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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골프 후기
골프장 |
웃기는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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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01-12 17:16:39 조회: 5,282  /  추천: 10  /  반대: 0  /  댓글: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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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간 골포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어 동남아 골프 정보 공유겸 후기 작성해봅니다.

 

일단 제 결론은 코타키나바루는 골프만을 목적으로 하러 가기에는 다른 동남아에 비해

경쟁력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곳 못 가봤지만 여러 후기와 비교해봤어요.ㅎㅎ)

 

저는 리조트 숙박 + 골프 패키지로 3박5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가성비를 고려한 여행이 아니였기에 생가보다 비용은 많이 나온편이라 생각합니다.

골프장 이동 및 캐디피등 여러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비용 부분은 생략할게요.

 

코타키나발루에서 총 3곳에서 라운드를 했습니다.

가기전 날씨 예보는 3일내내 천둥+번개+비(60~80%) 였는데 3일중에 스콜성 비 한번 왔습니다.ㅎㅎ

 

1. 슈트라하버CC ( 1월6일 )

 - 숙소가 슈트라하버 리조트(마젤란)라서 첫날 라운드를 했습니다.

 - 오전 7시 티옾

 - 리조트에서 골프장(?) 까지 셔틀을 이용해야 하는데 평일(금)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고, 딸랑 셔틀1대가 리조트 전역을 커버하다 보니 로비에서 기다린 시간이 길었습니다. 이부분은 뭐 상황에 따라 다를것으로 보여요.

 - 총 27홀(레이크,헤리티지,가든)이 있는데 헤리티지는 오픈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골프장 컨디션은 세곳중에 가장 별로, 동남아 특유의 잔디라 하는데 한국 양잔디 같은것도 아니고 뭐 SoSo, 드라이빙 레인지가 따로 있고 리조트 사용여부랑 별개로 유료입니다.

 - 대신 바다를 끼고 있는 코스가 참 좋더라고요.

 - 대부분 한국인들은 노캐디였으나 저는 캐디를 이용했고 플레이어 1인당 25$(팁+5$) 비용이 추가됩니다.

 - 스코어카드에 야디지가 있으나 거리표시가 없기에 첫 라운드는 힘들듯 합니다. 물론 캐디가 있어도 한국에서와 같은 캐디의 서포트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채를 받아준다거나, 공을 닦아준다거나 그린라인 보는것도 다 캐디에 따라 다릅니다 ㅋㅋㅋ

 - 18홀 돌면서 중간 휴식은 불가능 하다고 봐야 하며, 라운드 종료 후 점심을 클하에서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메뉴가 다양해요. 라운드 도중 마실 음료 및 물도 개인적으로 챙겨야 합니다. 처음에 생수 한통 주는데 걍 준건지 저희가 따로 요청한건지 모르겠네요. 없다고 봐야 됩니다.

 - 샤워 시설은 있다고 했으나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 드라이빙 레인지 측면샷 ]

 

 

2. 보르네오CC (1월7일)

 - 잭니형이 설계 했다는 골프장으로 숙소에서 약 1시간 20분 가량 이동해야 했고, 오전 9시 티옾

 - 총 18홀로 설계 되어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한 골프장이였습니다. 우선 슈트라하버CC보다 한적합니다. 여유가 있다고 해야 하나 ㅎㅎ

 -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캐디포함이였는데 팁이 그린피에 포함되어 있어 팁 지출이 없었습니다. 비용은 동일, 하지만 캐디 서비스는 세곳중에 최악. 요청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카트타고 같이 산책만 합니다. ㅋㅋㅋㅋ 얘기해야 해줘요. 이건 클하에도 안내되어 있는데 캐디양성중이라고 해야 하나 여튼

 - 매우 한국 친화적인 골프장으로 이곳에선 라운드 중간에 식사도 가능합니다. 점심을 먹었는데, 한국식 뷔폐에 맛도 완전 한국식이였습니다. 동반자들 전부 맛은 좋았다고 ㅎㅎ

 - 구장 컨디션은 두번째로 좋았습니다. 코스도 재밌었던 기억으로 남았고요. 라운드 시작전 물도 주고 중간에 물수건도 주고, 한가지 아쉬운건 제가 라운드 하는 시점엔 잔디 이슈로 카트를 코스안으로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처음에 걍 무시하고 들어갔는데 중간에 매니저가 와서 한마디 하고 가더라고요. 

