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대지 관련 글이 올라와서 제가 올 시즌 이용한 배대지는 위 세 곳입니다.

골프관련용품의 배송과 관련한 제가 느낀 배대지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핵XX 

- 올해 상반기동안 거의 골프관련 모든 제품을 여기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블프 시즌 포함 지금은 이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만큼 가격적인 매력이 없어진 듯 합니다. 배송비가 많이 올랐고 부피무게가 부담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만 배송시간은 그나마 3곳중에는 빠른 듯합니다. 추가요금내고 사진서비스 받는 것도 좋은 점인것 같습니다.

- 가장 큰 불만은 부피무게의 일관성이 너무 없다는 점입니다. 드라이버, 우드등 배송박스 사이즈가 큰 것에 있어서 나중에 받아보면 배송박스가 같은 것 같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20~28불 사이에 책정이 되고 있습니다. 박스사이즈의 가로 세로 높이를 측정함에 있어서 각 변 별로 무조건 올림을 적용하고 부피무게를 책정합니다(예를 들어 7.1x8.1x48.1 = 8x9x49 = 3528  과 7x8x48 = 2688). 그래서 실측해서 보내면 어느 한부분 가장 큰 곳을 재어서 더 크게 나온다고 말하는 것을 듣고 지금은 이용 안합니다. 그래서 배송비 산포가 큽니다.

몰XX

- 제가 배대지를 이용한지 10년도 넘은 아주 옛날에 많이 이용했던 곳입니다. 그때는 배대지가 많지는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배송비가 비싼 곳으로 저렴한 배대지가 생겨나면서 자연스럽게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잊고 있던 배대지인데. 올해 블프시즌을 이 곳을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었네요. 다름아닌 골프관련 용품의 부피무게 면제(현재는 ~12월까지만 한정으로 되어있습니다) 때문입니다. 드라이버등의 박스사이즈가 큰 것은 핵XX에 비하여 8~10불정도 저렴한 것 같습니다. 특히 골프백에서는 현격한 차이가 나네요. 다른 배대지에서 거의 100불정도의 배송비가 나왔었는데요. 부피무게 면제가 되니 캐디백의 배송비가 30불대에 받아볼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이곳도 단점은 있습니다. 느린 배송시간이 가장 큰 단점일 듯합니다.약 3일에서 일주일정도 더 늦게 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피무게 면제이기는 하나 여기도 부피무게 면제를 최대한 맞추기 위하여 박스를 변형하여 부피무게를 줄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스가 원형형태가 아닐수 있습니다. 다만 안에 뽁뽁이등은 잘 채우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오XX집

- 부피무게가 적용되지 않은 물품이라면 배송비는 여기가 가장 싼 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부피무게와 관련 없는 것(거리측정기등)이라면 여기로 보내서 오빠른 신청을 합니다. 또 고정가이벤트를 적극 활용합니다. 의류(모자포함)와 골프화등의 고정가 이벤트가 다른 곳에 비하여 배송비가 착합니다. 그래서 저는 큰 골프채이외의 물건은 여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 드우유등의 부피무게가 큰 것은 부피무게 50% 면제가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배송비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드우유는 여기로 보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기에 여러번 이슈로 나왔던 자동결제 등록된 카드의 도용에 대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경험이 없지만 조심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 퍼터는 부피무게 면제 50%에 해당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만약 캘러웨이 협력사 주문이라면 보통 박스가 큰 것이 오기때문에 여기로 보내시면 안될것 같고 PXG 협력사는 박스가 작은 것으로 올 수도 있지만 그걸 바라보기에는 위험부담이 큽니다. 제 경험상 큰게 오는게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퍼터도 여기로 보내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작은 것으로 온다면 배송비는 가장 작을 것입니다.

내년이 되면 또 어떤 배대지가 뜨고 제가 이용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그 때 상황에 맞춰서 찾아쓰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