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살고 있는 회원입니다.

여기는 곧 크리스마스 인데 눈도 많이 오고 추워지네요.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제 시뮬레이터를 다니면서 연습도 하고 게임도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랑 둘이 가서 2시간동안 30분 정도 연습하고 9홀 게임 한번 하고

또 연습하고 6홀 게임하면 대충 시간이 맞더라구요.

https://www.fullswinggolf.cz/pro-series-simulator_en.php

기계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보니 카메라로 클럽, 볼 정보를 측정하고 적외선으로 방향, 스피드를 측정하나봅니다.

상단 카메라 하나로 하다보니 클럽 다이나믹 앵글 같은거는 안나오나봐요.

그래도 백스핀을 읽기는 하나봅니다.

드라이버 샷에 백스핀 문제가 있어서 계속 고민이었는데요,

이번에는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 샤프트를 3개 모두 가져가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길이는 동일하고 총 무게도 더 거의 비슷하지만 강도하고 스윙웨이트는 다 달랐는데

희한하게 모두 헤드스피드와 비거리, 스핀에 유의미한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다만 제일 강한 그린 샤프트가 훅이 덜나긴 합니다.

드라이버 팔로우 스윙을 원을 그리는 대신 드라이버도 빗자루 처럼 낮게 쓸어버린다는 느낌으로 치니

발사가 하고 백스핀이 좀 줄어듭니다. 그래도 2500 정도 까지 밖에 안줄어들어요.

옆 타석에 나이 지긋한 중년의 아저씨가 치고 있길래 슬쩍 보니 

선수 출신인지​ 안정된 폼으로 110마일 스피드로 300야드 팡팡 날리던데

저는 용을 써도 최대 107마일 대략 104-106 마일 사이에서 수렴하고 최대 270야드 밖에 못찍네요.

방향성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페이스 중앙에도 잘 맞구요.

다만 이번에는 스매시팩터가 문제입니다.

작년에 거리가 더 덜나갈때는 1.5에 가깝게 1.48 이정도가 나왔는데 이제는 1.41 ~ 1.45 밖에 안나옵니다.

아무래도 스쿠핑이 있는것 같아요. 빠르게 풀어 때리는 연습하는데 이렇게 된건가 싶기도 합니다.

저는 드라이버도 핸드퍼스트를 더 많이해서 쳐야할것 같습니다.

그래야 발사각 백스핀 스매시팩터가 같이 조정될것 같네요.

더 연습한 후에 다음 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즐골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