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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1도 없었습니다.

안 맞으면 좀 손해보고 팔지뭐. 딱 이마음 이었습니다.

솔직히 다들사길래, 엉겁결에 합류했습니다.

지금 조금 흥분되었습니다.

저는 나름 중증환자라고 스스로를 치부합니다.

타감과 소리에 나름 예민하게 반응한다고 생각했고,

에픽 트다 + 벨로코어를, 텐세이 1K 를 색깔별로 거쳐

현타이후 Tsi3 + Tensei 55s AV SWF(Tsr 순정) 으로 사용중이고

보통 65-68m/s 의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잦은 오비로

기승전 백돌이로 회귀하는날이 제법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가성비의 물건으로, 그냥 그저그런 물건으로 찍먹하고 넘어가기엔 아까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 헤드가, 샤프트가 좋아요 라기보다는 둘의 조합이 매우 좋은 것 같네요.

적당한 탄성, 튕김, 맑은소리. 소리는 확연이 깡이 아닙니다. 쀼-우-요-옥 이 빠르게 한음절로 나는 느낌..

단단한데 임팩트시엔 조금 단단한 탱탱볼을 손으로 잡는느낌..

한가지 불만은 헤드 무게추 부분 나사선이 정교하게 나있지 않은 것 입니다.

기본은 페이드로 되어있어, 무게추를 서로 바꾸는데, 힐 쪽 나사선 중간부분 이 매우 뻑뻑하네요. 마치 잘 못 끼운 것 처럼…

올해 주전은 어디로 가야할 지… 화요일에 트랙맨한번 돌려보고 와야겠습니다 ㅎㅎ

그럼. 구매의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개인의 느낌이므로, 다른의견은 받지않겠.. 습니다.

아. 볼스와 헤드스피드가 둘 다 빨라졌습니다.. 오늘 69.6m/s 까지 보고 갑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