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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서는 선수들끼리 마커를 합니다.
플레이어 스스로 스코어를 적고 마커도 적지요.
서로 부정 플레이 감시를 하기도 하고
페널티 구역에 들어간 지점을 확인해주기도 하고
라운드를 마친 뒤 최종적으로 서로의 스코어를 확인하고 스코어카드에 서명을 하지요.
윤이나 선수의 부정 플레이 그리고 은폐는
같이 조의 선수들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향후 징계가 풀리거나 끝나서 대회에 복귀를 했을 때
윤이나 선수와 동반하는 선수들
윤이나 선수의 샷 하나하나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게 되겠죠.
스스로 스코어를 적고 마커도 있는 골프 대회의 특성 상
속임수나 은폐의 경우는 동반 선수들의 멘탈과 경기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선수들끼리 서로 신뢰가 된다면 편한 경기지만
신뢰가 없어지는 순간 서로 피곤한 경기가 되는 겁니다.
3년이 지나거나 혹은 그 이전에 복귀가 된다면
윤이나 선수의 볼이 깊은 러프나 애매한 위치, 페널티 구역에 떨어졌을 때
동반 선수들은 신경쓰이고 피곤해질 수 밖에 없게 된거죠.
아직 어린 선수에게 가혹하다라는 말을 할 수 있겠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다 같은 프로이지 나이 적고 많음으로 징계를 감하거나 더하는 건 바람직 하지 않죠.
김비오 선수의 경우에는 자신의 품위의 문제였지
룰 위반 은폐는 아니었으니 반성하는 태도를 보고 그 징계가 감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복귀한 지금도 갤러리로 인한 그리고 스스로의 트라우마를 감당하면서 경기에 임하는 것이고요.
윤이나 선수 사건과 비교 자체가 안되는 겁니다.
윤이나 선수의 경우는 복귀 후 다른 선수에게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심각한 것이고요.
아마추어들끼리도 알까는 사람하고는 평생 공 안친다고들 하는데
프로가 부정 플레이를 하고 은폐를 했다???
어느 정도의 징계가 마땅할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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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피해받은 최선을 다한 다른 선수들의 빼앗긴 기회는 어찌 보상하려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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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KLPGA 징계 다 나왔으니 그간 수령 상금 전부 반납하는 것도 반성의 진정성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이란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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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다 반납하면 진정성으로 좋게 보여질게 분명한데 길게 내다보는 혜안이 부족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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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많이 버는 프로들인데 그정도는 알아서 감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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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가 사기치는지 확인하느라 받는 스트레스는 골퍼가 이겨내야만 하는 스트레스가 아닌거같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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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심판이 없지요 스스로 정직하게 플레이하는게 원칙이자 기본입니다 그게 무너진 선수는 존재하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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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프로 선수탓이라면 그래야 마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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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건 윤이나 덕이고, 못한건 아버지나 코치떄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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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의 기원을 따지자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렇게 따지면 범죄자들은 부모들부터 따져 물어야하나요 부모님 코치가 그런식으로 지도를 했었어도 그걸 감내해야하는건 본인몫이죠 그리고 인터뷰를 보니 뭐 꼭 타의에 의해서 그런거 같지도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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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다는 표현과 코치진을 탓하는 건 아마선수까지만이죠. 샷 하나에 수천만원이 오가는 프로에서 저런 기망행위를 어리다고 봐주자?... 이건 애초 프로로서의 자격이 없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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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하나 매장하려고 한다는 옹호론이 많은데, 이 사건의 징계 목적에 다른 KLPGA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미래의 KLPGA 선수들에 대한 교육도 있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이보다 약한 징계는 나오면 안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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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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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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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학생시절 컨닝이랑 비교할 케이스는 아닌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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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죽여라고 한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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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걸 왜케 강조하죠? 나이어리면 상금 다 안받습니까? 사리분별 다 하는 나이인데 왜케 쉴드치죠? 수많은 다른 선수들은 안타깝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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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창시절 컨닝하다가 걸리면 점수 말아먹고 생기부에 표기되고 그냥 학창시절을 날릴수 있으니 어찌보면 영구 배제겪이 될수 있죠. 학벌이 성공을 보장하진 않지만 적어도 수시로는 학교에 갈수 없는 큰 사안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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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실수에 자비가 없는 세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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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실수에 자비가 없는 이 세상이 너무 혐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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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을 하던 친구가 재수해서 서울대를 갔습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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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27492159님의 댓글 나야2749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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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그거야 직접 당한 일이 아니니 자비 얘기를 하실 수 있는거죠. 