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
작성일: 2023-04-20 22:10:00 조회: 7,216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 14 ]
관련링크
본문
매일 아침마다 가는 연습장에 티칭 프로가 한명 있습니다.
우연찮게도 매번 제 앞 또는 뒤에 신규 회원을 많이 가르치는데,
여성회원들 대상으로 항상 하는 레퍼토리가 있어요.
"우와 회원님, 이제 채 사셔도 되겠다. 아니 사셔야만 되요! 그래야 늘어요."
그리고 이어서 샵 하나를 딱 찍어서 거기 D샵 가세요.
물론 저랑 1원 한푼 관계는 없는 곳인데, 거기만큼 중고채가 많고 싼데가 정말 없어요!
이어서는 가르치는 건 뒷전이고, 채를 어떻게 고르고 어떤게 좋고 이런 쌉소리만 늘어놓습니다.
그런데 추천하는 채가 일반인들이 아는 채가 하나도 없어요 ㅋ
무슨 이름도 첨들어보는 중국산 채를 최고라고 하면서
유명 상표볼꺼 없고 이게 최고라고 하더군요..
(그런거 사면 나중에 팔 방법도 안나올거 같은데)
늘 여성 회원들 한테만 써먹는(?) 수법인데,
듣다보면 이제 여러번 똑같은 방식이라 옆에서 연습하는 저도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
어제는 또 똑같은 레퍼토리 시작 하길래, 그 회원분께 알려줄까 하다가
괜히 쌈붙고 말 섞을 일 생기는 것도 싫어서 그냥 말았네요.
여튼 양아치 티칭프로도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양아치가 세일즈 할때 저는 유난히 연습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ㅜ
(어디다 항의 할데도 없어서 여기라도 써봅니다)
|
|
|
|
|
댓글목록
 |
조지시죠 ㅎㅎㅎ 공안맞는다고 |
 |
듣보잡 채가 마진이 좋은가 보네요 |
 |
제가 첨 골프 시작했을 때 레슨받던 프로가 그런 *아치 였습니다. |
 |
티칭 프로들이 물건 파는것도 문제지만 레슨을 제대로 안해요. 몇년을 배웠다는데 막상 보면 진짜 거지같이 치는 경우를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봐서... |
 |
양아치한테 처음 배운게 한입니다 처음부터 검증된 프로를 만나는것도 복이죠 |
 |
"레슨은 검증된 프로에게~" 이게 진리인 듯 싶습니다. |
 |
쓰레기네요... |
 |
아이고… 아직도 이런 사짜가 있군요… |
 |
개양아치군요. |
 |
이런 사람이 아직 있나요? 와... 진짜 |
 |
저라면 뭐라했을것 같습니다... 적당히 하라고 ㅡ_ㅡ |
 |
연습장 주인은 그 프로 내보내야 할텐데요.. 있는 회원도 다 나갈듯. |
 |
오래 전 일이지만 레슨프로에게 똑딱이 한달배우고 나니, |
 |
15년도에 아버지가 그렇게 풀세트를 당했죠. 이름도 없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