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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반반공 빨/노로 안죽고 쭉쭉 플레이 잘하고 있다가,
파5 홀에서 4번유틸로 3온을 했는데 멀리서 봤을 때 홀컵 3미터 정도에 붙은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까마귀 녀석이 나타나더니 제 소중한 반반공을 입에 콱 물더니 날아가 버리더라구요 그리 멀리 가진않고 옆에 절벽쪽으로 가서 공을 숨겨놓고 다시 나타나더군요.
캐디가 공 저기 있을거라고 해서 열심히 뛰어가서 샅샅이 찾아봤지만 체력만 낭비하고 맨탈만 깨지고,
대충 비슷한 위치에 흰 공 올려 놓고 버디 펏을 했지만 이미 무너진 맨탈로 집중이 될리가 만무... 버챈도 날라가고
이런 경우는 첨이네요.
그런데 다음 홀 티샷 할려는데 그 까마귀가 제 공을 물고 나타나서 다시 날아가버리더리군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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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까마귀가 진짜요? 헐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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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컬러볼을 물고 간다네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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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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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입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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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카트에서 파우치 터는 까마귀도 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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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거는 기본이고 지갑 차키 등 가져간다고 하더라구요.. 까마귀가 영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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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비싼 공 아깝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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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저도 그게 궁금한데.. 그럼 오비 처리인데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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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찾아봤어요~ 원래 자리에 리플레이스해서 칠수 있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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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하나가 공 물고 가고 그쪽 관심 쏟는 사이 다른 까마귀가 카트 털고..조직적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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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팀웍이 좋네여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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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컬러볼 종종 물고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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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있는데선 컬러볼쓰지말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캐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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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갔는데 까마귀가 카트안에 들어있는 빵봉지를 뜯어서 빵 흠쳐갔어요. 한번 턴 카트는 계속 쫓아 다닌대요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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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인가요? 라고 여쭙고 와이프랑 일본골프칠때 카트위 박스열고 약봉지 갖고간걸 생각하면 수긍이 가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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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칼라볼도 물고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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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개가 공 물고 가는거 파3 버디 찬스에서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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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cc랑 라비에벨 갔을때 까마귀 조심하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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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가 금도끼 은도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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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는 까마귀 장난아닙니다. 파우치 지퍼 꼭 잠거야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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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구짜리 박스채로 들고 가는 것도 직접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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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차키나 반짝이는 귀중품 조심해야 합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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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에게 골프공은 명품백 같은 거라.... 짝짓기 때 쓰다네요. 그래서 더 반짝반짝 거리는 걸 선호한다고. 까마귀들은 공치면 어디로 가는지 이미 다알고 있어서 티샷하면 낙하지점에 먼저가서 물고 날아가죠. 범커 주변이나 둔덕 같은 곳에 파서 묻어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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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 컬러볼이 명품이라 스릭슨 반반볼은 나에게도 소중한데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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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밸리갔을때 두번이나 페어웨이에서 까마귀가 볼 물어가는 것 봤습니다.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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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해외에서 개가 2번? 새가 몇번 물어간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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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cc 아닌가요 거기서 쏘세지를 강탈당한 일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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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cc 아닌가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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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cc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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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힐스에선 강아지가 공물고 튀었어요. 농담 같지만 진짜에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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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cc 카트에 꼽혀있던 담배물고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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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운대CC 파3에서 4번 당했습니다 18홀동안 2번도 당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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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해운대cc에서 친구가 파5 2온 해서 올린거 까지 보고 굿샷 외쳐주고 그린쪽 걸어가는데 그걸 물고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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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시면 동부산,해운대cc가 까마귀가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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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아시네요..ㅎㅎ 동부산 해운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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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동원로얄에서 내 지갑 물어간 까마귀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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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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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잇을때 독수리가 집엇다가 떨어뜨려서 오히려 버디찬스가 된적도 있었는데...ㅋㅋㅋㅋㅋ 독도온된거 집엇다가 먹을게 아니어서 그런지 떨구더라구여... 그게 핀 2미터에 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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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ㅋㅋ 버디 하셨나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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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TV 중계보는데 해설가가 까마귀 말씀을 하더라구요. 짝짓기 시기에 숫까마귀가 암까마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반짝거리는 이쁜 것들을 나른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컬러골프공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