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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욜 브라바로 내상을 입고
일요일날 가족끼리(와이파이님이 딸 넷 아들 하나 있는 집 넷째딸입니다 ) 스크린을 쳤습니다.
4팀 8명이 월 1회 정기스크린데이를 진행중입니다.
선수들이 하나 둘 입장하고………
항상 내 백을 젤로 유심히 보는 처남이
"매형, 드라이버랑 아이언 또 바꿨네요"
눈치가 없는 건지, 멕이는 건지 ㅠㅠ
대충 얼버무리려 하는데
드라이버 커버 벗겨보고, 얼마줬는지 물어보고, 아이언은 어떤지 물어보고
하~~~~~~~~~~~~~~~~
와이파이님이 쏘는 레이저 속에 숨막히는 스크린 라운드가 끝나고
함께 저녁을 먹는데
이 놈의 처남이
또 이야기를 꺼내서 ㅠㅠ
집에 돌아오는 차속에서의 어색함이 너무 참기 힘들어서
"캘러웨이에 에픽 스타라고 가볍고 잘 나가는 드라이버 있는데 주문해 주께"
그 다음은 어쩌고 저쩌고 블라 블라 ~~~~~~~~~~~~~~~~~~~~~~~~
하필 하나 있던거 툴롱 퍼터 산다고 쓰는 바람에 ㅠㅠ
이달 말 결혼기념일도 끼어 있어서 겸사겸사,,
일이 더 커지기 전
드라이버랑 퍼터 하나로 얼른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그래서
협력사 생일쿠폰 구걸 좀 하겠습니다.
필요한 건 2개인데
(에픽맥스스타와 트라이핫 퍼터 구매예정입니다)
하나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커피 한 잔 대접하겠습니다.(10000원짜리 스타벅스 커피쿠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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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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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없이 읽을 수가 없네요 처남분.... 남자끼리 그러는거 아닌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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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보다는 핏줄에 끌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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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 쓸거 같아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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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에 큰 보탬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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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었을 뿐인데 왜 눈물이 나는거죠? ㅠㅠ 화이팅임돠!! 처남 나빠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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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더 커지기 전 얼른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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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이 없는 생일쿠폰을 만들어서라도 드리고 싶을정도의 필력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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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필력보다 얼굴로 먹고 살고 싶습니다.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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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장문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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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않은 곳에서 한 대 얻어맞은거라 내상이 만만치 않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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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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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도움으로 이 위기 극복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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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매여서 점심밥이 넘어가질 않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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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점심 함박스테이크로 배부르게 먹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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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훔치면서 댓글을 씁...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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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래서 결혼은 안...아니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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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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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은 없고... 제가 드릴건... 위추밖에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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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락보다 용서를 택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