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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피팅데이를 운좋게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평소 TSR2(9도, 텐세이 오렌지 1K 50, 60g)를 이미 사용중이지만, 최적화된 샤프트와 로프트 각도를 한번 체크해보려고..ㅋㅋ
(지난번에 일반샵에서 60g대를 추천받았으나 후반에 버거워서 50g대로 환승..)
골포인답게 예약시간보다 30분전에 도착하여 30분간 인도어에서 웨지, 아이언으로 가볍게 몸을 예열해주고 ㅎㅎ 드라이버 피팅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현재 보유하고 있는 드라이버로 3-5회정도 공을 쳐본 뒤 데이터를 체크합니다. 이때 트랙맨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데이터 하나하나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해 줍니다. 저는 트랙맨 스튜디오에서 레슨을 받은적이 있어 기본적인건 숙지한 상태였지만 상세하게 알려주시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피터님께서는 트랙맨 데이터 중 Smash fac.와 Launch Ang. 그리고 Spinrate를 중요한 데이터로 체크한다고 하십니다.. 스매시 팩터의 max값이 1.5인데 이날은 운좋게도 1.49, 1.5가 계속 찍혀서 놀랐네요..
이제부터 블라인드로(샤프트 스펙을 알려주시지 않은 상태로) 체크해 볼텐데 피드백을 잘 전달해 달라고하십니다. 같은 텐세이 오렌지를 주셨는데.. 이상하게 어드레스부터 스윙이 너무 편합니다..어라..? 뭐지..? 했는데 공을 3-4개 치고나니 일관성, 비거리 둘다 만족할만한 데이터가 나옵니다.. 치고나니 45인치의 샤프트를 드려봤는데 어떠세요? 라고하십니다.. 아!! 0.5인치 짧은채가 이렇게 편할줄이야.. 그동안 45.5의 스탠다드로만 사용했는데.. PGA 선수들도 보통 44.75 - 45 정도로 사용한다는 말씀을 해주시네요.. 만약 거리를 더 내고싶으면 지금 상태로 사용해도 괜찮지만 샷의 일관성을 중요시한다면 45로 버트쪽을 커팅하는것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투어AD시리즈, 텐세이 1k 화이트 등 다양한 샤프트로 데이터를 도출해보니 역시나 텐세이 1k오렌지가 가장 좋은 결과값이 나와주네요. 앞으로 장비에 대한 의심은 하지 않고 버트컷을 하러 달려갑니다..^^
(클럽스피드는 빠르지 않지만, 발사각, 백스핀, 스매시팩터(1.49)로 스윙자체는 딱히 손볼게 없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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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플렉스는 50S인가요? 50R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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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을 추천해서 쳐봤는데 S랑 비거리나 방향성에 큰차이가 없어서 지금 사용중인 S로 사용해도 괜찮다고합니다. 추후 클럽스피드 올라갈것도 고려해서..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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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혹시 45인치에 스윙웨이트도 추천 받으셨나요? 텐세이 1k 오렌지도 한 번 쳐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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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트 컷팅만하고 스윙웨이트는 그대로 쓰는걸로 체크해주셨어요(컷팅하면 스윙웨이트도 달라지긴할텐데 큰영향이 없다고 판단하신것같네요) 스크린에서는 저탄도로 나와서 이상했는데 인도어/필드에서는 12-14사이로 잘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