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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미즈노 강남센터에서 피팅받고, 아이언을 구매한 기념(?)으로..
연습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3일나갔고.. 이번주에 3일 더나가고 1박 2일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새 아이언(다골 95 xp r300에서 다골 105g s200으로 변경)에 적응하느라 열심히 연습중인데요.. 아이언은 역시 피팅받아온 아이언이라 그런지.
그 동안 나던 훅이 잡혀서 과감하게 잡아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튼 그날 피팅 마지막에 드라이버를 잠시 봤는데요.. (쳐보지는 않고, 스펙만..)
스릭슨 zx5 에 블루 tr 5s, 피터님 말씀으로는. 샤프트는 현재 힘으로 괜찮은 스펙을 잘 골랐으나.
길이를 재 보시더니.. 스릭슨 드라이버 자체가 좀 길게 나와서. 0.5인치 자르는게 스윙하기 훨씬 편할것 같다.
거기에 맞춰서 헤드에 2g정도 추가하면 건트롤이 아주 편해질 것이다.. 근처 피팅샵에 가서 상의해보라.. 였습니다.
구입시 꼽혀있던게 8g이라서..
일단 스릭슨 as센터에서 10g 무게추를 주문했습니다.. (택배 포함 1.5만원)
연습장 가기전에.. 집에서 그립 뽑고.. 쇠톱으로 0.5인치 절단후 다시 그립 장착. (무게 신경쓰느라 동일 모델로)
그리고 10g 무게추 꼽고 3일 쳐봤는데요.
일단 안나던 슬라이스가 엄청나게 납니다.
(원래도 슬라이스 구질을 타이밍으로 잡아서 스트레이트나 베이비 드로우를 만들었었는데..)
이건 어떻게 쳐도 슬라이스 입니다.
찾아보니.. 샤프트 특성에 따라.. 무게가 올라가면 마지막에 팁부분 펴지는게 느려져서 열려맞을 수 있다는데..
여튼 새 아이언 30분 치고.. 30분동안 드라이버를 살려보려고 이래저래하다.. 이틀 날리고..
3일째도 슬라이스가 나길래.. 다시 8g으로 복귀했더니.. 다시 예전 구질이 나오네요.
(일단 샤프트 길이가 짧아진건 크게 작동을 안하는건지. 이건 다시 복구할 수도 없는데.. ㅠ,.ㅠ)
여튼.. 제목처럼.. 헤드에 2g 추가한게.. 이정도로 구질에 영향을 미칠줄은 정말..
내몸무게가 100kg근처인데. 그깟 2g을 어떻게 못해서. ㅎ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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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며칠 전까지 드라이버 무게추25g짜리 떨어진것도 모르고 계속 쳤었어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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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 하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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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에 몸을 맞춘거같아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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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테이프 1-2g만 붙여봐도 드라미틱하게 차이 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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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 그런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진짜 2g 때문에 구질이 변하는걸 보니.. 황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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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 무게 2g마다 스윙웨이트가 +1씩 올라가고... 0.5인치 짧아질 때마다 스윙웨이트 -3씩 움직이구요. 근데 말씀하신 걸 보니 짧아진 샤프트에 무게 2g 더하고 뺄 때마다 구질이 휙휙 변한다는 건 정말 충격적이네요. 휘둘러보고 바로 적응하는 건 프로급들만 가능한가봐요. 저 같은 미물은 몸에 맞는 채를 찾을 때까지 무한 반복하는 수 밖에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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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피팅샾가서 확인하라고 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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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마추어는 장비빨이죠. 몸이 문제니 몸에 맞는 장비라도 끊임없이 찾아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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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몸을 못바꾸니.. 장비라도 바꿔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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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고민을 많이 한것이.. 제가 그리 민감한 사람도 아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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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10g 으로 바꾸면 잘 맞으실겁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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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팔랑귀에 마음이 살살 움직이고 있습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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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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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트 하고 뭔 상생이 안맞는건지.. 모르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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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zx5 mk2 드라이버 사용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