 - 이곳은 해안가를 끼고 잇는 홀이 있는데 정말 뷰가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스콜성 비가 한번 왔지만 뭐 금방 그쳤어요. 저는 거의 끝날쯔음 와서 대기했다가 진행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걍 가더라고요.

 - 이곳도 샤워 시설이 있습니다.

 - *** 클하에 두리안 아이스크림 팝니다.*** 먹지마세요!! 기절할뻔 ㅠ

 

 









 

 


추천 10 반대 0

댓글목록

3번째 가람부나이 젤 자세히 썼는데 어디갔니...ㅠ

    4 0

2부 대기중입니다^^

    0 0

ㅎㅎ3번째가 젤 좋은곳이구나 기대하며 읽고있었는데 어디갔나여?

    1 0

가람부나이 마저 작성해볼게요.ㅋㅋ

    0 0

잔디 상태가 좀 그렇네요 ㅠ.ㅠ

    0 0

잔디가 엄청 좋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0 0

수트라하버 리조트가 비싼편이에요
말씀대로 골프만 치기엔 비싸고..
그렇다고 리조트를 안가면 휴양을 할수가없어요
골프를 쳐야 하기에 섬에 못가거든요.
휴양+야시장관광+골프 라면 괜찬은 편입니다.

    0 0

맞습니다. 관광등을 하기엔 접근성이 좋은곳인듯 해요

    0 0

저는 수트라하버cc 18홀 오후엔 자유여행 4박6일

갔습니다~~ 나름 만족했습니다~

리조트랑 골프장이 셔틀로 2분?? 정도로 가까웠고

티업시간 30분~1시간 늦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ㅋ

그리고 시내랑 가까워서 그랩 택시로 10분이면

1600원에 시내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행갔는데 버스에서 왕복  2시간 이동은 힘들더라구요 ㅠㅠ

    0 0

막상 셔틀 타면 금방인데 저때는 셔틀이 퍼시픽 리조트까지 돌고 와서
버스 왕복 2시간이 불편하긴 하죠. 같은곳에서 3번 치기 싫어서 추가금 내고 코스 변경 했어요.

    0 0

보루네오cc에 2017년인가 갔었어요. 99홀 돌고 왔었죠. 음식이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저갔을 땐 군대밥이었는데. ㅋ. 네번째 사진 기억나네요. 전 짤순이라 엄두 못냈는데, 제 동반자는 블루티에서 넘겼더라는.. 숙소에 도착하니 새볔 2~3시라 첫날은 비몽사몽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참 원없이 잘치고 왔더랬죠. ㅋ

    0 0

사진보고 기억하시나 보네요. ㄷㄷ
저도 도전 했는데 결과는 오잘공으로 벙커로 직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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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나네요. 오잘은 벙커였고, 거기 땡기면 풀숲 들어가서 공찾기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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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에 수트라하버 리조트 묵으면서 했던 라운드는 꽤 만족스러웠어요.
당시엔 한국에 비해 엄청 저렴한건 아니었구요. 우선 사람이 별로 없었고, 부킹없이도 이용 가능했고, 1인 라운드도 가능했습니다. 아저씨 캐디 동반했는데 공 기가막히게 잘 찾아주고 라이도 잘 보시더라구요. 앞에 여러명 치는 팀이 있으면 먼저 치고 나가겠다고 다 양해구해주셨구요. 너무 맘에 들어서 3일 동안 계속 같은 캐디랑 플레이 했네요.
골프장 자체만으로는 수트라하버보다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 있는 골프장이 훨씬 좋았구요

    0 0

슈트라하버 가본 분들이 꽤 많네요.
다음엔 샹그릴라 가볼수 있으면 좋겠지만 코타로 또 갈지는 ㅋㅋ

    0 0

저도 다음주 수요일에 마눌이랑 둘이 코타키나발루 갑니다.
보르네요CC에서 3일간 108홀 소화할 예정인데, 카트가 진입이 안되나보네요.
여행사 설명은 페어웨이 진입가능이라고 하던데.... 제가 갈때는 부디 진입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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