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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포 여러분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골포 여러분은 드라이버 스탠스를 어떻게 서시나요?
저는 그동안 기본 11자 스탠스를 거쳐 클로즈스탠스, 그리고 클로즈스탠스에 왼발열기를 지나 최근까진 오픈스탠스에 왼발열기로 자세를 취해 왔습니다.
스탠스는 오픈이지만 골반은 스퀘어, 어깨는 클로즈가 되도록 항상 신경썼습니다.
주 구질은 베이비드로우 였는데요.
문제는 이게 가끔 드로우가 안걸리고 푸쉬페이드나 푸쉬슬라이스가 나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느낀 바가 있어 오픈스탠스에 왼발열기 그대로 가고 골반도 오픈 그리고 어깨는 스퀘어 이렇게 변경해 봤는데요.
좋네요. 아주 좋아요.
인투인이 잘되는지 드로우와 베이비드로우 구질이 주로 나오고 가끔 페이드나 약한 푸쉬가 나오긴 하는데 역회전량이 아주 미미합니다.
제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전에는 아마도 왼쪽이 막혀서 본능적으로 스윙 마지막 순간에 아웃인으로 깍여서 들어오지 않았나 생각되고요.
아니면 1시로 헤드를 보내려는 생각에 열려맞아서 그럴수도 있구요.
(트랙맨데이타가 아니라서 이건 정확치 않습니다.)
지금은 왼쪽이 활짝 열려있으니 골반턴과 함께 임팩트 시에 자동으로 스퀘어가 되거나 본능적으로 헤드를 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세게쳐도 헤드가 열리는 일이 없네요.
골반턴도 훨씬 더 자연스럽게 되구요.
천천히 맨손스윙 해보시면 제말씀이 이해 되실 겁니다.
이걸 처음 느낀건 심한 우도그랙 홀에서 나름 페이드 구사한답시고 오픈스탠스에 골반도 열고 아웃인으로 빵 때렸더니 공이 악스로 똑바로 가거나 오히려 드로우가 걸렸던 경험 때문이었죠.(혹시 저만 그랬나요?)
암튼 제경우엔 그렇다는 이야기고요.
사람의 본능감각이 무섭다는걸 다시 한 번 느꼈네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클로즈는 드로우 오픈은 페이드라는 상식이 항상 정답은 아니라는거.
속는 셈 치고 한 번씩들 해보셔요.^^
고수분들의 전문적인 분석 환영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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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수는 아니지만 저도 골반까지 여는 스탠스 입니다. 프로님 말씀이 임팩트때 가장 힘전달이 잘되는 포지션을 본인 스탠스로 하면된다고 하셔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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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혹시 그립은 어떻게 잡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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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스텐스가 아니라 클럽헤드 경로와 페이스의 열고 닫힘에 의해 결정됩니다. 스텐스에 따라 클럽 경로가 바뀐는겁니다. 구질은 9가지가 있고 얼마나 심하게 휘느냐의 차이입니다. 보통 드로우를 치는 분들은 타겟 오른쪽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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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볼 플라이트 로우 라고 불렸던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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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우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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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님 말씀이 일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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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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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질문 올린 적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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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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