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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대회는 선수들을 위해 갤러리들이 조용히 구경하잖아요.
그리고 아마추어들이 골프 칠때도 조용히 해주는게 기본 매너라 알고 있었는데...
그런 매너가 필요없는 대회가 딱 한개가 있습니다.
(상금 없고 국가나 대륙간 대항전인 라이더컵, 프레지던츠컵, 솔하임컵은 제외.)
바로 애리조나 주 TPC스캇데일에서 열리는 "피닉스오픈"입니다.
아주아주 시끄러운 골프대회의 묘미를 즐겨보셨으면 합니다.
제가 라이더컵 다음으로 좋아하는 대회라서 밤잠을 줄이고, 새벽까지 보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골프대회 시청이 여태껏 재미없어서 안보셨다면, 라이더컵과 피닉스오픈을 추천합니다.
소리 지르고, 환호하고, 맥주마시며 응원하고, 야유(해저드 빠뜨리면)하고,
그리고 가장 많은 갤러리가 들어오는 대회로도 유명 합니다. 16번홀 파3 콜로세움에만 2만명이 지켜봅니다.
정말 골프의 또 다른 묘미를 즐길수 있는 대회이니 시간되시면 꼭 시청하시길 바랍니다.(재방송이라도)
올해부터 총상금이 2천만달러(메이저급)로 올라간 초대형 대회가 되었고,
한국 선수도 4명(이경훈,김시우,임성재,김주형)이 출전합니다. 한국 4인방 우승을 기원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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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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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3 홀인원하면 맥주던지는 그대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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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난리가 납니다. 엄청난 군중의 외침… 웅장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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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선수 같은조에 호블란 셰플러 끝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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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이라 7시부터 계속 이 조 편성이네요. 재미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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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선수들 보호 차원으로 캔맥주 반입을 금지하고 플라스틱 컵으로 맥주를 판다고 하더라구요. 홀인원 나와서 던지기 해도 맥주캔만큼 찰지게 날아가지는 않겠네요 ㅠ 그래도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