직접 당한 피해자여도 그런 말을 할 수 있을지는 한번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건은 말만 자수지 자수라고 보기 힘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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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그냥 욕심에 한 실수지만 결과적으로는 승부조작한거 입니다. 명랑골프도 아니고 상금달린 대회이고 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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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어긴 사람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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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 본사람이 한명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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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득 본 사람은 없죠.. 우승권과는 완전 멀었고 상금도 컷통과 해도 상금 몇푼 안되는건데. 그냥 연속적인 판단미스라고 밖에 볼 수 없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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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여도 털리고 아님 높은분들처럼 휠체어를 타고 나와도 털리고 어차피 털리는건 매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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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후회하는 마음이 있다면 징계기간 잘 견디고 부족한 부분 연마해서 성공적으로 복귀하고, 잘 풀린다면 공식 무대에서 또 우승하고 "그때는 제가 어려서 그랬습니다. 죄송했습니다" 라고 하는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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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팬으로써 그러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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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징계 받고, 사과하고 복귀하면 될일을 왠 추노마크까지 달려고 하시는지..다른 범죄자들도 그에 상응하는 벌받고 잘들 삽니다. 다른 스포츠도 부정행위있는 선수들 복귀하고 잘하면 다 잊고 잘들 살죠. 골프가 성역도 아니고, 그렇게 모질게 할 필요는 없는듯합니다. 복귀해서 못하고, 선수들한테 왕따당하고, 그렇게 된다 한들 본인이 감수해야할 일이고, 징계가 나온것 이상으로 여론몰이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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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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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리지만.. 3년 정지면.. 3년후 다시 대회모드 컨디션 끌어 올릴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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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있는 분들 생각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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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뽈치면서 돈 버나요? 갤러리가 돈 주고 입장해요? 스폰서가 클럽 바꿔주나요?... 프로니까 저 ㅆㄹㄱ짓에 비난을 받고 댓가를 치루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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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는 인성 봐라 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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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를 다 받고 복귀해서 열심히 하는것까진 비난하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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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시원한 스윙 보는맛이 있어 자주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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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제명이 맞는거같습니다 본보기를 보여줘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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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k님의 댓글 logisti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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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급 선수가 팬들을 무시하는 법규사건을 품행의 문제로만 넘어가는건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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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들든 무슨 의미가 있나요.. 골프에 애정이 넘치시네 다들.. 이래서 사람들이 데모를 하나 받아들이지 못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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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징계면 지은 죄에 비해 가볍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ㅋ 나라를 판 것도 살인한 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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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isticsk님의 댓글 logisti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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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생각에 동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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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두 프로골프대회주최 협회에서 징계가 내려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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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 글 보니 많은공감이 되네요. 그냥 좀 봐주고 멋진경기로 보답하면 되지라는 저의 이기적인 생각이 부끄럽기까지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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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알까기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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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은 소중하니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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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평생 달고다닐 주홍글씨를 생각하면 지금 징계로도 충분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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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징계위원회 출석때 인터뷰 자세도 문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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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때문에 제대로 골프에 한 번 빠져보려고 했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안타깝네요. 어린 나이에 부모님이나 코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었겠지요. 부모나 코치가 평소 룰에 훨씬 엄격하게 윤이나를 가르쳤으면 이런 일은 첨부터 생기지 않았을텐데. ㅜㅜ |