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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00S 영입 후기와 그간의 아이언에 대한 경험 나누기..
장비 |
닉네임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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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5-09 01:57:05 조회: 3,671  /  추천: 4  /  반대: 0  /  댓글: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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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포 선밷님들! 

장고끝에 드디어 T100S를 영입하였습니다 ㅠㅠ

이로써 캐디들이 두려워한다는 타이틀 깔맞춤 완성이네요.

사자마자 7번이랑 5번 뜯어서 GDR로 향했는데,

결과만 말씀드리면,,

 

V300기준으로 10~15m이상 거리가 줄어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

2도차이와 백스핀(1천 이상 증가함)이 이렇게나 차이가 많이 날줄이야...

(그냥 닥치고 샵사장님이 추천해주는 프로기어 뉴 egg나 살껄 ㅠㅠㅠ)

 

그나마 장점이라면, 런이 적어서 백돌이충임에도 불구하고

핀옆에 따닥 하면서 꽂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감이 있고..

탑라인이랑 솔도 얇상해서 디자인하나는 간지 폭풍이며, 

가끔씩 나오는 정타의 손맛은 v300이상으로 기가 막히는데...

막상 거리가 이렇게 줄어버리니 난감합니다..

안그래도 7번 런포함 130미터 보고 치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그냥 재빠르게 팔고(?) 다른거 살까 싶으면서도

이때 아니면 언제 또 타이틀쟁이로 살아볼까 싶어서 주저함도 생깁니다.

(몇개월 더 연습하고 노력해보는게 맞겠죠?ㅠㅠ)

 

이어 아이언에 대한 경험공유인데,(백돌이기준으로 작성하여 재미삼아 보시라고 쓴글이니

죽자고 달려들진 마세용 ㅠㅠ)

1)무슨 원리인지는 몰라도(스크린이라 그런지) 백돌이가 쳐도 로프트 2도차이가 5m이상 캐리차이가 난다

2)백돌이기준, 아이언 경량 스틸샤프트 기준으로 850이나 950이나 105나 헤드스피드엔 큰 영향이 없다.

 - 그라파이트50그램대와 스틸120그램대의 차이가 아니라면 볼스피드도 큰차이가 없다

   (샤프트가 쳐주는 맛이 있냐 없냐 차이로 볼스피드 증대효과는 있어보이며, 자신의 스윙스피드에 따른

    샤프트의 선택이 미묘하게 볼스피드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순전히 제 경험에 따른 뇌피셜입니다.

 - 결국 스윙과 피지컬의 문제

3)그 유명한 스틸파이버도 의외로 많이 버겁다. 

(950R대용으로 i75나 H75는 맞는 것 같으나, 950R이 버거워서 내려가는거라면. H65R은 가야함)

4)prgr뉴에그 7번보면 로프트각이 거진 27도?인데 캐리가 120, 런이 20m발생하여 140m나가는게

과연 맞는 것인가 의문이 든다. 방향 잘못맞아서 엉뚱한 곳으로 많이 굴러가면 그것도 스트레스 아닐까?

파4기준 3온 전략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긴함

(본인기준 : 드라이버 170미터 + 7번 140미터 + 웨지류)

5)젝시오로 편하게 치시라도 사실 맞는 말은 아닌것 같다(박X비님, 젝시오X랑 12는 다르잖아요 ㅠㅠ)

6)결국 비거리 상승의 가장 빠른 길은 헬스트레이닝이다

7)(장비병환자기준) 채는 무조건 이뻐야함(본인맘에 들어야함)그래야 한번이라도 더 쳐다보고 더 치게됨

8)경량 스틸이 버거워서 그라파이트로 내려가는거라면, 스틸파이버와 같은 샤프트로의 리샤프팅보다

그라파이트가 장착된 일본채종류를 구매하는게 나을 것 같다. 요넥스, 혼마, 젝시오, prgr 등등..

