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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찮은 보기플레이어지만... 비거리와 관련하여 제가 느끼는 점들을 적어보려 해요

먼저 드라이버를 멀리&죽지 않고 보내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Pga선수들도 좌탄우탄 난리도 아니죠.

그런데 선수도 아닌 일반인이 230M 이상 코스로 샷을 보내려면 스윙 매커니즘적으로 상당히 연구하고 연습하며 수련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힘이 세서 멀리치는 일부 골리앗들을 제외하면 효율적이고 단단한 스윙이 필요한거죠

이렇게 공부하고 연습해서 장타를 가지게 된 분들이 세컨샷 연습을 안할리 없죠. 심지어 아이언&웻지샷의 절대적인 난이도는 채가 짧은만큼 드라이버보다 쉬울수 밖에 없습니다.

남은건 그린사이드 숏게임과 퍼팅인데 타고난 감각과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기에 장타자나 단타자 누가 유리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결국 좋은 스코어를 만드는건 14개 채로 구성된 골프채를 내 몸으로 얼마나 잘 컨트롤하여 일관된 구질을 만들어내느냐로 귀결됩니다. 가장 어려운 드라이버샷을 훌륭하게 만들어낸 장타자가 더 유리할 수 밖에 없는거죠.

저는 벤제프 클럽챔피언십을 매년 관심있게 보는데, 선수가 아닌 일반인으로써 높은 경지에 이르신분들은 하나같이 훌륭한 스윙매커니즘으로 장타를 쳐내시더군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멀리 똑바로 치셔야합니다. 그 어디에도 왕도는 없는듯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