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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7~8년 묶은 프로V1을 써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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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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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22 00:34:54 조회: 4,60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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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창고에 프로 v1 몇 더즌씩은 있으시죠?

저는 처음 골프 시작할때 지인들이 선물로 한박스씩 주던거..

뭐 어디서 한박스 받으면 한슬리브씩 선물로 주던거..

이런거 모아둔게 몇 더즌씩 있습니다.

나중에.. 공 한슬리브로 18홀 마무리할 수 있게 되면 꺼내쓰자고 모셔두고..

처음엔 로스트볼좀 쓰다가.. 그 이후론 직구로.. 싸기만 하면 아무거나 사는 바람에..

못쓰고 있었는데요.

코로나 시기에 가격이 오르고.. 요즘 환율도 올라서.. 새공을 못사고.. 있던거 쓰다보니.

아 이 7~8년된 공을 그냥 묶혀두는게 아까워서..

오늘 한슬리브 까봤습니다만..

하나는 동반자에게 뺏기고요.. ㅠ,.ㅠ

하나는 6홀만에 장렬하게 산으로 들어가서 숨어버렸고..

하나는 4홀만에.. 계곡으로 뛰어들어가서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건데.. 

이 공이 진짜 좋은것 같아요.

계속 말아먹다 저 10홀중에 4홀을 파를 했거든요..(운대가 맞았는지도.. ㅎㅎ)

일단 그린에서 잘 섰던거 같아요.. 어 잘못하면 나갈꺼 같은데..에서 홀옆에 서준게 2회..

그리고 다른공에 비해 잘 안까지는듯하기도 하고요..

 

여튼 당분간 한슬리브로 18홀 마칠일은 없을것 같으니..

좋은 골프장 가면 좀 써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정말 좋은공이죠~ 저도 v1x만 쓰는데 최근에 스릭슨 vx 사용해보니 비슷한 느낌이더라구요 거리도 많이가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저렴해서 쓰고있긴한데 v1x만한 감성? 은 없는듯 ㅋㅋ 다만 너무 비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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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은 저도 쓰는데.. 이건 뭐랄까.. 감성의 영역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무튼 타이틀이 더 좋은거 같았어요.. 파를 4개 해서 기분좋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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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면 x된다고, 너무 묵혀두지 마시고 쓰세요,ㅎㅎ
확실히 좋은 공입니다.
그리고 공도 자연의 공기도 느끼고, 풀이나 물에도 들어가봐야 인생의 쓴맛을 보고, 사람 귀한 줄알고 담부턴 안나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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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그러게요.. 저게 뭐 대단한거라고.. 몇년을 못쓰고 쟁여두고만 있었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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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가 더 나가지는 않는 것 같은데, 확실히 웨지 플레이에서는 다른 것을 체감할 수 있더군요.
예전엔 너무 비싸서 A급 로스트볼(리피니쉬 X)을 썼었는데, 그것도 개당 가격이 2,000원 정도 되어서 지금은 타사 새 공들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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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것 저것 새공을 쓰고 있는데요..
한번 궁금해서 까봤는데.. 이게 좋긴 좋은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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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되어도 성능에 별 문제가 없나보네요
어디선가 수명? 같은게 있다고 봐서 백돌이 인데도 어디선가 생긴 v1들 막 날려보냈는데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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