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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즈노, 클리브랜드 웨지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보키 SM8로 바꿨습니다.
하이-로우 조합으로 56.13, 60.06 쓰다가 56.08M, 60.08M 으로 왔습니다.
제가 찍어치는 스타일도 아니고, 벙커도 단단한 상황이 많아서
56의 하이바운스 보다는 지금 8바운스 M 그라인드가 여러모로 쓸모도 많고 좋네요.
그런데 60도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모델이 다르기도 하지만 바운스 2도 차이 떄문인지 리딩에지가 땅에서 좀 더 떠 있는 느낌이 들어요.
60도를 쓰는 이유를 생각해볼 때, 더 로우바운스로 리딩에지가 땅에 딱 달라붙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로프트를 세우면야 바운스 적어지고 땅에 붙는데 이러면 로브웨지 쓰는 의미가 퇴색 되어서요...
그래서 찾아보니 보키에는 60.04L 이 있더군요.
바운스도 더 적고, 그라인드는 M 이나 L 이나 별차이 안나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걸로 바꾸는게 낫겠다 싶어서 찾아보던 중 이상한 글들을 발견했습니다.
https://forums.golfwrx.com/topic/1450178-vokey-m-vs-l-grinds/?do=findComment&comment=19312758
https://www.torontogolfnuts.com/forum/golf-discussion-forum/golf-gear-equipment/3464666-vokey-sm8-bounce
요지는 60.04L 의 effective 바운스는 4도지만 실제 바운스는 꽤 커서 리딩엣지가 더 높게 들린다는 겁니다.
이 외에도 다른 글도 있는데, 보면 8바운스의 M 그라인드의 리딩엣지가 더 낮다고도 하네요.
이게 대체 뭔소린지 effective bounce 는 어떻게 측정하는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와이프가 쇼핑하는 틈을 타서 옆길로 새서 골프매장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보키 60도 들이 몇개 있어서 비고해봤는데요, 진짜로 60.04L 의 리딩엣지가 더 높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자세히 비교해보지는 못했는데 솔 폭은 04L 이 08M 보다 더 좁기는 했습니다.
매장 아저씨 한테 물어봤는데도 바운스 각은 모르고 그냥 08이 솔이 넓어서 더 관용성이 있다고만 하네요 ㅡㅡ;
오늘 잠깐 짬을내 이베이 뒤져서 실물 사진 두개를 찾아서 적당히 배치하고 편집해서 비교해봤습니다.
카메라 각도상 약간의 오차가 있겠지만 그래도 대략 비교가 가능합니다.
비교해보면 솔 폭은 확실히 04L 쪽이 좁고 두께는 약간 더 두툼해보입니다.
대체 바운스 각이 어떤 의미인지 effective bounce 는 뭔지 혼동스럽습니다.
저는 리딩엣지가 더 낮은걸 원했는데, 04L 은 더욱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도 62.08M 으로 갈아타던지 집코어를 알아보던지 할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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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 사용하는 60도 웨지의 용도는 주로 핀쪽 그린주변 헤비러프에서 헤비러프에서 탈출하면서 핀에 붙이거나 벙커샷용도기 때문인듯합니다. 페어웨이나 a컷 정도의 러프에선 60도를 사용하진 않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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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도 쓰는 프로들 보면 다양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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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친한 프로한테 물어봤던건데, 어느정도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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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찾아보니 말씀하신게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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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건 전혀 모르지만 저도 웨지를 열고 치는 걸 좋아해서 60.4L 을 꽤 오랫동안 사용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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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헤드를 안 열어도 리딩에지가 안 떴으면 좋겠습니다. 열고 치는것도 종종 하는데 그냥 칠 때가 더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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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도 이상의 로브웨지는 스퀘어 풀샷도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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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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