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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cncpt cp-02 아연을
2년전인가 우연히 보고 고녀석 참 탐나더군요
당시에는 내주제에 (구력2년차) 쓸 녀석이 아니다 싶어
마음 접고 있었는데
올해 여름에 결국 가져왔습니다
헤드 사이즈는 ap3 정도 되고
매끈하니 보고 있으면 참 어려워보이는
실제로 연습장에서도 지나가는 분들이 이거 어렵지
않냐 라는 질문을 받아보기도 하였습니다
근데 막상 처보면 날카로운 외모와는 달리
순둥순둥 잘 받아줍니다
미스샷에 대한 관용도 부려주고요
머슬백 같이 생긴게 중공구조이다 보니 타감에서
정말 다른 느낌을 줍니다
묵직하게 맞아 가는 느낌이
아니고 용수철 튕겨나가는 그러한 느낌이 납니다
맑고 투명한 느낌(?)
그간 제스타임 701,302
pxg 젠2 0311t, 젠3 0311st
타이틀 mb 를 거쳐 왔는데 전혀 다른 타감과 소리가
신기하기도 합니다
7번 기준 32도 이며, 거리는 32도 다른 아이언들과
비슷하게 나갑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평균 백스핀이 6000 가량으로
아주 높은 탄도를 보여주고 뚝 떨어집니다
포물선을 어느 정도 그리며 캐리 150에 떨어져 런이 발생하는게 아니고 코인 급락장을 보여주는것 마냥 뚝 떨어집니다
실제 필드에서 런없이 캐리거리 인근에 떨어지네요
(80 중반 정도 치며, 망가진날에는 90초반 핸디입니다)
가격이 지랄이여서 그렇지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그런 아이언입니다
cncpt 아이언에
대한 실사용 정보가 많이 부족한것 같아
궁금하실분이 계실까 싶어 적어봅니다
혹여 궁금하신점 댓글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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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가 한번쳐보라해서 쳤는데 아직도 못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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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신기한 타감과 소리를 가진 아이언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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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0보단 작고 꽤나 민감합니다. 아마 cp-02가 아닌 다른 넘버였지 않나 싶네요. 제가 t200에서 지인찬스로 얼떨결에 손에 들려 치고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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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디아고가 컨셉 프로토 를 들고 우승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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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g의 수렁에서 드디어 벗어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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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얇은 살얼음을 깨는 느낌이라고 표현하신 분이 계신데…정말 그런 느낌이죠. 참으로 신기한 타감이고, 신기한 탄도…크게 공감합니다. 잘 맞춰주기만 하면 장비빨이 이런거구나 싶은 아이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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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올해초에 중고로 구해보려 잠복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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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골스에서 워낙 혹평을 해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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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가.....아직 제가 넘 볼 단계는 아닌거 같습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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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격이 아주 사악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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