(가령 혼마같은걸 보면 샤프트에 스윙웨이트라던지 이런 스펙이 정확하게 박혀있어서 심적으로

안정이됨)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는 드디어 장비를 졸업하여, 당분간 골포에 발을 잘들이도록하겠습니다.

모두 홀인원하세요~!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300이랑 난이도차이는 크게 느껴지시나요?
샤프트는 어떤거로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105는 다골 모듀스 ns 105t가 있던데

    1 0

이번주 필드가는데 다시 한번 글 올려보겠습니다 ㅎㅎ
스크린이나 닭장 기준으로는 오히려 공을 더 끝까지 보게되는 효과는 분명히 있었습니다.
저는 골프 시작할 때 암것도 모르고 머슬백 부터 시작해서 막 안맞거나 그러진 않았어용
근데 집중력 흐트러지면 여지없이 생크납니다.

샤프트는950R갔어요. Gh, neo아니구요 ㅎ

    0 0

일반적으로 클럽별로 비거리 편차가 대략 10미터 +/- 아닌가요? 그럼 로프트 2도에 5미터는 역시 대략적으로 정상적인 거리 감소인 것 같아요.

    2 0

욕심인가 봅니다 ㅠㅠㅠ

    0 0

7번 격하게 공감합니다!!

    0 0

맞습니다! 그립도 붉은색 포인트 주고 싶네요 ㅎㅎ

    0 0

t100s 이뇨속... 어드레스 해보니 아주 칼날 같이 생긴 것이.... 예쁜 장난감 아닌가 싶더군요...
각도별로, 아이언 구조별로 확실히 거리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런 포함해서, 대략....
미즈노프로225 7번 - 155m (중공구조+스트롱로프트 30도)
p770 (중공구조+33도) - 150m
ZX7 - 145m (32도)
t100s- 135m (32도) 나오던데요 ~!!!
주관적인 의견 입니다. 참고로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0 0

오오 좋은 경험 공유 감사합니다.
역시 t100s가 타점이 머슬처럼 높아서 그런거같아요 ㅠ

    0 0

T-100s 보다 로프트 좀 더 누워있는 T-100 오너는 웁니다. ㅎㅎ

    2 0

T100보다 로프트가 더 누워있는 620 MB 오너는 통곡합니다 ㅋㅋ

    1 0

앗..아아 ㅠㅠ

    0 0

t100s는 정말 예쁜것 같아요. 빨간색 S가 포인트가 되어 t100보다 더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제 눈에는요.

그리고 아이언은 거리의 일관성이 비거리보다 열갑절 백갑절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35도, 7번으로 150 런포함으로 보고 있는데 170 가까이 나갈 때가 있어서 ㅜㅜ
결국, 아이언은 힘 안들이고 적정거리 딱딱 보내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타이틀 깔맞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함께 캐디님들 공포에 떨게 해보시게요.

- 타이틀쟁이 -

    2 0

S포인트때매 그립도 레드 계열하나 들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ㅜㅠ

    0 0

장비질도 골프의 재미 중 하나죠! 내 스윙은 그대로인데 장비 따라 볼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거 보면 신기하기도 해요.ㅎㅎ

    0 0

맞아요 그게 또 장비질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ㅠ

    0 0

부럽습니다. t100s 시타 한번 해보고 앓고 있습니다. 혹시 싸게 구매하셨다면 정보 좀 얻고 싶습니다. 제가 알아본 샾은 7아이언 현찰로 150 부르더라구요..

    0 0

아 저도 그정도에 샀습니다. 150에서 쪼꼼 더 깍았어요 진짜 쪼꼼..

    0 0

T100S도 파워로프트인데... V300은 슈퍼파워로프트인가 봅니다.

