은 같습니다.

다행히 첫날은 버디가 하나도 없었지만  2번째날은 버디 3개해서 다행이엇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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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는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언만 온그린 잘 붙이면  2퍼트나 버디는 잡아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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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cc는 패키지로 한번 다녀왔는데 숙소와 샤워장보고 깜놀했네요 ㅎㅎ
나봄은 천장에서 물이 새더라고요.. 곰팡이 냄새 장난 아니고 ㅠ.ㅠ
제가 갔을때는 잔디관리가 엉망이었습니다. 화이트티 기준으로 전장이 좀 짧아서 티샷 미스만 없으면 그리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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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읽었습니다. 궁금한것이...

'60도로 벙커 탈출하려 햇더니. 턱맞고 다시 주르륵.. 역시 벙커는 샌드로 나와야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
이라고 하셨는데, 샌드는 몇도를 쓰시는건지... 바운스 때문에 언급하신건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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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는 어프러치할때 주로 씁니다.. 벙커샷을 조금만 보낼때는 60도를 씁니다.  그런데  간혹
탈출을 못할때가 있어서  요즘은 가급적이면 벙커는 56도로 탈출하려 합니다.
로브샷에 자신이 있어서 평상시에도  5m 10m 20m도 심심하면 로브샷으로 브레이크 거는샷을 합니다... 물론  칩앤런도 섞어서... 60도부터 7번아이언까지  라이나  잔디상태에 따라서 구사는 합니다.  에이프런안에서는 치핑을 선호... 에이프런 밖 잔디는 주로 로브> 칩앤런
특히 내리막 어프로치는 로브샷위주.. 오르막은 칩앤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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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봄이  물이 샜다라고 하더라고요.. 다시 공사는 했다는데 
유스호스텔이었고  남녀간 혼숙 금지  표시. ㅋㅋㅋ
먹을때가 없어서 옆건물에  하누가에서 삼겹살.. 맛있었읍니다.
리조트라기 보다는 큰  모텔.... 학생들 단체합숙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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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는 일반 중급자까지는 어려우실수도...
참고로  전 구력이 22년째고  핸디 5 정도 칩니다..
60도가 벙커나 어프로치할때 러닝이 별로 없어서 연습만 하신다면  오케이파 거리에 붙이기 용이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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