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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쉬넬 거리측정기를 쓰고 있는데, 극강 가성비의 차쉬넬이지만 '싼게 비지떡'의 한계(찍을 때마다 달라!)와 무게는 가볍지만 부피의 압박으로 대안을 알아봤습니다.
스마트폰도 좋지만 크기의 압박과 주머니에 큼직한 폰을 넣고 라운딩하기엔 부답스럽고, 최근 스마트워치를 들였으니 항상 차고 있는 이 녀석을 활용해 보고 싶은 욕구가 작용해 이것저것 알아봤습니다.
주안점은 가격! 뭔가 새로 배우길 꺼려하는 게으름을 충족시킬 심플함! 라운딩 중 안정성! 배터리 소모(애플워치인지라)였습니다.
단하나의골프APL : 일주일 구독의 신박한 요금제로 탈락(다음엔 이녀석을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홀19 / 골프샷 : 배터리 소모도 심하다 하고, 사용법이 복잡할 것 같은데다, 비싸다고...
원캐디 : 7월인가 나왔다고 하는데 후기도 없고, 자세한 사용방법 안내도 없는데 왠지 심플해 보이고, 게다가 하루 1,500원! 먼저 이녀석을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구장은 BA비스타, 벨라-몬티 코스.
폰에 앱 깔고, 앱에서 워치 인식시키면 끝.
라운딩 시작하면 구장은 바로 인식합니다.
이 구장만 그런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첫홀과 둘째 홀에 너무 말도 안되는 거리를 찍어주길래 '역시 안되는구나...' 했는데 설정 들어가 보니 코스가 엉뚱한 곳이었습니다. 전반 홀, 벨라를 선택하니 차쉬넬/캐디가 불러주는 거리와 그리 큰 오차 없이(+/- 10% 정도?) 거리를 보여줍니다.
참고로 거리는 크게 그린 중앙까지 거리, 그리고 그린 끝, 그린 초입까지 거리를 보여줍니다. 어차피 핀에 붙이지 못하는 실력인지라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고도 보정을 해주는지는 아직 백돌이 실력인지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발생.
BA비스타는 54홀의 엄청난 규모도 규모지만, 수시로 코스 내 홀의 위치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제가 워치로 거리 재는 걸 보더니, 캐디가 '많이 안맞으실 꺼에요. 홀이 계속 공사로 바뀌어요. 후반 몬티는 더 해요' 하더군요. 그말 그대로 벨라 중반 부터 거리가 말도 안되게 찍히더니, 후반에도 계속 이 상태입니다. 결국 후반 초중반에 종료시키고 차쉬넬로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일단 정밀한 거리 측정을 원하는게 아니고, 매번 캐디에게 거리 물어보기 귀찮아서 고려한 선택인데, 전반 초중반 정도 보여준 퍼포먼스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첫 테스트 구장이 적합하지 않았던지라, 다음에 다른 구장에서 다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애플워치 배터리는 밤 10시경 귀가했는데 38%정도 남아있었습니다. 라운딩 중 절반 정도만 사용한 점을 고려하면 배터리가 더 소모될 수도 있지만, 라운딩한 날 밤 10시 귀가하는 경우도 흔치는 않으니...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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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골프APL 지금은 가입하면 포인트주고, 출석하면 포인트주고 휴대폰번호 입력하면 포인트 줘서 당분간 무료로 쓰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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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캐디는 APL을 활용하는 방식이 아닌지라 BA비스타처럼 홀이 바뀌거나 레이아웃이 변하면 즉시 반영이 안되어 문제인 것 같네요. 단골APL은 저도 회원가입/휴대번호 등록하니 4만여 포인트를 주네요. 다음엔 이녀석으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ㅎㅎ (수정) 아 그런데 얘는 워치 앱이 아니라 폰 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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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도 워치 지원하게 바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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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ㄷ,로이드만 원치 지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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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비스타가 구장관리 정말... 폭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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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나의 골프도 업데이트되서 폰&워치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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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보고 들어가보니까 워치지원한다고 뜨네요.. 이제 골프버디 버리고 단골을 이용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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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애플워치 지원 되나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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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19 배터리 소모가 많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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