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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내기에서 oecd가 먼가요?
  질문 |
잘치고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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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4-18 21:16:40 조회: 5,544  /  추천: 1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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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지인들과 라운딩 나가는데
여태 30번 넘는 라운딩동안 내기를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이번에 내기하자면서
OECD는 OB 해저드 라고 하는데
이게 혹시 무슨 뜻일까요??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4명이 각 10만 원씩 각출해서 돈통에 넣고요.
매홀마다 뽑기해서, 돈을 따가잖아요.
그렇게해서 딴 돈이 6만원을 넘어가는 사람은, '부자'가 되었다는 의미에서
OECD 클럽에 가입합니다.

OECD클럽에 가입한 사람은,
잘못한 샷을 할 때마다 벌금을 1만원씩 내는거에요.
잘못한 샷은,
OB / 해저드 / 벙커 / 3퍼팅 / 트리플을 의미하고요.
보통 한 홀당 내는 벌금은 2만원을 상한으로 하죠

예컨대, 내가 7만원이 있어 OECD에 가입했다..
그런데 이번 홀에서
티샷이 해저드 / 그린 위에서 3퍼팅 / 그 홀의 스코어가 트리플 을 했다면,
벌금을 낼 잘못된 샷이 3개인데, 한 홀당 맥스로 내는 것이 2만원이므로
2만원을 벌금으로 내는거죠.

OECD에 가입해서 벌금을 계속 내다보니, 내가 가진 돈이 6만원이 넘었지만,
지금은 6만원 이하가 되더라도, 내 수중의 돈이 다 없어질 때까지는 벌금을 계속 내는 겁니다.
그리고 보통은 수중의 돈이 다 없어지면 그 때는 OECD에서 탈퇴시켜주죠.

그래서 초반에 뽑기에서 돈을 많이 따더라도, 금방 OECD에 가입하면,
오히려 그 사람은 벌금을 계속 낼 확률이 크니깐, 돈을 잃어요.

    10 0

여기에 더하자면, 두명 or 세명이 OECD에 가입된 경우 나머지가 자동가입(?!) 되기도 합니다.
보통 후반 초/중반 즈음에 전체 가입 되었었던 것 같네요ㅎ

    1 0

많이 딴 사람이 oecd가입을 하고 오비, 벙커, 쓰리펏, 트리플, 해져드 할 때 마다 딴 돈의 일부를 은행에 다시 적립하는 개념으로 알고있습니다.

    0 0

뽑기게임할때 쓰는건데,
옆 사람이 돈 주면 받고,
돈 내라면 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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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에서 유래되었는데 특정 벌칙(오비,해저드, 벙커, 트리플, 쓰리퍼트 등)이 걸렸울 때 벌금 내는 형태의 내기입니다. 규칙은 정하기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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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팀마다(?) 조금씩 다르더군요
어디는 한번 가입이면 끝까지 가고 어디는 돈이 다 없어지면 탈퇴시켜주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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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개인적으로 이 게임방식이 별로더라구요.
저런 벌칙을 피하려고 벙커없는쪽으로 너무 안전하게가거나 그린 엣지에서도 스리펏때문에 웨지잡는등  평소 플레이와 다른 플레이를 하게하는 면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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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자주 헷갈리시죠? "오빠삼삼해" 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오 : 오비
빠 : 벙커
삼 : 트리플
삼 : 쓰리퍼팅
해 : 해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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