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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미르 입니다.
겨울에는 장비질이지! 를 외치는 와중에 작년봄부터 잘 써오던 스텔스 토우 함몰 사건이 발생하여
급 변경할 드라이버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와중에 작년말부터 생산도 안하고 전국에 재고도 없다는 타이틀 TSR 드라이버에 관심이 갔고,
마침 기존 사용중인 샤프트(텐세이1k화이트5s)가 달린 TSR3 매물이 당근에서 발견되어 바로 구매했습니다.
인도어1회, 스크린3회 사용 후기 이고 필드는 이번주 일요일에 나가서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ㅎ
참고로 저는 필드 기준 보기플레이어에 드라이버 볼스 64~68m/s 정도 입니다.
1. 디자인
- 심, 심2, 스텔스까지 무광 크라운(+카본뚜껑까지)에 익숙해져 있던터라 유광의 밋밋한 TSR3의 크라운은 심심해보이고 지문, 얼룩 등이 너무 적나라하게 보여서 신경쓰임
- 페이스는 그냥 예전부터 쭉 타이틀 스타일로 평범, 바닥 디자인은 맘에 듬
2. 비거리
- 각 사 최신 드라이버들끼리 유의미한 비거리 차이는 없는 듯
- 골프존마켓에서 시타 시 로그ST가 최대 비거리를 기록하기는 했으나 샤프트가 전부 달라서 큰 의미 없음
3. 관용성
- 아무래도 딥페이스다 보니 스텔스의 트위스트 페이스 대비 페이스 좌우 스팟에 맞았을때 사이드 스핀량이 더 큰듯
- 스윙웨이트를 직접 측정해보지는 않았으나 동일 샤프트 기준 TSR3 가 더 가볍게 휘둘러지고 헤드가 잘 빠져나가는 느낌
- 자신감있게 휘둘렀을때 오히려 이쁜 푸쉬 드로우가 걸렸기 때문에 딥페이스라고 미리 쫄 필요 없을듯(어차피 정타나면 잘 간다! 라는 마음가짐)
4. 타감/타구음
- TSR3 특징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 카본 페이스의 퍽퍽 거리는 스텔스 대비 훨씬 청명하고 시원한 소리를 내줌
- 스텔스로 쳤을때와 비슷한 볼스임에도 불구하고 실내에서는 특히 소리가 더 크게 들려서 잘친 것 같은 착각이 듬
- 타구음 차이는 인도어에서 더 크게 느껴짐. 타격 후 뻗어나가는 소리가 좋음
- 페이스 소재의 차이 때문인지 때리고-튕겨나가는 느낌이 더 강함. 부드럽거나 묻어나가는 느낌 X
5. 총평
- 타사 드라이버 대비 난이도는 비슷하거나 반급정도 높게 느껴짐
- 디자인 측면 바닥-맘에듬, 크라운-유광밋밋이라 심심, 페이스-평범
- 타구음이 가장 매력적
- 실 구매 가격대가 높고 공급조차 매우 제한적인것이 단점
- 짧은 시타에서는 TSR3 의 매력을 느끼기 어려울듯. 좀더 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해본다면 매력이 급발산 할지도!
그럼 모두 겨울 골프 부상 조심하시고 즐골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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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총평이 동일하시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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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욜에 란딩 다녀와서도 계속 주전으로 남아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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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저는 작년에 주문한 TSR3가 아직도 제품에 도착을 안해서 겨울 드라이버 맹연습에 차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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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생산도 안하고 예약도 2월부터나 받는다고 하던데 기다림의 고통이 엄청나시겠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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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r3 여기서 최저가 가격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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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r3에 벤투스 TR 블루 작년에 G425 LST, 스텔스 플러스 사용하다가 시즌오프바로전에 구매해서 사용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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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2를 안쳐보고 바로 3을 산게 차라리 다행인듯도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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