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년전 입문당시 와이프 스펙 30대초반 170 / 50 초반 정도입니다.(였습니다)

키가 큰편이지만 근육량도 적은 편이고 운동을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라 골프에 취미를 붙여서 계속 칠지

입문시킬 당시 저도 확신이 없던 상태였습니다. 

금방 그만둘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비싼 세트를 사주기보다는 풀세트중 구성도 좋아보이고 가성비도 있어보이는, 근력 부족한 아마추어 여성에게 딱 맞아 보이는 PRGR sweep m-15 세트로 입문시켰습니다.

(여성 풀세트 구성중 드물게도 드라이버 / 4,7번우드 / 5,6번 유틸 / 7-S 구성)

이후 그렇게 열심히 하지도 않지만 또 아예 채를 손에 놓은 것도 아닌 상태로 지냈습니다.

결혼이후 증량(강한의심) 한 덕인지 PT를 받으면서 힘이 생긴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도 채가 좀 약해보이고, 훅사병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연습장 가기 싫다고 하던 찰나, 

스마일데이에 심2맥스 보이길래 바꿔주었습니다.

우드는 사용량이 거의 없어보여 드라이버 / 5우드 / 5유틸 / 6-P,A,S 아이언 로 구성해줬습니다.

prgr 드라이버 총중량 262g , 샤프트 39g , b8 

-> 심2맥스 드라이버 총중량 279g , 샤프트 45g , c5​

prgr 유틸 5번 총중량 302g , 샤프트 38g , b8 

-> 심2맥스 유틸5번 총중량 330g정도? 샤프트 51g, c3.5​

prgr 7번아이언 총중량 332g , 샤프트 43g , b8 

-> 심2맥스 7번아이언 총중량 347g, 샤프트 46g , c3​

전체적으로는 확실히 한단계이상 증량이 된거같습니다.

본인 후기는 기존에는 채가 가벼워서 본인 힘으로만 패는 느낌이라면 바뀐 채들은 무게감이 적당히 느껴져서 훨씬 좋답니다. 스펙업했음에도 거리도 오히려 조금씩 더 나가는 편인거같구요.

제가 보기엔 그냥 새채사서 신나서 그런거 같기도 하지만..

결론은 젊고 신장이 어느정도 되는 여성골퍼라면 힘이 없는 편이라도 완전 여성 라인업 가벼운 것보다도 

브랜드의 메인 제품라인업도 고려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