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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바운스에 관한 의문 (보키 6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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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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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2-10-05 03:19:58 조회: 4,459  /  추천: 3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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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즈노, 클리브랜드 웨지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보키 SM8로 바꿨습니다.

하이-로우 조합으로 56.13, 60.06 쓰다가 56.08M, 60.08M 으로 왔습니다.

 

제가 찍어치는 스타일도 아니고, 벙커도 단단한 상황이 많아서

56의 하이바운스 보다는 지금 8바운스 M 그라인드가 여러모로 쓸모도 많고 좋네요.

 

그런데 60도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모델이 다르기도 하지만 바운스 2도 차이 떄문인지 리딩에지가 땅에서 좀 더 떠 있는 느낌이 들어요.

60도를 쓰는 이유를 생각해볼 때, 더 로우바운스로 리딩에지가 땅에 딱 달라붙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프트를 세우면야 바운스 적어지고 땅에 붙는데 이러면 로브웨지 쓰는 의미가 퇴색 되어서요...

 

 

그래서 찾아보니 보키에는 60.04L 이 있더군요.

바운스도 더 적고, 그라인드는 M 이나 L 이나 별차이 안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걸로 바꾸는게 낫겠다 싶어서 찾아보던 중 이상한 글들을 발견했습니다.

 

https://forums.golfwrx.com/topic/1450178-vokey-m-vs-l-grinds/?do=findComment&comment=19312758

 

https://www.torontogolfnuts.com/forum/golf-discussion-forum/golf-gear-equipment/3464666-vokey-sm8-bounce

 

요지는 60.04L 의 effective 바운스는 4도지만 실제 바운스는 꽤 커서 리딩엣지가 더 높게 들린다는 겁니다.

이 외에도 다른 글도 있는데, 보면 8바운스의 M 그라인드의 리딩엣지가 더 낮다고도 하네요.

이게 대체 뭔소린지 effective bounce 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와이프가 쇼핑하는 틈을 타서 옆길로 새서 골프매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보키 60도 들이 몇개 있어서 비고해봤는데요, 진짜로 60.04L 의 리딩엣지가 더 높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비교해보지는 못했는데 솔 폭은 04L 이 08M 보다 더 좁기는 했습니다.

매장 아저씨 한테 물어봤는데도 바운스 각은 모르고 그냥 08이 솔이 넓어서 더 관용성이 있다고만 하네요 ㅡㅡ;

 

 

오늘 잠깐 짬을내 이베이 뒤져서 실물 사진 두개를 찾아서 적당히 배치하고 편집해서 비교해봤습니다.

카메라 각도상 약간의 오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대략 비교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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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보면 솔 폭은 확실히 04L 쪽이 좁고 두께는 약간 더 두툼해보입니다.

 

대체 바운스 각이 어떤 의미인지 effective bounce 는 뭔지 혼동스럽습니다.

 

저는 리딩엣지가 더 낮은걸 원했는데, 04L 은 더욱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도 62.08M 으로 갈아타던지 집코어를 알아보던지 할것 같습니다.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프로들이 사용하는 60도 웨지의 용도는 주로 핀쪽 그린주변 헤비러프에서 헤비러프에서 탈출하면서 핀에 붙이거나 벙커샷용도기 때문인듯합니다. 페어웨이나 a컷 정도의 러프에선 60도를 사용하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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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 쓰는 프로들 보면 다양하더라구요.
14K도 쓰기도 하고 04L 도 쓰고 웨지웍스 T그라인드도 쓰구요.
04L은 솔이 좁아서 열고칠때 상대적으로 바운스 개입이 더 적어지는지 모르겠으나,
일반 상황에서는 리딩에지가 더 떠있어서 제가 원하는건 아니었습니다.
보키는 전부 effective 바운스 표기라고 하던데 이게 어떤 의미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다 쳐보고 살 수도 없고…
일단은 50-56-62 이렇게 6도 간격 가는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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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친한 프로한테 물어봤던건데, 어느정도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웨지에 적혀있는 바운스는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거의 effective bounce 라고 합니다.
Effective bounce는 웨지의 바운스각 자체보다는 샷을 했을때의 결과와 더 연관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운스가 4도라고 표시되어 있어도 실제 리딩에지로부터의 초기 바운스각이 13~20도 정도가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체적으로 솔이 넓을수록 effective bounce가 크고,
관용성이 좋으며 땅으로 잘 파고들지 않고 부드럽게 빠져나온다고 합니다.

반대로 솔이 얇을수록 effective bounce가 낮고,
관용성이 크지 않아서 정확히 치지 않는다면 땅으로 파고든다고 하네요.
하지만 정확하게 친다면 솔이 얇기 때문에 땅에서 크게 튕기지 않아서 페이스를 오픈하고 치는 플랍샷에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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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찾아보니 말씀하신게 맞는것 같아요.
https://ping.com/en-us/blogs/proving-grounds/effective-bounce
하지만 웨지는 샷을 하게되는 상황이 매우 다양할텐데
제조사가 제공하는 정보가 명확하지 않은게 좀 불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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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건 전혀 모르지만 저도 웨지를 열고 치는 걸 좋아해서 60.4L 을 꽤 오랫동안 사용했었습니다.
저도 리딩 엣지가 딱 붙는 걸 좋아하고  헤드를 열었을 때 리딩 엣지가 많이 뜨는 걸 싫어해서요.
이런 58도 L 느낌의 웨지 바운스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M 그라인더 느낌의 슈가대디를 영입했습니다. (바운스가 맘에 안들어요)
연습장 매트에서 헤드를 열고 치면 인조 잔디의 높이 때문에 샷에 무리가 없고, 맨 바닥인 타석 발판에 공을 놓고 연습하다 보니 필드에서 완전 딱딱하고 잔디가 없는 맨바닥이 아니면 크게 문제가 없겠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한국에선 보키 T그라인더 L그라인더는 참 보기가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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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헤드를 안 열어도 리딩에지가 안 떴으면 좋겠습니다. 열고 치는것도 종종 하는데 그냥 칠 때가 더 많아서요.
그런 면에서 04L 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열고 치는 경우에는 로우바운스 역할을 톡톡히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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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도 이상의 로브웨지는 스퀘어 풀샷도 하겠지만,
주로 페이스를 열고치는 샷이 대부분 아닌가요?
얼마나 여느냐의 선택이구요.
M그라인드, L그라인드 모두 채를 열면 바운스가 거의 없어져 채가 딱 붙습니다.
채를 여는 정도를 가지고, 로프트 바운스를 스윙크기와 조합하여 샷을 만드는게 로브웨지의 주목적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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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주로 그린 주변에서 페어웨이든 러프든 공 이 타이트하게 놓인 상황이 많이 오더라구요.
공 밑에 공간이 있으면 56도로도 열고 칠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리딩에지가 뜨면 불안한데
페이스를 열면 솔 때문에 리딩에지가 더 뜨지 않나요?
L이나 M은 다른 그라인드에 비해서 덜 뜰 뿐이구요.

그래서 공이 지면에 딱 달라붙어 있던가 잔디에 묻혀있는 상황은 리딩에지가 날카롭게 좁은 공 밑을 파고들기를 원합니다.
바운스로 잔디를 눌러버리고 진입하면 좋은데 부담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솔이 두꺼울 경우 에지를 땅에 붙이려면 디로프트까지 해야해서 라이가 타이트하고 굴릴 공간까지 없으면 난감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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