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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리cc 테스트 라운드 후기
골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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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21 23:27:22 조회: 6,506  /  추천: 4  /  반대: 0  /  댓글: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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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리cc 테스트 라운드 다녀왔습니다.

 

비용은 그린피 10만원, 카트비 2.5만원, 샤워+락커 1.5만원 해서 총 14만원 이었습니다.

 

기존 9홀을 18홀로 강제로 만들어서 그런지, 홀들의 전장과 레이아웃이 좋게 말하면 특이하고, 나쁘게 말하면 좀 꼬아놨달까(?).. par4인데 270m 이런 홀도 꽤 있고, 어떤 홀은 블루티와 화이트티가 4-5m 정도로 가깝거나, 아예 같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대부분 해저드, 오비들은 낭떠러지 같아서 공이 50cm라도 그 쪽으로 떨어지면 쭉 굴러 내려가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또 par3는 대부분 길이는 180m 이런 식으로 긴데 내리막이 심해서 실제로는 150m 거리 클럽을 잡아야 하구요. 이 par3들에서 앞조와 뒷조가 엄청 밀리더라구요. 전체 라운딩 시간이 5시간 40분 정도 걸렸는데, 대부분의 딜레이가 par3에서 일어났습니다. 캐디가 없으니까 사인 앤 플레이도 안되구요. 아직 페어웨이 잔디가 고르지 않아서 러프와 차이가 뚜렷하지 않았고, 그린은 꽤 느렸습니다. 체감을 굳이 이야기하면 속도 2.2? 이런 느낌?

 

잔디가 안착하고, 주변 환경 정리가 깔끔하게 되려면 아직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애초에 노캐디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골프장 전체를 설계한 것 같아서 나중에라도 캐디제가 도입될 거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총평을 하자면.. 산 위라 경치는 좋습니다만, 18홀 정규 골프장으로서는 좀 애매합니다. 저는 한번 가 봤으니 굳이 또 갈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특히 5월부터 그린피가 오른다면 더 더욱 굳이? 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ㅎㅎ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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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참 좋네요~
그래도 노캐디 운용하는 골프장들도 생겨나면 선택의 폭이 늘어 골퍼입장에선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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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노캐디라 진행이 느리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일부 캐디분들이 지나치게 빠른 페이스로 몰아가실 때의 정신없음? 이런게 없는 건 나름 장점이더라구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말씀에 100% 동의요. 근데 가격은 안 오르면 좋겠어요. 15만원 되면 타 구장 대비 메리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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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라커 1.5만 이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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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나는 옷을 입고 와서 치고 안 씻고 그냥 갈거야 하면 그냥 파우더룸에 환복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서 갈아입은 옷만 보관하는 락커는 5천원인가? 그렇습니다. 아마 수익화 아이템 중 하나인 듯 해요. 이게 기분이 좀 묘하죠ㅋ. 최저가 검색해서 3만원 짜리 사는데 배송비가 6천원인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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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사진 진짜 이쁘네요.(역시 모바일보다 PC로 보니 완전 다르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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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정말 좋더라구요. 몇몇 홀에서는 안도타다오가 설계했다는 뮤지엄산의 건물과 조형물들의 윗부분이 엇뜻언뜻 보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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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송리 테스트 한번 가봤는데 다시는 안갈듯 합니다~ 카트가 넘 느려요. 속터져요. 근데 앞팀도 안가요. 미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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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대부분 par3에서 발생하더라구요. 보통 2팀 심하면 3팀까지 밀리는데 이게 다 사인 앤 플레이 해야할 고저차 홀이다 보니…ㅠ.ㅠ 카트는 수동운전 가능하게 해주면 가파른 내리막길에서 사고날 수도 있어서 느린 건 이해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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