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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끝 오르막에 있는 라이는 왜 훅이 나는가,
왼말 내리막에 있는 라이는 왜 슬라이스가 나는가, 등
궁금했던 주제인데, 마침 TrackMan Blog에서 이를 다룬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결과만 알고 있었지,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해준 사람이나 미디어가 없어서 답답했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HOW PREDICTABLE ARE SLOPING LIES?
여기에는 좌, 우를 스핀축을 뿐만 아니라 탄도나 캐리, 런에 포함하여 공의 비행에 대한 거의 모든 결과값도 서술되어 있네요.
실험은 7도의 경사에서 실행했는데, 이는 12.5%로 페어웨이에서 겪을 수 있는 심한 트러블 라이입니다.
나름대로 유의미한 결과값을 나타내기 위해 실험자가 극단적으로 세팅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체감을 위해 다른 경사값을 알려드리자면 3%가 그린에서 홀컵 주변에 형성 가능한 최대의 경사라고 합니다. (그것의 4배)
4가지 상황; 공이 아래있을 때, 공이 위에 있을 때, 업힐, 다운힐에 대해 결과와 이유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1. 공이 아래에 있을 때
1) 몸의 각도가 더 기울어져 있으므로, 스윙플레인은 업라이트해진다. -> 이것은 보통 스윙의 궤도보다 가까워져서 혹은 당겨져서 우측 스핀을 형성하는데 기여한다.
2) 리딩에지가 아무리 타겟라인과 직각으로 이루어져 있어도 클럽 페이스의 법선이 타겟의 우측을 향하고 있다.
2. 공이 위에 있을 때
1) 몸이 더 세워져 있으므로, 스윙플레인은 플랫해진다. -> 이것은 보통 스윙의 궤도보다 멀어져서 혹은 던져져서 좌측 스핀을 형성하는데 기여한다.
2) 리딩에지가 아무리 타켓라인과 직각으로 이루어져 있어도 클럽 페이스의 법선이 타겟의 좌측을 향하고 있다.
3. 오르막일 때
1) 공의 탄도가 높아지고, 런이 적어진다.
2) 체중이 오른발에 머물러있고 체중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클럽 스피드는 떨어진다.
3) 몸이 뒤에 남아있고, 체중이동보다 회전이 우세해서 클럽헤드가 손을 앞지를 경향이 있어서 클럽이 닫혀 훅 스핀이 걸린다.
4. 내리막일 때
1) 공의 탄도가 낮아지고, 런이 많아진다.
2) 체중이 이미 왼발에 가있고 체중이동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클럽 스피드는 떨어진다.
3) 본문에선 왜 클럽이 열리는지 설명은 없으나, 체중이 미리 가있고 몸의 회전이 빨리 혹은 급하게 이루어지므로 클럽헤드가 늦게 따라오기에 열릴 경향이 있다.취소선 표시는 본문엔 없고 저의 경험을 기술한 것입니다. 감안해서 봐주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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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위에 있을 때는 오히려 몸이 더 서지는거 아닌가요? 공이 위에 있는다는건 발보다 공이 높다는거 맞다면 반대로 설명하신거 아닌지...제가 잘못알았을수도 있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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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제가 반대로 적었네요? ㅎㅎ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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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체감은 공이 발끝 오르막일때 훅, 내리막일때 슬라이스라이였던것 같은데 의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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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정해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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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어보면 슬라이스라이와 훅라이에서는 페이스 정렬을 2도 이내로 열거나 닫거나 해서 조정하는게 좋다는 주장일까요~ 즉 스탠스 정렬은 그대로 두고 페이스정렬만으로 수정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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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이 특히나 어려워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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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변 골린이한테 1, 2의 경우는 공을 떨어트리면 굴러가는 방향으로 휘어간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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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할때볼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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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언데....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