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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특이한 경험이 있어서 같이 이야기 해보고자 글 올립니다.
먼저.. 최근에 최대 볼스피드 68, 일반적으로 63~65 치다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스피드가 뚝 떨어지게 되고
원인으로는 우선 예전과 같은 타이밍이 나오질 않고,
이전에는 그립을 최소한의 힘으로 잡고 팔은 아무것도 안하고 상체를 냅다 돌리는 느낌이었습니다만.. 코어가 약해졌는지 상체가 타겟방향으로 쏠리면서 하체도 돌아가버리면서 정타가 전혀 안되는 상태.
오른 무릎이 일찍 개입하면서 아웃인 궤도로 형성되면서 슬라이스와 힐쪽에 타점이 형성되어서 교정 중인 상태.
현재는 61~3m/s정도 나오고, 최대 65
몸의 회전은 충분히 속도가 확보되고 있으니 백스윙 탑에서 형성된 코킹을 하체를 정지시킨상태에서 우측 허벅지에서 던진다는 느낌으로 다시 스피드를 올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그립과 손목, 어꺠의 힘은 최소한으로 탈골 ~ 중 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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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아니라 특이점은, 장비에서 왔습니다
이전에도 그렇고 헤드스피드는 44~46m/s이고 최대 46이었습니다. (마일수로는 100~102마일정도 되겠네요)
사용 드라이버는 Tsi3 + 벤투스블랙 5s, 45.25인치 D2.5 입니다. 그립은 MCC 얼라인 그립.
우연히 와잎 드라이버를 쳤는데
사용 드라이버는 TSi1 + 오토파워 3S, 43.75인치 D0 입니다.
42g 5.3tq 의 제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립은 캐비어 여성용 핑크색
방향성은 좌우로 날리긴 하지만 페어웨이 지키는데는 딱히 문제가 없었고.
볼스피드 69m/s 에 헤드스피드 48m/s 이 나왔습니다.
(제가 이 정도로 칠 수 있는 사람인지 몰랐네요??...오류인가)
총 10번 쳤는데 평균값은 거의 동일했어요.
백스핀도 2000대 초반 탄도는 13~14도.
잠깐 잘 맞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희안하네요. 이번주 필드 가져가서 테스트해보고 싶을 정도로..
(오늘 연습장 가져가서 다시 한 번 해보려고 합니다.)
궁금한 것은,
왜 스피드가 늘었을까 ? 입니다.
똑같이 스윙하려고 했고 같은 포인트에서 던지는 스윙을 했습니다. 느낌은 엄청 낭창거렸고 방향성도 불안했어요.
그럼에도, 스피드가 늘은 포인트는
1. 그립이 더 얇아서 던지기 쉬웠다 (제 손이 22~23호로 좀 작기는 합니다.)
2. 무게가 가벼워서 던지기 쉬웠다
3. 길이가 짧아서 다루기 쉬웠다.
4. 웨이트가 가벼워서 다루기 쉬웠다.
그러면, 선택지는
1. 그립을 얇은 것으로 바꾼다.
2. 가벼운 샤프트로 바꾼다.
3. 길이를 줄인다. (44~44.5인치로)
4. 그냥 지금 드라이버로 연습한다.
고민이 많아지네요..
짧은 드라이버 쓰시는 분들 어떤 점이 좋아서 정타율이 올라가나요 ?
가볍게 느껴져서? 단지 짧으니 컨텍이 좋아져서 ?? 궁금합니다.
장비 세팅 이야기 한 번 같이 나눠보고 싶네요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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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유로 가볍고 얇은그립과 50s대로 샤프트 다운해서 연습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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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듣고보니.. 스윙스타일이 달라진 탓일까요. 원래 약간 강하게 히팅하는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던지는거로 연습중입니다. 거기서 차이가 오는 것 같아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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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나스모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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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이의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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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때문에 순간적인 헤드스피드가 더 나왔을 거 같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네요. 호오.. 주는 힘에따라 휘는 양이 일정치 않을테니 역시 평균 방향성과 스피드는 반비례 하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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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4가지 조건 + 부드러운 샤프트 영향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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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립바꾼지 몇 일 안되서 언더그립 써보기엔 너무 아깝네요... 그거부터 테스트 해보고 싶은데 말이져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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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하고 가벼운 샤프트 쓰면 원래 헤드스피드 늘어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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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방향성이 안좋아집니다 그래서 강하고 단단한걸 쓸수밖에없는거에요 파워가 좋을때 방향도 잡아야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