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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새해까지 방콕에 다녀와서 후기남깁니다. 골프텔 전지훈련과는 좀 다르게 시내 호텔에 투숙하며 관광도 겸해 갔던 건이라, 일정짜실 때 도움되셨으면합니다.

1. 날씨
1부는 정말 쾌적합니다(7~8시 티업)
2부는 지옥입니다(1:40티업). 단 3시 넘어가면괜찮습니다.
우기에는 2부도 괜찮을지 모르나 건기에는정말...절대말리고싶습니다.
제가 간 구장 모두 반바지 가능, 카라티 필수 였습니다

2. 구장
1) 수완 - 가성비가 참 좋습니다. 인당 그카캐8-9만원정도, 구장 수준도 아주 좋습니다. 레이아웃이 특색있다고 느껴지진않구요. 가격이저렴한데 수준이 괜찮으니 전지훈련겸 가실땐 괜찬은듯합니다. 샤워시설이나 락카는 연식이느껴집니다. 캐디 복불복이 조금 있는듯합니다. 라운딩중 본인아버지라며 환자 사진을 보여주고 캐디팁을 어필하는 황당한 경험도 했습니다. 일본인이 많습니다.

2) 로얄방파인 - 인당 그카캐 13-4만정도, 넓었어요. 광활합니다. 초보분들은 좋아하실것같습니다. 캐디 친절도가 극상입니다. 구장이 넓어서 좀 더웠습니다.

3) 알파인 - 인당.그카캐 18마넌정도, 구장 레이아웃이 정말 예쁩니다. 캐디들 수준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다시간다면 알파인이 1순위입니다. 식사도 저희는 먹지않았지만 아주 괜찮아보였고 가격도 합리적으로 보였습니다.

3. 이동수단
방콕시내(수라웡세) 에서 각 골프장 이동은 40-50분 정도 소요되었으며, 평일 1부 기준 작은 택시(그랩)는 거의 안잡힙니다.잡혀도 무한캔슬..
suv 차량으로 잡아서 가면 그랩기준 편도 1000밧 정도 나옵니다.
이튿날부터는 첫날 만난 기사랑 쇼부봐서 픽업드랍 맞겼습니다. 평균 2천밧 줬고 아침에 약속시간에 픽업오고, 골프장에서 낮잠자다가 골프끝나면 다시 픽업해서 호텔에 내려줬습니다.

4. 비행기,골프채
비행은 타이항공 이용했고 이코노미 기준 인당 20kg 이내에서 골프백1개+캐리어 수하물이됩니다
저희는 짐이많아서, 100불 추가해서 골프백1개를 특수수하물로분리하고 큰캐리어에 짐들을 담아왔습니다.

5. 골프공
정말 극한의 초보가 아니라면 100돌이 수준에서는 골프공 잃어버릴일이 많지않습니다. 해저드 퐁당해도 굴러서빠진건 다 줏어주고, 옆홀 넘어간것도 양해를구하고 레이업해서 칩니다. 수하물 용량을 잘 고려해서 가져가시면될듯합니다.

6. 골프예약
많이들 이용하시는 원숭이 여행사 이용했으며 빠른응대와 쉬운결제로 만족햇습니다.
단, 니칸티cc의경우 공홈예약을 했는데, 사정이생겨 취소를 하니 환불은안되지만 크레딧으로 적립해서 나중에 소진할수있게 해주었습니다. 이런부분은 공홈예약의 장점이라고 느껴집니다.

7. 면세점
딱히 살게없었고, 태국공항에서는 위스키 가격이 많이비쌉니다. 저희는 입국장면세점에서 2병 구입했습니다. 같은 제품2개사면 할인해줘서 시중보다는약간 저렴했습니다.

8. 공항라운지
공항라운지정말 많으며 샤워되는곳(미라클)은 식사가 좀 떨어지고 샤워안되는곳은 식사가 꽤 괜찮았으니 골라서 이용하시면될듯합니다

궁금함점은 댓글로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