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느닷없는 지인 초대에 얼떨결에 올해 시즌 첫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실은 좀 더 날이 풀리면 나갈 작정이었는데요.
대전에 가까이 있는 골프클럽이지만 가볼 기회가 없어 스크린으로만 라운딩 해봤는데
오늘 처음 다녀온 소감은
1. 비싸다 (3.1 공휴일이라고 그린피 17만원 ㅠㅠ, 카트 8/ 캐디 12 팀당)
2. 캐디 무쟈게 친절하다. 다른 골프장 대비 예쁜듯
3. 페어웨이는 좁지는 않은 편인데 페어웨이도 그린도 올록볼록해서 쉽지 않다.
4. 벙커는 왜 저렇게 딱 빠지기 좋은 위치에만 ㅠㅠ
5. 주변에 식사할 만한 곳이 없다. 조치원까지 가서 나름 유명하다는 돼지갈비 먹고 옴
연습장에서 교정을 하면서 거리가 많이 늘었는데, 덕분에 클럽 고를때 무쟈게 힘들었습니다.
드라이버는 뭔 귀신이 씌였나 드립다 안맞아서 거리는 그대로,
아이언은 두 클럽씩은 거리가 더 나와서 계속 오버..
퍼팅 감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제 냅따 후려패는 샷은 고만고만 하고, 어프로치랑 퍼팅에 8할 투자 해야겠다라는 비싼 교훈만 얻고 왔네요.
기어S2 LTE 차고 있는데 오랜만에 골프나비 실행시켜보니깐
뭐가 많이 바뀌어서 좀 좋아진듯...
오늘의 교훈은 평일에 휴가내고 싼 골프장 가자!
댓글목록
|
두클럽이나 늘었다니 완전 부럽습니다 T.T |
|
점수는 뒷걸음질입니다 ㅠㅠ |
|
아이언 거리 나기 시작하면 한도끝도없이 늘어나서 걱정이 두배가 되죠ㅠㅠ
|
|
스윙 교정 중이라 거리는 늘었는데 원래 안그러던 볼이 막 나와서 창피했네요.
|
|
교훈에 격하게 공감하며 추천드립니다ㅋ |
|
격한 공감이 글로도 마구 느껴집니다^^ |
|
세종필드는 주말에 가기에는 좀 부담스럽죠..ㅜ.ㅜ.
|
|
네, 요즘 할인이다 뭐다 해서 다 묶어서 10만원 안쪽인 퍼블릭도 많은데 넘 비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