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많은 정보와 도움도 받고 정보 공유하면서 재밌게 치고 있는 골린이 녀석입니다.ㅎㅎ

작년에 아주아주 운이 좋게 시즌 중에 라베 89타를 치고,

그 이후로 95~100개 이상 자유분방하게 치고 있는 골린이 입니다.

올해 2월달에 103개 93개 치고, '올 시즌 '세번째 라운드에서 라베갱신해서 한타 줄인 88타를 쳤네요 ㅎㅎ (오케이는 했.....비밀 ㅎㅎ)

올해 코스 라베 85개 목표에 한 발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무척 좋더군요 ㅎㅎ..

178cm/75kg 30대 입니다.​

tsi3 + 벤투스블랙 tr 5s 사용하고, 골프존은 평균 63m/s 100마일 안팎 왔다갔다하는데,

요번 필드는 거리욕심보다는 갔다 대는 스윙만 해서 스코어 방어에 목적을 두었습니다. ​ㅎㅎ 

평소 220미터 기대하고 때렸는데 요번에는 200미터 언저리만... 살려만주세요 ~ 하고 쳤네요 ㅎㅎ

하나는 시원하게 우측으로 터졌지만 헤저드라 설거지가 가능했습니다..ㅎ

안성w cc 처음 가보았는데, 그린이 굉장히 어려워서 4펏 한 홀이 너무 아쉬웠네요 ..

ping DS72 퍼터도 처음 필드 개시해서 전반 초반 거리감이 굉장히 아쉬웠지만.. 숏펏(숏펏만 역그립 잡았는데 !! 직진성 좋네요.)이 기가막히게 잘 들어가주면서 스코어가 많이 세이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는 두말하면 잔소리.. 체감 상 5월 날씨...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골프존카운티 그룹에서 탈북민들을 캐디로 채용한다는 광고를 본적이 있었는데, 마침 어제 탈북민 여성 캐디분을 만나보았네요. 텐션도 좋으시고 라이도 잘보고.. 오늘 출근 지각했다길레 계산할때 칭찬해달라고 요청하고 왔습니다.

모임 중에 제일 편안한 고프로팀(고프로 장비를 항상 가져오셔서 촬영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과 함께 해서,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ㅎㅎ.

형님들 지인 분 1분을 초대해서 같이 다녀왔는데 그 분이 또 굉장한 골포우등생 후보감 이더군요 (골포하시는 것 같아요 왠지 흐흐) 드라이버 3개에 백 2세트라고 하시던데.. 

(이 글 보시면 아마 바로 아실텐데 ㄷㄷ.. 부끄럽네용 ㅎㅎ)

문제의 돌아온 장비 뽐은 여기부터...

에픽맥스 + 해저더스 스모크그린 rdx 6.5 tx 45인치 드라이버를 후반 1~2홀 두 홀간 쳐보라고 하시더군요..

워...... 관용성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네요..

무엇보다 60 g 대 샤프트가 장착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휘둘러지는 것이 굉장히 편안하더군요.

스윙웨이트가 굉장히 가벼운 느낌이었는데, 검색해보니 헤드무게가 187~190g쯤 되나봐요. tsi3는 200~203g이고...

갑자기 박인비누님의,.... 왜 자꾸 어려운 클럽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테스트 하냐....가 다시 머릿속에 맴돌면서...

가벼운 헤드로 가고 싶은 욕구가 뿜뿜하더군요...

헤드무게에서 10g 차이나니까, 벤투스 블랙tr 과 샤프트 간의 무게차이가 5g 내외임을 감안 하면, 총중량 차이가 꽤 체감되었다는 느낌인데.. 에픽 맥스에 벤투스 블랙 조합과 비교해 보고 싶네요... 

혹시 사용해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질문 청해봅니다.. ㅎㅎ...

추구하는 건, 편안한 스윙과 관용성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은데,

타이틀의 감성(타감 타구음 등..)을 잠시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두고 에픽으로 갈 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