    0 0

ㅠㅠ 그간 로프트에 속았습니다. 반성해야종 ㅠㅠ

    0 0

로프트만으로 난이도를 판단하시면 안되고,
무게중심, 스윗스팟 크기, 옵셋 등 클럽 난이도도 같이 판단하셔야 ㅎ
T100/T100S은 이쁘지만 대상이 샷메이킹이 가능한 투어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아이언입니다.

    1 0

맞습니다. 몇년 더 쓰다가 이젠 확 내려가야죠 ㅠㅠ

    0 0

전에 v300 칠때 7번 런 포함 135 였는데 t100으로 바꾸고 비슷하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거리가 조금 줄수 있어요. t100 7번이 v300 으로 치면 8번과 9번 사이거든요.
t100s는 좀더 쉬운 아이언이니까 연습좀 하시면 비거리 금방 올라갈거에요

    0 0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0 0

저도 그냥 말씀하신 주제 관련해서 믿거나 말거나 근거 없는 개인적인 의견 남겨 봅니다.

1) 로프트 차이 누가 쳐도 정말 쉽게 느껴 집니다. 아이언 1도만 세우고 스크린 와보면 바로 느껴지죠.
그래서 헤드 스피드 등의 사유로 보유하신 세트에서 롱아이언 거리에 문제가 있고,
타이거우즈급의 착륙각도를 만드실 분이 아니면, 로프트를 조금 세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을 세우는 건 한참 나중 일이고, 일단 가야 되는데, 아마추어가 더 길고 어려운채를
필드에서 더 쎄게 쳐야 한다는 건 말이 안되죠.
2) 950이나 다골이나 정말로 큰 차이가 없고, 오히려 남의채라면 무거운 게 거리와 스매시 팩터가 더 나오기도 하죠.
4) 저는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아니다로 생각하고,
아이언은 거리 내는 채가 아니다라는 것이 금언처럼 되어 있지만,  5년후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아이언 눌러치면 골프존에서 조차 세우기가 어려운데,
반대로 이제 players distance(선수?용 비거리형 아이언)과 같은 표현으로, 비교적 날렵한 헤드에 세워진 로프트의 아이언이
하나의 명확한 종류처럼 생기고 있기도 하고, 아마추어의 필드 실력이 정리된 자료들을 보면, 80대를 가도 gir이 절반이 안됩니다.
결국 어프로치로 먹고 살아야 하는 아마추어에게, 미들아이언 정도에서 정확한 핀공략보다 거리의 이점을 주는 것이,
증명하긴 어렵지만.. 더 유리할 수 있는 지점도 있는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골프워치등의 전자장비가 보급됨에 따라 지형지물 파악이 유리해진 점도 있으니, 공이 나가지 않을 곳으로 쏠 수 있는 거죠.
물론 130을 가나 160을 가나 신기하게 스코어가 안바뀌는 게 골프이긴 합니다.
6) 결국 채 잡을 시간도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안하니 점점 몸이 망가져 갑니다.
확실한 것은 골프는 운동이라기 보다는 어떤 기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3) 8) 스틸파이버 직접 보유해 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이해한 스틸파이버는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탄도를 적절하게 맞출 수 있는 샤프트로 이해했습니다. 기성채들의 카본은 상당히 하늘높이 솟구치는 분들도 있고해서요.
물론 말씀대로 스펙은 잘 맞춰야하죠.

    2 0

"골프는 운동이라기 보다는 어떤 기예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 대박 와 닿네요. 저도 골프연습 외에는 평소에 하는 운동이 없는데 이거 체력에는 도움이 1도 안 되는 거 같아요. 유산소 운동도 아니면서 근육이 크게 붙는 무산소 운동도 아니고...ㅋㅋ

    0 0

저도 6번 공감합니다.

5번은 정말..아마추어들은 쉽게 프로 방송을 보고 하이라이트위주로 영상을 보니 더 환상을 갖는 것 같아요.
방송에서는 컷당하는 선수들은 아예 비춰주지도 않으니.. 골프 제작사 들한테 마케팅을 당하고 있는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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